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천식(J45, J46)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천식’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약 232만9천명에서 2014년 약 186만8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6만명(-19.8%) 감소하여 연평균 -5.4%증가율을 보였다. 총진료비는 2010년 약 1,939억원에서 2014년 약 1,70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236억원(-12.1%)이 감소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3.2%를 나타냈다.‘천식’은 97% 이상 외래 진료를 받으며, 2014년 기준 입원 진료인원은 약 5만명, 외래 진료인원은 약 18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외래 진료인원 모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2014년 1인당 입원 진료비와 1인당 입원일수는 각각 151만원, 14.5일로 증가하였다. 천식은 의원급 외래진료에서 적절한 관리만으로 질병의 악화와 이로 인한 입원을 피할 수 있는 호흡기 만성질환으로 외래에서의 효과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분석에 따르면 천식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연령구간은 10세 미만으로, 2014년 기준 60만명이 진료를 받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는 4월 25일 제8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과 본격적인 국내 유행 시기(5월∼9월)에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Plasmodium vivax), 사일열말라리아(Plasmodium malariae), 난형열말라리아(Plasmodium ovale), 원숭이열말라리아(Plasmodium knowlesi) 총 5종이 있으나, 이 중 우리나라에는 삼일열 말라리아(P. vivax)만 발생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는 말라리아 연중 발생하는 위험지역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해당 지역 출국 예정자는 출국 2~4주전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70년대 후반 퇴치되었던 국내 말라리아는 ‘93년 DMZ에서 복무중이던 군인에게서 재발한 이후 ’00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약 4,000명)의 정점을 보였으며, 이후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의 정부의 적극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이른바 “무좀”으로 알려져 있는 ‘족부백선(무좀)’의 건강보험 지급자료(2009년~2013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무좀으로 인해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하였다. 진료비는 2009년 약 514억원에서 2013년 약 481억원으로 연평균 약 1.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진료비 역시 2009년 약 6만6천원에서 2013년 약 5만8천원으로 연평균 3.1% 감소했다.전체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3년 전체 83만 명 진료인원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17만7천명(21%), 17만 1천명(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가 14만명(17%), 60대가 10만5천명(13%) 순이었다.연령별 인구수에 따른 진료인원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2013년 기준으로 70대 이상과 60대가 각각 인구 10만명당 2,453명, 2,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94명, 40대 이상이 2,025명, 30대 1,736명 순이었다. 진료인원의 성비를 살펴보면, 전 연령층에서 남성 진료인원이
최근 7년간(2008~2014년)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갑상선암 수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수술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연속 증가추세였으나(4년간 연평균 증가율 15.8%),2013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여 2013년은 43,157명(전년대비 3.6% 감소), 2014년은 32,711명(전년대비 24.2% 감소)으로 나타났다. 7년 전에 비해 수술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50대로, 2008년에는 6,558명(총 수술환자의 26.3%)이었으나 2014년에는 9,461명(총 수술환자의 28.9%)으로 2,903명이 증가하였다. 2008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8,047명, 전체 수술환자의 32.3%)였으나 50대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2013년에는 50대가 가장 많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술환자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2008년에 전체 갑상선암 수술환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3,922명)였으나, 7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는 전체의 20.0%(6,534명)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년 연속 40대가 가장 많은 수술
「간경변증」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간 조직이 재생결절(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현항) 등의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어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간경변증(K74, 간의 섬유증 및 경화)』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2013년 ‘간경변증’ 진료인원은 7만 6,038명으로성별로는 남자 63.6%, 여자 36.4%로 남자가 약 2배 가량 많았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34.5%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5.9%, 40대가 16.2%, 70~79세가 15.6% 순이었고, 50대~60대의 비율이 60.4%로 약 2/3 가량을 차지했다.2013년 ‘간경변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52.1명으로 2009년 143.9명 이후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1.4%로 증가율은 크지 않았다.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09년 187.1명에서 2013년 192.5명으로 0.7% 증가하였고, 여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09년 99.9명에서 2013년 111.2명으로 연평균 2.7% 증가하여 여자의 증가율이 좀 더 높았다. 연령대
어깨병변’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동결견(오십견)’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어깨병변’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진료인원은 2010년 약 171만3천명에서 2014년 약 205만3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4만명(19.9%) 증가하여 연평균 4.6%증가율을 보였다총진료비는 2010년 약 2,407억원에서 2014년 약 3,969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562억원(64.9%)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13.3%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어깨병변(M7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2014년 진료인원은 205만 3천명으로 2010년에 비해 34만명(19.9%)이 증가하였다. 특히, 입원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30.2%로 높아 입원의 비중은 2.0%에서 4.7%로 증가하였다.2014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대로 6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어깨병변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10년~2014년)구 분2010
