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김광순 방사선사가 지난 18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김광순 방사선사는 오는 2022년까지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직을 맡아 전국 방사선사들의 화합과 권익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광순 신임 부회장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회장, 총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진료 일선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사선사의 위상 확립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김광순 신임 부회장은 “방사선사 회원들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TRK) 유전자로부터 기인한 TRK 단백질 panTRK(TRK A, TRK B, TRK C)을 면역조직화학 분석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VENTANA pan-TRK Ass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NTRK 유전자 변이는 다양한 암종에서 나타나는데 다양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가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에 옵션이 제한적인 암종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암종에서 NTRK1, NTRK2, NTRK3 유전자 변이가 나타났을 때 어떤 암종(Tumour agnostic)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TRK 억제제인 표적치료제가 2019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NTRK 유전자 변이 검사는 일부의 대형병원에서 제한적으로 차세대염기서열(NGS) 분석법으로 가능하나 NTRK 유전자 변이의 발병률(pre-valence)이 매우 낮아 비용과 효율성에 측면에서 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panTRK Assay 검사 키트는 면역조직화학검사 방식으로 경제적이고 간편하게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의 상호보완 검사로 병리과에서 효과적으로 NTRK 변이를 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최근 2월 말,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 국제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Center for International Blood & Marrow Transplant Research; CIBMTR)에서는 매년 전 세계 조혈모세포이식을 연구하는 의료진과 학자들을 대상으로 그 연구 공적이 매우 우수한 1명만을 ‘Distinguished Service Award’ 수상자로 선정하여 국제학술대회 석상에서 수여하고 있으며, 이종욱 교수는 한국인 교수로서 첫 수상의 영예를 갖게 되었다.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27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발전의 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우들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디티앤씨(대표 박채규)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5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김태훈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와 김광호 부회장, 조두연 부사장 등 ㈜디티앤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디티앤씨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분야별 임상시험 대행 및 컨설팅, 인허가,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품질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는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 및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미래의료산업 예상 모델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전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희망그린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의료진 응원, 헌혈 참여, 취약독거노인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희망을 그려 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KRPIA는 코로나 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지원 등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문자 또는 SNS 메시지를 보내 응원하기로 했다. 이어 글로벌제약사 임직원의 헌혈 참여(Volunteering)도 독려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들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국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제약사 임직원 참여 개인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정의 기부액으로라도 모금에
건국대학병원 일반외과 윤익진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이종장기이식’ 분야의 연구라는, 남들이 가지 않는 외로운 길을 걸어오고 있다.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가 아직 선진외국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성과를거두고 있다’는 윤 교수의 말이다. 윤 교수는 대한이식학회 이사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이식학회 그리고 세계이식학회와 세계이종이식학회에서 정회원을 활동하고 있는, 누구나가 인정하고 있는 이식분야의 전문의학자이다. 이미 꽤 오래 전 시작된 외과계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연구활동을 통해 묵묵히 제 갈 길을 걸어가고 있는 윤 교수로 부터 오늘날 우리나라 외과계의 어려운 상황과 그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전망을 들어 보았다. 외과를 전문으로 하는 교수님께 이런 물음을 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외과를 비롯한 외과계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짚고 갔으면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외과계 전반에 걸쳐 그 위상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는 말들을 합니다. ‘제도적으로 잘못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수가가 너무낮게 책정되어 있다, 지원하는 전공의가 너무 없다’는 등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가 대한암한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3년 간이다. 대한암한의학회는 지난 1월 11일,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에서 정기 총회를 가지고, 제8대 신임 학회장으로 윤성우 교수를 선출했다. 윤성우 교수는 앞으로 대한암한의학회장으로서 ▲한의학 암 분야 및 관련된 학문의 연구 ▲관련 자료 수집 및 간행 ▲회원보수교육 ▲암 분야 학술지 발간 및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주관하게 된다. 윤 교수는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한 대한암한의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통합종양학과 국제적 교류를 이어가며 전통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한의암치료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학제적이며 통합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암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계적인 학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 주임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대한암한의학회는 한방종양학 분야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1994년에 창립되었으며, 400여 명의 한의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경우 교수의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 연구가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자를 양성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이번에 김경우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이란 주제의 연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절 T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면역 수용체의 기능을 컨트롤하여 각막이식 후 거부반응과 이식편대숙주병 등 안구 표면의 난치성 면역 염증 질환들에 대한 치료적 잠재성을 확인 및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면역 질환과 염증 반응이 흔한 외안부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우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및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연구가 추진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와 협력,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기간을 단축하여 보다 신속하게 연구를 착수하여 총 8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 공고는 2월 28일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시된 과제 수요를 반영한 긴급 연구 과제를 추진하여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현안과 선제적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비는 2020년, 단년도 기준 10억이다. 그림은 코로나19 현장 대응 학술연구용역 과제 8가지 공고 목록이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젠바디(대표 김진수)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속진단키트 임상시험을 위한 국제적 연구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젠바디는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 질병통제센터(Provincial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중국 장쑤성 CD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젠바디와 중국 장쑤성 CDC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연구에 공동 협력하는 것으로, 연구 분야는 향후 코로나19 이외 다른 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조건을 포함한다. 회사 측은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검체 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현재 연구 중에 있는 신속진단키트의 개발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젠바디는 장쑤성 CDC 외에도 중국 진단분야 바이오 회사인 부에노벨 바이오텍(Buenobel Biotech)과 상하이, 우한 지역 병원을 연계한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 임상시험 승인기관인 IMR(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of Malaysia)과도 협력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증을 위한 임상
JW생활건강이 휴대 편의성을 높인 6년근 홍삼스틱을 선보인다. JW생활건강은 간편하게 섭취하는 ‘로얄 진(眞) 홍삼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얄 진(眞) 홍삼스틱’은 홍삼을 농축시킨 진액 형태이며 홍삼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함량이 10mg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건강한 감미성분인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하였으며, 합성향로, 착색료, 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발효홍삼과 당귀, 황기, 작약 등 9종 자연소재 성분을 담은 참대보농축액이 함유돼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 또 하루 한 포 섭취로 면역력과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로얄 진(眞”) 홍삼스틱은 피로한 직장인과 수험생, 가사노동에 지친 주부 등 온 가족에게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하루 한 포를 통한 홍삼 섭취 습관으로 소비자들이 건강과 활력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W생활건강은 지난해 3월 기존 JW산업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국제실명예방사업팀 ‘프로젝트 봄(Project BOM)’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베트남 광찌성 학교 건축 및 굴절 이상 교정사업’을 통해 최근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완공하고, 시력 검진을 실시했다. 베트남의 12~15세 사이 청소년 약 3백만 명은 굴절 이상으로 인한 시력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잘못 처방된 안경을 쓰고 있다. 이는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학습과 진학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베트남 광찌성 학교 건축 및 굴절 이상 교정사업’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의 지정 기탁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년 간 진행돼 왔다. 프로젝트 봄은 광찌성 내에서도 특히 경제적으로 열악한 아 바오(A Vao) 지역 초등학교 본교 및 분교 7곳에 재학 중인 40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력 검진을 실시하고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안경을 선물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초등학생들이 시력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보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력 검진 교육도 제공했다. 또한 7개 학교 중 학습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한 곳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