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우리나라 의료기관중 해외진출 의료기관은 18개국 141건으로(누적) 2010년 58건 보다 5년사이 143% 증가하였다. 진출국가는 중국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33건, 카자흐스탄 9건, UAE 8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출형태를 보면 상대적으로 진출 위험성이 적은 프랜차이즈 형태가 가장 많은 34건이었고 단독투자 29건, 합자‧합작과 라이센싱 각각 24건의 순이었다. 진료과목은 피부 및 성형 54건, 한방 22건, 치과 18건순으로 전문화· 다양화되고 있다. 의원급 83건, 전문센터 17건, 병원 7건순이며, 전문화·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신기술(NET) 인증마크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며, 연 3회 인증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이후 해외진출 준비 중인 경우는 총 51건으로 중국 30건, 베트남 4건, 몽골 3건순이었다. 해외진출 성장은 대통령 순방을 통한 한국의료 분야에 대한 MOU 체결, 투자협정 등 실질적 협력 확대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 의사 증가 등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하여담·통역·법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인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Medical Korea Information Center)]를 2월29일(월) 개소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100만명을 돌파하였다. 한편, 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의료통역, 의료분쟁 해결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하여 통역연계(32.4%), 비자문제(27.2%), 의료분쟁 관련 상담(23.3%) 지원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작년 12월 제정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 올해 6월부터 시행되고,연간 외국인환자를 2016년 40만명, 2020년 100만명 유치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정부는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환자에게 양질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강응구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황기태 광진구약사회 총회의장 △정덕기 중랑구약사회 회장 △김명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며, 제 62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2015년 누적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대비 73.1% 성장한 1조3,175 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매출 성과는 작년 11월 사노피(퀀텀프로젝트) 및 얀센(HM12525A)과체결한 라이선스(L/O) 계약금이 일부 반영됐고,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복합신약) 등 신제품 및 북경한미약품 등의 매출 성장에기인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년 RD 투자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과제가파트너사로 이전되면서 비용이 효율화돼 총 1,871 억원이 투자됐다. 투자액은전년대비 22.7% 증가했지만, 매출대비 투자비율은 누적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 면서 적정 수준으로(14.2%)으로 관리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7개신약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한미약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 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국내외 시장에대한 균형있는 공략으로 지속발전 가 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의료산업노련은 1월 21일(목) 오전 11시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늘솔 연회장에서 제8대 이수진위원장 취임식 및 2016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의료산업노련 제8대 위원장 제선에 성공한 이수진위원장(한국노총 최초 여성산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파기하고 반노동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대정부 투쟁과 4.13총선을 통해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병원노동자의 인력확충, 여성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보육문제 등 병원노동자와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연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후 진행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과 임원 및 중앙위원 선출이 진행되었다. 또한 대의원들은 투쟁사를 통해 의료산업노련이 선봉에서서 노동시장 구조개혁 반대와 병원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다짐하며 정기대의원 대회를 마쳤다.
