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오는 15일「제8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결핵관리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가결핵관리사업 강화대책」을 논의했다.최근 일부 고등학교에서 결핵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강력한 결핵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이다.일부 취약계층 15만명에 대해서 실시하던 결핵검진을 모든 취약계층인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90만명으로 확대 실시하며,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학급 또는 기숙시설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지체없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강화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결핵 의심자’ 정보를 전국 보건소에 통보하여 2차 검진비 지원을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결핵환자를 발견하고도 미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0년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자료와 그 수검자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30세 이상 건강검진 수검자(10,329,207명) 대비 대사증후군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건강검진 수검자 대비 대사증후군 환자는 25.6%로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사증후군이란 첫째, 수축기 혈압이 13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또는 고혈압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경우 둘째,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와 당뇨가 있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셋째, 복부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인 경우 넷째,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인 경우 다섯째, HDL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경우 중 3가지 이상 가진 경우를 뜻한다.주의군은 위의 위험요인 5가지 중 2가지 이하를 가진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9만5천명에서 2011년 14만3천명으로 5년간 약 4만8천명이 증가(50.3%)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7%로 나타났으며, 총 진료비는 2007년 202억원에서 2011년 322억원으로 5년간 약 120억원이 증가(59.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2.4%로 나타났다.그림1.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7~2011년)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수근관)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목터널(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으며,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정중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간다.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목터널을 덮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전국 80개 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를 분석한 결과, 보고환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표본감시 결과 5월 20일~5월 26일(제21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 1,019명, 보고기관 당 환자수 16.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보다 12.75%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32주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이다.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21주차에 165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55.50명보다 6.11%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의 29주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이다.질병관리본부는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하여,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하여 오십견 등 어깨통증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6년 137만명에서 2011년 210만명으로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8.9%가 증가하였다.남성은 2006년 53만9천명에서 2011년 84만2천명으로 연평균 9.3%증가하였고, 여성은 2006년 83만1천명에서 2011년 125만9천명으로 연평균 8.7%가 증가하였다.또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8.5%, 여성 7.8%로 나타났다.2011년을 기준으로 ‘오십견 등 어깨통증’으로 인한 진료환자를 상병별로 분류하면 전체 진료환자 210만명 중 35%인 74만명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19%인 40만6천명은 ‘근육둘레띠 증후군’, 15%인 31만1천명은 ‘상세불명의 어깨병변’으로 진료를 받았다.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분포는 50대가
'오십견 등 어깨통증'의 증상 및 원인, 치료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 '어깨통증'의 증상과 원인- (증상) 어깨관절의 심한 만성통증, 야간 통증과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4%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 (원인) 특발성으로 퇴행성 변화에 따른 어깨관절낭의 구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는 이차성으로 전신질환이 있거나 어깨 자체의 질환으로 인한 관절의 강직 또는 경추 주위의 병변에 의한 강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타 관절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러한 어깨통증의 오십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이에 대한 병인론(病因論) 확실하지 않은 실정이다.○ '어깨통증'의 치료법- 대부분은 1~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의 경과 이후에�
35세 이상 임신부에서 임신중독증의 많이 나타나며 특히, 20대에 비해 40대 분만여성의 임신중독증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동안(2006~2011년)의 ‘임신중독증(전자간증, O14)’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6년 1,865명에서 2011년 2,034명으로 나타났고, 2011년 분만여성 1,000명당 임신중독증 진료환자는 4.8명으로 매년 분만여성 1,000명 중 5명은 임신중독증에 의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임신중독증’ 진료 현황(단위 : 명)구분2006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임신중독증 진료환자1,8652,4082,2892,1012,3512,034분만여성 1,000명당 진료환자4.85.75.55.35.64.8* 분만여성 1,000명당 진료환자 = 임신중독증(유의한 단백뇨를 동반한 임신성[임신-유발성]고혈압, O14) 진료환자 ÷ 분만(O80-O84) × 1,000** 위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20세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과다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7년 4만8천명에서 2011년 5만7천명으로 5년간 약 9천명이 증가하여 18.4%증가율을 보여, 연평균 증가율이 4.4%로 나타났다.ADHD총진료비는 2007년 138억원에서 2011년 223억원으로 5년간 약 85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 12.7%를 보였다.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0.7~80.9%, 여성이 약 19.1~1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DHD의 진료인원(20세 이하)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7세~13세의 점유율이 68.2%였으며, 10세가 11.2%, 9세가 10.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
40~50대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과 총 진료비가 각각 22만 3000명과 5128억원으로 나타나 65~74세의 전기노인인구와 비슷한 의료이용을 보였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노인성 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대상 노인성 질환인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 질환 및 기저핵의 기타 퇴행성 질환으로 정의된다.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111만 2000명으로 2005년 68만 3000명 대비 162.8%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1조 800억원에서 2조 9300억원으로 271.0%늘었으며 공단부담금도 8500억원에서 272.5%증가한 2조 3100억원이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인원, 총 진료비, 공단부담금 모두 크게 증가하였는데 각각 186
2010년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4.3%로 전년 13.2%에 비해 1.1%p 증가하였다. 특히 고도비만 학생의 비중이 1.3%로 전년 1.1%에 비해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비만예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통계청이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2002년 이후 매년 부문별 청소년의 모습을 조명하는「청소년통계」중 최근 「2012 청소년 통계」에서 확인되었다. 이 통계에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15세~24세의 청소년중 37.4%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며, 73.1%는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15~24세) 건강관리(2010) (단위 : %) 아침 식사하기적정 수면(6~8시간)규칙적 운동실천한다실천하지 않는다실천한다실천하지 않는다실천한다실천하지 않는다15~24세62.637.466.933.126.973.115~19세71.029.065.434.625.374.720~24세52.247.868.731.328.871.2자료 : 통계청,「사회조사�
후두염’ 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자현 교수 ❍ ‘후두염’의 정의후두기관에 포함되는 후두개(성문상부), 성대(혹은 성문), 피열연골주름 등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 ‘후두염’의 원인 후두염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혹은 세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후두염, 지속적인 성대 사용 및 담배 등의 자극에 의해 발생한 만성 후두염, 위산역류에 의한 역류성 후두염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감염성 후두염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목감기’에 해당된다.❍ ‘후두염’과 ‘감기’ 증상의 차이일반적으로 ‘감기’라 함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상기도 감염 모두를 통칭하는 넓은 의미로, 여기에는 콧물과 코막힘을 동반한 급성 비염, 인후통과 연하통을 동반하는 편도염, 감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