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노련은 1월 21일(목) 오전 11시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늘솔 연회장에서 제8대 이수진위원장 취임식 및 2016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의료산업노련 제8대 위원장 제선에 성공한 이수진위원장(한국노총 최초 여성산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파기하고 반노동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대정부 투쟁과 4.13총선을 통해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병원노동자의 인력확충, 여성노동자의 처우개선 및 보육문제 등 병원노동자와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연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후 진행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과 임원 및 중앙위원 선출이 진행되었다. 또한 대의원들은 투쟁사를 통해 의료산업노련이 선봉에서서 노동시장 구조개혁 반대와 병원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다짐하며 정기대의원 대회를 마쳤다.
보건복지부는 1월18일 오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복지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76만개(’15년, 71만개)와 부가가치 65조원(’15년, 6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미래 한국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업무보고에서 밝힌 2016년도 바이오헬스산업의 정책목표와 중점과제를 살펴본다 2016년 정책방향 한국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 외국인환자 유치 촉진 작년말 국회에서 제정된「의료 해외진출법」의 시행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15년 28만명에서 ’16년 40만명으로 확대한다피부과,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에게 4월부터 1년간 부가가치세(10%)를 환급하고 6월부터 공항․항만․면세점 등에서 외국인 대상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광고 실시한다외국인환자에게 1:1 상담과 통역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종합지원창구」를 2월 중 개설한다해외의료인 연수를 통한 환자 연계 등을 위한 K-Medical 통합연수센터 건립 추진하고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의료통역 검정제도*
조기 직장암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암 완치 및 생존율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조기 직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 위험성이 덜한 탓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5년 이상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조기 직장암을 경항문 국소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295명을 10년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경항문 국소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암 발생 부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장을 절제하는 방법에 비해 통증은 물론 수술 중 사망률, 합병증발생률 등이 낮아 조기 직장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조용범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국소절제술로 직장암을 제거한 환자 295명은 수술 후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3년 동안 6개월마다검사를 받았다. 5년 뒤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상태를 점검했다.이들의 평균 나이는 58.3세로, 항문으로부터의병변의 위치는 6.2cm 이었으며, 암의 크
응급중환자실 병상늘리고 10개 진료과 당직수술팀 24시간 가동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전문인력이 없거나 병실이 없어서 병원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개편한고 밝혔다.복지부에따르면 연간 17만명의 중증응급환자가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해 이송되고 있으며, 그 중 5천명은 3개소 이상의 병원을 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증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유는 중환자실 부족과 심야시간 수술팀 부재 등 응급진료 인프라의 부족 때문이다.여러 병원을 전전하게되면 응급수술까지 시간은 2.5시간 지연되고 중증도 보정 사망률은 4배까지 증가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우선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센터”를 현행 20개소에서 향후 41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현재는 “권역”의 개념이 행정구역(16개 시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나뉘어 있으나, 이를 생활권 중심의 29개 권역으로 개편된다.지역별 응급환자의 병원이용, 인구수, 도달시간 등을 고려하여 응급의료 권역을 정하게 된다. 농어촌 취약지에서도 1시간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가 많은 대도시 지역은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 (LAPSGLP/GCG)대하여 얀센과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얀센은 2016년 HM12525A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한미약품은 1억500만달러(약 1214억원)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으로 총 8억1000만달러(약 9369억원)를 별도로 받게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HM12525A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이중작용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 주 1회 투약 가능한 best-in-class의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치료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임상개발에서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CRCiD)(단장,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이 10월 14일 국제약품과 건성안 치료제 기술그리고 (주)나노엔텍과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키트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은 사업단 소속의 김완욱, 주천기 교수 연구팀이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였으며, 보건복지부의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RD)에서 연구비를 지원하였다.주천기 교수팀이 개발한 건성안 치료제는 안구 표면의 건조에 의하여 각막 상피세포가 손상되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유발되는 건조성 각결막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현재 치료제로 사용되는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의 단점인 장기사용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인공누액으로는 치료시기를 놓친 증상에 사용 가능한 치료제이다.이 복합 치료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과 히알루론산의 복합 치료제로 건성안 뿐만 아니라 비감염성 각결막염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하여 확인 되었다.