보건복지부는 1월18일 오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복지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76만개(’15년, 71만개)와 부가가치 65조원(’15년, 6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미래 한국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업무보고에서 밝힌 2016년도 바이오헬스산업의 정책목표와 중점과제를 살펴본다 2016년 정책방향 한국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 외국인환자 유치 촉진 작년말 국회에서 제정된「의료 해외진출법」의 시행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15년 28만명에서 ’16년 40만명으로 확대한다피부과,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에게 4월부터 1년간 부가가치세(10%)를 환급하고 6월부터 공항․항만․면세점 등에서 외국인 대상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광고 실시한다외국인환자에게 1:1 상담과 통역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종합지원창구」를 2월 중 개설한다해외의료인 연수를 통한 환자 연계 등을 위한 K-Medical 통합연수센터 건립 추진하고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의료통역 검정제도*
조기 직장암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암 완치 및 생존율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조기 직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 위험성이 덜한 탓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5년 이상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조기 직장암을 경항문 국소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295명을 10년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경항문 국소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암 발생 부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장을 절제하는 방법에 비해 통증은 물론 수술 중 사망률, 합병증발생률 등이 낮아 조기 직장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조용범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국소절제술로 직장암을 제거한 환자 295명은 수술 후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3년 동안 6개월마다검사를 받았다. 5년 뒤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상태를 점검했다.이들의 평균 나이는 58.3세로, 항문으로부터의병변의 위치는 6.2cm 이었으며, 암의 크
응급중환자실 병상늘리고 10개 진료과 당직수술팀 24시간 가동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전문인력이 없거나 병실이 없어서 병원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개편한고 밝혔다.복지부에따르면 연간 17만명의 중증응급환자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해 이송되고 있으며, 그 중 5천명은 3개소 이상의 병원을 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증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유는 중환자실 부족과 심야시간 수술팀 부재 등 응급진료 인프라의 부족 때문이다.여러 병원을 전전하게되면 응급수술까지 시간은 2.5시간 지연되고 중증도 보정 사망률은 4배까지 증가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우선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센터”를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1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현재는 “권역”의 개념이 행정구역(16개 시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나뉘어 있으나, 이를 생활권 중심의 29개 권역으로 개편된다.지역별 응급환자의 병원이용, 인구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하여 응급의료 권역을 정하게 된다. 농어촌 취약지에서도 1시간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많은 대도시 지역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 (LAPSGLP/GCG)대하여 얀센과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얀센은 2016년 HM12525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한미약품은 1억500만달러(약 1214억원)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총 8억1000만달러(약 9369억원)를 별도로 받게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HM12525A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 주 1회 투약 가능한 best-in-class의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치료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임상개발에서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CRCiD)(단장,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이 10월 14일 국제약품과 건성안 치료제 기술그리고 (주)나노엔텍과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키트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은 사업단 소속의 김완욱, 주천기 교수 연구팀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였으며, 보건복지부의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RD)에서 연구비를 지원하였다.주천기 교수팀이 개발한 건성안 치료제는 안구 표면의 건조에 의하여 각막 상피세포가 손상되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유발되는 건조성 각결막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현재 치료제로 사용되는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의 단점인 장기사용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인공누액으로는 치료시기를 놓친 증상에 사용 가능한 치료제이다.이 복합 치료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과 히알루론산의 복합 치료제로 건성안 뿐만 아니라 비감염성 각결막염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하여 확인 되었다.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2조 5천억원, 국내 시장은 약 1,1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이외에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현 상황에서 본 치료제가 개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남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공동연구팀이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관지천식 치료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전남대학교(이준행 교수, 이시은 교수, 고영일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임신혁 교수) 공동연구팀은 플라젤린(세균의 운동성 구조물인 편모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알레르기 항원을 천식 마우스에 혼합투여하면 천식이 완치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이러한 효과는 특정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와 T 림프구가 천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 조절형 세포들로 바뀜으로써 나타난다고 밝혔다.천식 마우스나 집먼지 진드기 천식 환자의 혈액에서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를 분리하여 같은 처치를 해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으며, 동물에서는 그 수지상세포를 다시 주입했을 경우 천식완치효과가 관찰되었다.또한, 동 연구결과는 기관지천식 뿐만 아니라 피부아토피, 식품알레르기 등의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연구팀은 플라젤린을 이용한 면역치료법에 대한 국내 및 국외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멀지 않은 장
복지부는 환자의 불편 및 의료계의 의견을 감안하여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에 대하여,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도네페질(donepezil), 메만틴(memantine) 성분 등 “중증”치매 치료약의 계속 투여 시 재평가 간격을 연장하도록 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중증치매의 기준은 간이정신진단검사(MMSE) 10점 미만이고, 치매척도검사 CDR 3(또는 GDS 6~7)이며, 이 경우 기존 6~12개월의 재평가 간격이 6~36개월로 연장된다. 거동불편 치매환자는 장기요양 1등급자로 설정하며, 이 경우 장기요양인정 유효기간까지 재평가 없이 계속 투여가 가능하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치매치료약의 건강보험 급여요건 중 재평가간격을 연장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의견조회 후 9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치매치료약 건강보험 적용 기준 변경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현재 치매치료약이 건강보험에 적용되려면 간이정신진단검사 및 치매척도검사에서 일정 점수 이상 (예: 도네페질 5mg, 10mg 제제) 간이정신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