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지난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Shifo Nur 병원에서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및 병원 관계자 대상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동서협진실, 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심장혈관센터, 진단검사의학과, 한방신장내분비내과 의료진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홍승재 단장(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은 일제강점기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이 많이 정착한 지역이다. 이들에게 아낌없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질병 없는 인류사회’를 구현하고자 떠난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구성원의 안전이 먼저인 만큼 뜻깊은 활동 후 무사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종현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6월부터 2년이다. 정종현 교수는 기분장애 및 정신신체의학의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료협력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암스트레스클리닉 센터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경기남부지부학회 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대한우울조울병학회‧한국수면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종현 교수는 그동안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총무이사, 학술이사, 교육이사 등을 역임하고,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분야의 학문적 업적과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과 신체질병에 따른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를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로, 1992년 6월 창립됐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는 6월 1일 열린 대한소화기암학회(KSGC,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Cancer)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교수는 국제협력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2016년 국제소화기내외과종양학회(IASGO,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urgeons Gastroenterologists and Oncologists)를 서울 유치와 지난해 1차 IASGO-KSGC 공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류 교수의 임기는 1년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이다. 한편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소화기암 분야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2020년 2월21일부터 이틀간 2차 IASGO-KSGC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이슈가 되는 ‘4대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주민신고제’를 안내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요령’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의 실천사항을 전달했다. 원주시가 분기별로 주관하는 합동캠페인은 원주시 공무원을 비롯해 원주소방서, 심사평가원, 한국가스공사 강원본부 등 18개 유관기관 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안전관리책임자)는 “이번 합동 안전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심사평가원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상생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5일 병원 지하1층 모악홀 앞 복도에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을 지원을 위한 ‘2019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다’를 줄여 만든 이름으로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행사다. 전북대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병원 내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이 기부한 의류와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 수천점이 전시, 판매됐다. 간호부에서는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하고 판매 후 남은 물품은 나눔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박수정 간호부장은 “나눔실천 운동을 위해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적극적으로 행사를 이끌어준 간호부원 모두와 행사에 동참해준 병원가족 및 내방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6월 2일 오송 호수공원 광장일원에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14회 오송주민 한마음축제’를 맞아 행사 주관 단체인 오송읍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오송청렴클러스터 소속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과 ‘청렴손수건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손수건에 청렴문구 도장을 선택하여 찍는 방식의 체험으로 청렴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가치창출 노력과 더불어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여 지역사회에 더욱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영학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7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최우수 논문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 - First Prize)'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노영학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 실태에 미치는 영향 요인(Factors affecting willingness to get assessed and treated for osteoporosis)' 주제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노영학 교수는 골다공증성 골절에서 대표적인 손목 골절의 위험 요인과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국제 저널에 발표해왔다. 특히 수근관 증후군의 국내 발생 역학에 관한 최초 연구를 발표한 바 있고, 복합통증 증후군, 말초 신경 질환, 손목 골절 합병증에 관련된 여러 위험 인자들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널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3일 ‘국내 임상시험 제도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가운데 하나인 인허가 규제 합리화를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정책추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환자단체·학계·산업계가 함께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의 가치와 시험대상자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사)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김진석 총무이사) ▲임상시험 안전관리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식약처 임상제도과 김정미 과장) ▲패널토론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월 임상시험 전문가로 구성된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을 출범시켜 ‘임상시험 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임상시험계획 신속 승인을 위한 사전검토제도 활성화 및 허가·심사 인력 확보 ▲임상시험 계획 변경 ‘승인’ 사항을 ‘보고’로 전환(품질관련 부분 제외) ▲임상시험약이 긴급하게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 절차 마련 등 규제 합리화 방안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임상시험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이를 통해 국내
이영환·한상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고압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잠수고압의학회(Undersea and Hyperbaric Medical Society, UHMS) 인증 코스’를 최근 수료해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 코스는 고압의학계의 세계적 권위자인 Strauss MB 박사가 주관했으며, 국내에서 이 자격을 취득한 전문의는 극소수다. 미국 잠수고압의학회(UHMS)는 잠수·고압 의료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협회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전 세계에 제시하고 있다. 이영환·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가 근무 중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7월 고압산소 치료 장비 도입 이후, 최근 고압산소 치료 2,5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000례 달성 이후, 1년여 만에 2배가 넘는 치료 건수를 기록했다. 이영환·한상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고압산소 치료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과 잠수병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 방사선 치료에 의한 합병증,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공기 색전증, 만성 난치성 상처, 사지 접합술 후 치료, 중심성 망막 동맥 폐색증 등 다양한 질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유정 교수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안과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ARVO)에서 ‘Travel grant’를 수상하였다. 김 교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눈물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분석(Analysis of the tear MicroRNA levels in sjögren’s syndrome)‘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눈물에서 유의하게 발현 차이를 보이는 마이크로알엔에이들을 최초로 분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마이크로알엔에이는 세포내에서 단백질 형성을 결정하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최근 표적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암 등의 난치성질환 치료제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며 “본 연구에서 밝혀진 마이크로알엔에이들은 이전 연구들에서도 자가면역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쇼그렌증후군에 특이적인 진단과 치료 타켓이 가능한 마이크로알엔에이를 발견하여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대원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장대원이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동참한다. 대원제약은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대원제약은 제품 무료 시식회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석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좋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로 많은 분들이 여가도 즐기고 건강한 몸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 자매, 남매가 참여하는 경쟁 없는 마라톤 대회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영유아 브랜드들이 참여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국내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의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Safe Motherhood and Newborn Health Committee)’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FIGO 사무국은 지난해 8월 FIGO 위원 공모 결과, 산부인과학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연구와 학회활동을 펼쳐온 김윤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윤하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학 전문의로서는 처음으로 이 분야 FIGO 위원의 주인공이 됐다. 임기는 3년이다. FIGO는 세계 여성의 육체적·정신적·생식학적·성적 건강과 생애 복지를 최고 수준에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을 갖고서 세계 132개 회원국을 둔 산부인과학의 세계 대표적 학회이다. FIGO의 11개 산하 위원회 중 하나인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는 세계 모성건강의 대표적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김윤하 교수는 FIGO 활동을 통해 고위험산모·신생아 관련 각종 질환의 예방·진단·진료지침 등을 제작, 세계적 임상진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산부인과학의 모체태아의학 분야 대표적 명의인 김윤하 교수는 지난 2006년 FIGO 국제산부인과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