의료영상장비 유통 전문 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의료기기 전략적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26일 체결했다. DK헬스케어는 영상의학 분야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DK메디칼시스템이 2019년 설립한 자회사다. DK메디칼시스템은 의료영상 진단 장비 제조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를 비롯 유방촬영진단기, 이동형 엑스레이 등을 공급하고 있다. DK헬스케어는 영상의학 분야 의료기기 개발과 공급으로 쌓아온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 이번 MOU를 통해 필립스코리아의 CT, MRI, 혈관조영장치,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의료기기의 공급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필립스가 지난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강조한 인사이시브(Incisive) CT와 인제니아 MRI(Ingenia MRI) 그리고 최근 출시한 심장초음파 EPIQ CVx 등의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필립스의 주요 영상의학 솔루션은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의료진의 보다 정확하고 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위생, 보건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었고, 노화를 지연 또는 중단시키고자 하는 연구에 관심이 증대됐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노인 질환에 관심을 두는 신경외과 의사들이 현재 약 800여 명이 참여하는 학회다. 올해 4월 학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조준 회장을 만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의 역할에 대해 들었다. 대한노인신경외과 학회 소개와 학회장 취임소감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1997년 5월 창립됐습니다. 학회는 현재 약 800여 명의 정회원과 종신회원이 있습니다. 회원은 정년퇴임을 한 신경외과 교수,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신경외과 전공의, 신경외과 개원 전문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매년 정기총회, 정기학술대회, 국내 연수 교육을 진행하고, 국제적으로도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2020년 4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국내 노인의 팬데믹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노인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OECD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82.4세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고, 한국은 의료선진국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는 '건강한' 노인으로 사는 삶이 새로운 숙제입니다. 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제1차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보건산업혁신정책개발, 보건의료R&D사업기획관리 등 11개 직무 분야이며, 인재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지원 희망자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http://khidi.bzpp.co.kr)에서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체계 내에서 직무 중심 인재채용을 위해 직무기술서를 세분화하고 새로운 평가방법을 도입 했다. 직무기술서는 11종으로 세분화돼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과 직무 적합도를 고려하여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타당도 높은 새로운 평가 방법을 도입하여 직무전문성을 확인하고, 채용 결과의 수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서류전형은 자격요건 등 적합·부적합 판정을 통하여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확대하였고, 필기전형은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직무수행능력평가로 IB형 평가를 신규로 실시한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면접전형은 직무 PT면접을 신설하여 직무 전문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 매뉴얼에 따라 필기
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을 독려하기 위해 ‘건선 극복 희망 스토리 공모전(희망의 그날까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선 질환과 관련한 환자들의 다양한 스토리 공유를 통해 건선 환자들의 질환 극복 의지를 높이고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 건선 환자 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연 응모 형식은 수기, 편지, 음성녹음본, 동영상 등 자기의 스토리를 표현할 수 있는 형식이면 어떤 것이든 관계가 없으며, 수기와 편지, 수기와 음성녹음본 등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이다. 응모 내용은 ▲ 건선을 잘 관리ᆞ치료해 극복하고 있는 희망 스토리 ▲ 성공적인 직장ᆞ사회ᆞ학교ᆞ환우회 활동 스토리 ▲ 행복한 가정ᆞ연애ᆞ결혼 생활 스토리 ▲ 건선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스토리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응모 시에는 성함과 연락처를 표기한 사연을 협회 사무국 메일(bioki@naver.com)로 전달하면 된다. 1등(1명) 수상자에게는 20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강북삼성병원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공췌장클리닉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드트로닉과 강북삼성병원 인공췌장클리닉의 상호 협력으로 진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5일 메드트로닉코리아 사무실에서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장 이원영 교수,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당뇨사업부 총괄 및 사업개발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메드트로닉의 당뇨병 관리기기를 활용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당뇨병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 펌프) 사용 교육과 생활습관 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메드트로닉 인슐린 펌프 사용을 위한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당뇨병 관리 환경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와 같은 당뇨병 관리기기는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 수상자로 ▲고도일 고도일병원 원장 ▲윤건호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이선희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오정미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정규혁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의·약사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의·약사평론가’는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사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6월 29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유럽의 강화된 의료기기법(MDR) 기준에 따른 ISO14155 기반의 첫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글로벌 