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2조 5천억원, 국내 시장은 약 1,1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이외에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현 상황에서 본 치료제가 개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남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공동연구팀이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관지천식 치료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전남대학교(이준행 교수, 이시은 교수, 고영일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임신혁 교수) 공동연구팀은 플라젤린(세균의 운동성 구조물인 편모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알레르기 항원을 천식 마우스에 혼합투여하면 천식이 완치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이러한 효과는 특정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와 T 림프구가 천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 조절형 세포들로 바뀜으로써 나타난다고 밝혔다.천식 마우스나 집먼지 진드기 천식 환자의 혈액에서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를 분리하여 같은 처치를 해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으며, 동물에서는 그 수지상세포를 다시 주입했을 경우 천식완치효과가 관찰되었다.또한, 동 연구결과는 기관지천식 뿐만 아니라 피부아토피, 식품알레르기 등의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연구팀은 플라젤린을 이용한 면역치료법에 대한 국내 및 국외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멀지 않은 장
복지부는 환자의 불편 및 의료계의 의견을 감안하여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에 대하여,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도네페질(donepezil), 메만틴(memantine) 성분 등 “중증”치매 치료약의 계속 투여 시 재평가 간격을 연장하도록 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중증치매의 기준은 간이정신진단검사(MMSE) 10점 미만이고, 치매척도검사 CDR 3(또는 GDS 6~7)이며, 이 경우 기존 6~12개월의 재평가 간격이 6~36개월로 연장된다. 거동불편 치매환자는 장기요양 1등급자로 설정하며, 이 경우 장기요양인정 유효기간까지 재평가 없이 계속 투여가 가능하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치매치료약의 건강보험 급여요건 중 재평가간격을 연장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의견조회 후 9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치매치료약 건강보험 적용 기준 변경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현재 치매치료약이 건강보험에 적용되려면 간이정신진단검사 및 치매척도검사에서 일정 점수 이상 (예: 도네페질 5mg, 10mg 제제) 간이정신진단
보건복지부는 MERS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당초 6월말까지 예정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7월말까지로 1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6월말까지 검진대상자 35만명중 18만명이 검진을 받았고(‘15.6.11 기준),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약17만명이 이번 조치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015. 6. 15(월)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는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 발송을 하고, 검진기관에게 건강검진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대상에 대한 궁금 사항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전화 1577-1000)로 문의하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다약제내성 B형 간염 및 B형 간염약의 교체투여에 대해 보험혜택을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마련하고 4월14일부터 4월24일까지 의견 조회 후 5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현재 ‘건강보험 적용 중인 먹는 B형 간염약’은 라미부딘, 클레부딘, 텔비부딘, 엔테카비르, 아데포비르, 테노포비르등이다. ‘다약제내성’은 B형 간염환자의 치료 중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약에서 내성이 발생한 경우이다. ‘교체투여’ 보험 적용은 투여 중이던 약을 다른 약으로 교체해서 투여하는 경우도 보험혜택이 지속됨을 의미한다.복지부가 확대하고자 하는 B형 간염약(먹는 약)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은 다약제내성을 가진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와 B형간염약의 교체투여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이다.첫째, 다약제내성을 가진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의 경우, 예를 들어 어떤 B형 간염 환자가 ‘갑’이라는 B형 간염약으로 치료 받다가 내성이 생겨 다른 약 ‘을’로 바꿔서 치료했는데 또 내성이 생길 경우, (‘다약제내성’ 발생) 기존에는 두 가지의 B형 간염약을 함께 복용해야만 보험혜택을 받
서울대학교병원은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병원 연수시설인 인재원에서 협력병원 원무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무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인력 양성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병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권준수 인재원장(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보건의료정책변화에 따른 병원경영전략(김영훈 병원경영학회장) △원무경영전략 및 원무프로세스(정영권 서울대학교병원 원무부장) △각 병원의 원무사례와 이슈 공유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고객관점에서의 원무서비스 디자인(채동근 서울대학교병원 원무과장) △차세대 원무시스템 소개(유동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책자문위원) △SNUH 진료협력 시스템(김희진 서울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장) 등이 강의됐다. 오병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재의 보건의료정책과 최신 원무경영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며 “인재원은 국내 보건의료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이 17일, '2015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혁신경영부문)'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 회장에 오르기까지 48년 간 회사에 몸담으며 일동제약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로 이끌었다. 이정치 회장은 혁신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신인사제도, 목표관리제도와 함께 ERP · BI · CRM · RFID 등 선진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 일동제약 경영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다양한 신약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과감한 시설 투자로 선진 GMP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구축하여 품질혁신을 실현해 가고 있다. 또한 의약품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 글로벌, 원료, 위수탁 분야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전략 추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은 공공분야, 산업계 등의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성과, 비전, 리더십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 JTBC · 미래창조과학부 ·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7회 째인 올해, 글로벌경영, 지속가능경영, 혁신경영 등 13개 분야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