위-식도 역류병 ☞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내로 역류하여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쓰림이나 산역류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병(K21)’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256만 8천명에서 2013년 351만 9천명으로 4년 동안 37% 증가하였다.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위-식도 역류병’ 원인과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열량식과 고지방식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및 노령인구의 증가,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설명한다.2009~2013년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4년 동안 여성이 남성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정훈 교수는 ‘위-식도 역류병’이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역류성 식도염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증상에 대한 민감도가 커 병원을 더 많이 찾게 되어 다소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같은 여성 환자의 증가에 대해 “비만이나 노령인구의 증가, 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골다공증(M80~M82)’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하였다.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404억원에서 2013년 1,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1,276명에서 2013년 1,615명으로 매년 4.8%씩 늘어 났다. ‘골다공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았다. 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15,058명, 35.3%) 60대(13,413명, 31.5%) 순(順) 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곽홍석 교수는 ‘골다공증(M80~M82)’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골다공증(M80~M82)’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하였다.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404억원에서 2013년 1,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1,276명에서 2013년 1,615명으로 매년 4.8%씩 늘어 났다. ‘골다공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았다. 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15,058명, 35.3%) 60대(13,413명, 31.5%) 순(順) 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곽홍석 교수는 ‘골다공증(M80~M82)’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외래 다발생 질환 ‘급성기관지염 〉치은염 및 치주질환 〉 급성 편도염 〉 급성 상기도 감염 順 2014년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기타 추간판 장애’로 27만 9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4만2천명(17.9%)이 증가하였다.‘기타 추간판 장애’의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4.7%로 2010년에는 진료인원이 16만1천명으로 다발생 순위 7위였으나, 매년 크게 증가하여 2014년에는 27만9천명으로 1위로 올라섰다.입원 다발생 상위 5순위 질환은 ‘기타 추간판 장애’ 27만 9천명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6만 6천명 ‘노년성 백내장’ 25만 1천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22만 2천명 순이다.‘기타 추간판 장애’는 흔히 허리 디스크로 알려져 있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추간판 장애’는 남성 진료인원이 30대에 3만6천명, 여성은 50대에 4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전에 비해 증가한 진료인원도 각각 1만5천명, 2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는 남, 녀 모두 50대 진료인원이 각각 1만1천명, 1만6
뇌전증(간질)은 만성적인 신경장애의 하나인데, 뇌신경 세포의 불규칙한 흥분으로 갑작스럽고 무질서한 전기적 활동에 의해 야기되는 증상(발작)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경우의 신경성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2013년 『뇌전증(간질, G40-G41;G40은 뇌전증, G41은 뇌전증 지속상태임)』의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뇌전증’ 진료환자수는 13만 6,233명으로, 남자 55.8%, 여자 44.2%로 남자가 약 10%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세~19세가 15.2%로 가장 많았고, 40세~49세가 14.5%, 30세~39세가 14.3%, 20세~29세가 14.3% 순이었다 2009년~2013년 ‘뇌전증’의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2009년 291.7명에서 2013년 272.5명으로 연평균 -1.7% 감소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80대 이상이 368.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358.8명, 10대가 346.3명 순이었다. 성과 연령에 따라 인구 10만명 당 진료 실인원 연평균 증가율에 차이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증가율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국 54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한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하였다.이 기간 중 한랭질환자는 총 458명(사망 12명) 신고되었으며, 기관당 신고건수 기준으로 전년 대비 한랭질환자 발생이 37% 증가하였다. 한랭질환 신고현황 구분참여 기관수(개소)신고건수 계 (건)기관당 신고건수 (건)비고2013년('13.12.1~'14.2.28)436259 (사망 13)0.59 2014년('14.12.1~'15.2.28)540458 (사망 12)0.8137%↑ 특히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1월3일까지 초기 5주동안 전체 한랭질환자의 60%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이는 겨울 시작과 함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12월 한 달 동안 지속되어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이 기간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질환별로는 저체온증 384명(84%), 동상 63명(14%) 등으로 신고되었다. 이 중, 저체온증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297명, 77%)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연령별로는 고령층으로 갈수록 발생률이 높아졌다.특히, 음주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