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인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발명의 명칭 :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확인되어 특허로 인정받았다. 특히 네수파립은 PARP 및 Tankyrase를 이중표적하는 차세대 합성치사항암신약후보 물질로, 기존 허가받은 PARP 저해제를 투여했으나 저항성(내성)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게도 다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이러한 기전의 특수성에 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B5(판토텐산)로 바뀌어 보습 작용과 함께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판테놀 케어 연고’는 △급ㆍ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화상 △햇볕에 탄 데(일광 피부염) △상처 △찢긴 상처(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 등) △욕창 △피부 궤양 등의 보조 치료에 효능ㆍ효과를 나타낸다. 회사 측은 고순도의 덱스판테놀과 함께 농축 글리세린(concentrated glycerin)을 첨가해 부드럽고 산뜻하게 잘 발리면서, 빠른 흡수를 통해 사용 후 끈적이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로이드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아 성인은 물론 아이들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장 조사와 소비자 경험 등을 토대로 발림성과 사용감 좋은 제형을 채택하였으며, 쓰기 편한 원터치형 뚜껑 및 PE(폴리에틸렌) 소재의 튜브를 패키지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속성과 차별점을 살린 캠페인 및 프로모션 등
자외선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어두운 반점이나 갈색 잡티, 혹은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피부 조직에 변화를 유발해 주름과 탄력 감소, 다양한 피부 병변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동아제약의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 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과다 침착 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히드로퀴논 성분 20mg 함유로 함량이 낮아 히드로퀴논 성분을 처음 사용하거나 피부가 민감한 분들에게 유리하다. 멜라토닝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다. 좁은 토출구로 양 조절이 용이해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
JW중외제약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간편한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종합 비타민 제품으로 간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명에 사용된 ‘끌올’은 ‘끌어올리다’의 줄임말로 지친 일상 속 에너지와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130㎎)을 비롯해 체내 에너지 생성과 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 8종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 슘을 비롯해 비타민A‧D‧E‧K 등 총 24가지 성분이 한 팩에 담겨있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멀티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 형태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JW생활건강 공식 스마트스토어, 공식 몰 ‘JW-ON’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하루 한 팩으로 간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CDK 4&6 억제제로서, HR+/HER2-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202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버제니오'의 미디어 세션을 16일 개최하고 조기 유방암의 최신 지견과 재발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는 “조기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발 고위험일 경우의 예후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의 차이가 크다. 재발할 경우 거듭된 재발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완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이다”며 “특히, HR+/HER2-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은 초기 1~2년 사이에 재발률이 가장 높다 .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 또한 조기 유방암은 수술 후에도 미세 전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특히 국내에서는 30~40대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사회와 가정에서 맡은 역할이 많기에, 재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는 텔라세벡(Telacebec)의 호주 부룰리궤양 임상시험에서, 1차 40명에 이어 80명 규모의 추가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1차 시험의 연장으로, 시험 방식과 국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텔라세벡을 개발 중인 TB얼라이언스(TB Alliance)는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국제회의에서 1차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짧은 복용 기간에도 사실상 100% 완치 효과와 부작용이 거의 없는 높은 안전성이 확인돼 큰 주목을 받았다. 특정 마이코박테리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에 따라, 이번 확대 임상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텔라세벡은 미국 FDA로부터 부룰리궤양 치료제로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비교적 소규모의 임상자료로도 허가 신청이 가능해, 개발과 승인 절차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된 중간 결과로 허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확대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명확히 재현될 경우, FD
지난 2024년 8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7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이에 한국릴리는 엡글리스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여 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엡글리스의 급여 적용 투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만 17세, 체중 40kg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엡글리스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고현창 교수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과 4주 1회 유지요법을
JW홀딩스는 지난 1일 JW중외제약, JW신약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Together for 80, 우리의 약속>을 개최하고,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를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된 JW’s Promise는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경하 회장은 “앞으로의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이어야 하며, JW는 환자에게 ‘안심’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실현에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실천해 나갈 때 JW는 환자에게 진정한 의미를 지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약속을 계기로 JW는 고객의 삶 전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안심’이라는 가치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아 그간 이루어 낸 성과 및 노력에 대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출발을 결의하였다. 일양약품은 창립을 기념하며 “창립 이래 79년 동안 꿋꿋하게 도전하고 열정과 노력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끈기와 집념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약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해 온 일양약품의 사명감으로 지속 생존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 모든 부서와 조직원이 긴밀한 협력으로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일양약품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일양약품은 79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기근속 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였다.
한국유나이티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고지혈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기대되는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5월 29일, 피타바스타틴 2mg과 페노피브릭산 110mg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릭캡슐’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오는 8월 1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피타릭캡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독자적인 EH(EnHanced Bioavailability) 기술을 적용하여 페노피브릭산의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국내 최저함량에서도 동일한 약효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활성형 페노피브릭산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용 코팅 기술을 통해 위 내 약물 방출을 차단하고 소장에서 선택적으로 용출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시 흔히 동반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알카리화제와 가용화제를 병용함으로써 유효성분의 용해도를 크게 개선시켜 개인 간 약물 흡수 편차를 줄일 수 있을 것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센텔리안24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동국제약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브랜드 핵심성분인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다양한 병풀 유래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진정, 보습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ECA의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마다가스카르 섬 주민들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TECA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원물 100kg에서 단 2%만 원료로 추출 가능하며, 피부 진정, 보습, 보호,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국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까다로운 공정 시스템을 거쳐 이 성분을 직접 정제하고 추출해 차별화된 원료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 크림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인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멍이나 출혈,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ITP 환자는 9991명이다. 타발리스정은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pleen Tyrosine Kinase, SYK)를 억제해 대식세포에 의한 혈소판 파괴를 억제하는 경구용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억제하는 Fc감마(γ) 수용체 활성화로 인해 SYK를 통해 ITP가 발생하는 과정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ITP 환자에게 나타나는 출혈 증상과 혈소판 감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타발리스정은 국내 최초 SYK 억제 기전의 ITP 치료제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Rigel Pharmaceuticals)이 개발했으며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미국(2015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