임상허브로 도약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조재구 교수가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 사업’에 책임연구자로 선정돼 약 6개월간 솔메딕스(대표 양인철)의 광유도 약물주입기기 ‘라이트인(Lightin)’에 대한 임상평가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제품의 개선 피드백 및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재구 교수는 ISO14155 규격에 맞춰 라이트인에 대한 임상평가를 시행 후 그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5월부터 유럽시장으로 진출을 원하는 의료기기 기업은 반드시 새로운 의료기기법(MDR)에 따라 ISO14155 규격에 맞춘 임상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국내 기업의 경우 이 규격에 맞는 임상데이터 제출을 위해서는 해외 임상시험이 부득이한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9월 고려대의료원이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ISO14155 인증을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가능
전문 검사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COVID-19) 퇴치를 위해 신속한 검체분석은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 진단검사 기술력을 전수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CL 산하 교육기관인 SCL 아카데미(원장 이경원)는 인도네시아 정부(국가재난방재청; BNPB, Head Task Force Covid-19)의 공식 요청을 받아 COVID-19 검사를 포함한 분자진단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SCL 전문 교육팀은 지난달 자카르타의 COVID-19 응급병원인 끄마요란 병원(KEMAYORAN,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개조해 설립한 3천 병상규모 의료기관)에 2주간 파견되어 인도네시아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위탁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현지 교육생들은 핵산 추출 및 증폭 과정을 거쳐 Real-time PCR 장비를 통해 진행되는 COVID-19 검사 전 과정을 전수 받았다. 위탁교육 시행 전 끄마요란 병원 자체 검사 건수(일 평균)는 30건 미만이었으나, 교육 후 약 300여 건을 처리하는 등 단기간에 높은 검사 기술력 향상을 보였다. SCL은 COVID-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신속한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이 지난 11일 오후 3시 해연의학도서관 앞 잔디광장에서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 리노베이션 오픈식’을 열었다. 지난 2018년 의과대학 90주년을 기념해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시급했던 의학도서관 리노베이션이 추진됐으며, 수많은 교우들의 기부와 정성이 모여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간 공사가 진행됐다. 새 단장을 마친 의학도서관은 따뜻하고 밝은 우드톤 인테리어로 조성됐으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전문 의학정보와 창의적 학습 및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 러닝 공간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1층은 쾌적하고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와 교육실, 호의역사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스튜디오, AR/VR 룸, 스터디룸 등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3층은 최신 의과학 자료를 구비한 자료실이 있으며, 4층은 열람실과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정진택 총장은 “의학, 보건의료, 생명과학 등 교육과 연구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의학도서관이 창의적 학습과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러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교육구국의 정신으로 세워진 고려대학교의 신념을 이어 의학도서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오전 11시 마포구 창전동 사단법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와 후원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Fun:D는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 )를 상징한다. 제1회 Fun:D 캠페인은 ‘WALK(걷고)’, ‘GIVE(기부하고)’, ‘LOVE(사랑하자)’의 콘셉트로,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내려 받아 Fun:D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 하면, 동아에스티는 기부된 누적 걸음에 따라 일정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게 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Fun:D 캠페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이 2020년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었다. 선출 대상은 신장내과 박철휘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로서, 지난 5월 서면결의로 진행된 제 17차 정기총회에서 2020년도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 단체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고,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등 연구 분야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회원자격은 5년간 지속되며 연임이 가능하다. 신장질환 명의인 박철휘 교수는 신장내과 인공신장실장, 임상분과장과, 학과장 직을 수행하며, 다양한 임상 · 기초 연구와 교육 · 진료 · 봉사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임상연구로는 만성신부전과 말기신부전 환자 사망의 주된 요인인 심혈관 합병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기초연구로는 당뇨와 비만에 의한 신장 합병증과 당뇨병성 혈관합병증인 당뇨병성 심장병,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당뇨 지질독성의 하나인 당뇨병성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포럼이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6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진성준, 윤재갑, 민형배 국회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 하고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이은경)과 한의신문이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의약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제2차 한의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의약 활용방안과 언택트 사회에 필요한 비대면 진료 등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의료질서 확립과 정책수립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의료 개혁방안과 비대면 진료(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와 ‘코로나 대처와 비대면 진료(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한의 전화진료 현황과 성과(김경호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장) ▲코로나 이후 보건의료 기술 발전 방향(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비대면 진료를 둘러싼 주요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