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새 병원 내 병원학교 신설 및 운영’을 위한 대구시 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산병원과 대구시 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병원학교 신설 및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요양 등으로 인한 장기결석으로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특수학급이다. 협력 내용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신설 준비 ▲병원 내 병원학교 신설 및 시설 지원 공동 참여 ▲계명대 동산병원 내 병원학교 공간 지속적 확보 및 지원 ▲병원과 특수교육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 협력 ▲특수교육과 병원의 상호 발전방안에 관한 학문적·행정적 교류 등이다. 동산병원은 새 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내에, 소아학습실과 놀이실로 구성된 병원학교 공간을 마련하고 내년 3월부터 장기입원환아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교육청은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실무원과 교육과정 및 교실환경 마련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자재, 비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새 병원 내에 병원학교를 설립함으로써 장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경인지역 최단기간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해 24일 축하 행사를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래, 1년 4개월 만인 지난 14일 65세 난소낭 환자에게 난소·나팔관 제거술을 시행하여 500례를 돌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씩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국내 최단기간인 3개월여 만에 100례 돌파, 7개월여 만에 200례 돌파 등, 연이어 관련 기록을 경신해왔다. 특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을 통해 경인지역 중증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 로봇수술 500례 중 46%(231건)가 중증 암 환자였으며, 이 중 28%(65건)가 전립선암 환자였다. 또, 전체 500례 중 15.4%(77건)가 전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환자로 수술 흉터에 민감한 여성들이 0.8cm의 작은 구경으로 시행하는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담낭, 갑상샘, 자궁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연수 의료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센터장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 주최로 시내 한 식당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전남대병원에 연수 중인 의사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시행됐다. 또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위한 의지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재균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실장(외과 교수)·주성필 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연수 중인 우즈베키스탄·중국·네팔·캄보디아·이집트·방글라데시·몽골·베트남 등 8개국의 외국인 의사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먼저 전남대병원 현황과 국제메디컬센터를 통한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문의 방법 소개에 이어 외국인 의료진의 질의에 대한 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외국에서 전남대병원의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진료 예약 및 검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입출국 절차·진료과목·진료비에 대해 물어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남대
건국대학교병원은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대장암센터장)이 제 29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황대용 병원장은 2016년 9월 취임 후 환자의 만족도와 안전을 위한 병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황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통해 환자나 보호자가 피부로 느끼는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국대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 병원의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넘어 Beyond the BEST, the Great'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이자, 대암장센터장, 암센터장,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8월 20일(월) 오전 11시에 공단 본부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이영희)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적정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료수집 지원, △건강보험 정책 수립을 위한 의료자문단 운영,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DB제공과 보건의료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협조하게된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사회 내 대표 요양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건강보험정책과 제도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시작이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양 기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이영희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국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에 협력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병원의 보건의료 관련 연구와 공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사회 공헌 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사회공헌부장에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사회공헌부는 1987년 소외받은 아픈 이들과 함께했던 ‘보구여관(普救女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화, 다각화할 계획이다. 사회공헌부 산하에 이화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EWHA 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이화GHIG),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 대외협력실, 사회공헌운영실을 두었다. 이는 국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활동, 그리고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의 의료봉사와 선교 활동 등을 적 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의료원 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의료원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략적,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공헌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 중인 이대서울병원 완공 이후에도 이화의료원의 발전과 연구,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암 환자의 성공적인 치료와 회복을 지원위해 암예방정보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8층에 마련된 암예방정보센터는 암 종별 상담, 암 환자를 위한 교육, 건강강좌 등을 제공하게된다. 또 암 완치 후 관리가 필요한 치유자와 암 발병 위험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을 위한 진료 및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그 외 암 관련 도서 열람과 건강강좌 시청, 각종 건강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김미영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내달 2일까지 개최한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위로(Comfort)’라는 주제로 열리며 바이올린 연주자와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내 기억 속에는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과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꽃에 대한 향수가 오롯이 담겨있다” 면서 “가끔씩 위로를 받거나 용기와 활력을 되찾기도 하는 이들 소재를 캔버스에 담게 됐다”고 작품배경을 설명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창립 41주년을 맞아 16일(목)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일자리’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방안 및 인재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벤처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이민화 KAIST 겸임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심포지엄은 1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노동의 미래’, 2부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등교육과 법제도 개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금융분야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일자리 대책’을 연구한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노동의 디지털화와 산업노동의 미래’을 연구한 임운택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김동원 고려대 초빙교수와 송병준 전 산업연구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등교육 개혁’을 연구한 김민희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와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정책의 미래:법제도 정비방안’을 연구한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갔고,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와 이인실 서강대 교수가 토론에 참가하여 정책대안을 제시했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협력을 위해 최근 연구개발자문센터(ALYND)를 신설했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R&D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구자들과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신약 개발 분야 등에서 다양한 연구협력을 수행한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임상연구 맞춤형 자문프로그램 SALT PLUS를 통해 ▲신약 등 연구개발전략을 위한 의학 컨설팅 제공 ▲의료연구 분석정보 보고서 제공 ▲기업-연구자 간 과학자문단(SAB) 지원 ▲연구 파트너십 지원 ▲산·학·병 연구협력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개최 ▲의료원 연구 자원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획 등 연구개발분야 전반에 대해 포괄적 지원사업을 담당한다. 여기에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관리하는 첨단 융복합 임상시험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자비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의료연구 분석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임상 의료데이터의 활용으로 임상 디자인에 맞는 환자 수 추정, 임상시험계획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질환특성정보(동반질환, 합병증, 진단검사 등), 환자치료패턴(약물, 시술, 수술), 관심 코호트의 약물반응 시뮬레이션(대조군 약물) 등 다양한 형태의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팀(영상의학과)은 코일색전술이 어려운 부위에 생긴 내경동맥류에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코일색전술을 시행하여 치료 성공률을 기존 약 70%에서 약 94%로 크게 높혔다고 최근 밝혔다.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내경동맥 중에서 상상돌기 주위에 생긴 뇌동맥류(paraclinoid aneuryusm)는 주변에 급격한 곡선의 형태를 띠는 혈관이 많아 기존에 사용하던 카테터로 병변까지 접근해 코일을 주입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서 교수팀이 개발한 ‘루프테크닉’이라는 새 카테터 조형 기법은 카테터의 끝 부분을 갈고리 모양으로 세 번 구부려, 곡선이 많은 혈관에서도 동맥류 안으로 코일이 효과적으로 주입될 수 있게 했다. 서 교수팀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내경동맥 중 상상돌기 주변에 동맥류가 생긴 환자 34명을 ‘루프테크닉’ 카테터로 색전술 치료를 하고 혈관 조영검사를 실시한 결과, 34명 중 32명(약 94%)의 환자에서 혈류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서 교수팀이 34명의 환자를 코일색전술 후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코일이 제대로 주입되지 않아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는 없었으며, ‘루프테크닉’ 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재인증 받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병원 백년홀에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조사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급성기병원 인증조사 실무조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마다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사고 예방, 인적자원 관리 개선, 조사방식의 합리화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삼용 병원장과 남종희 진료처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실무추진 준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행사는 오는 12월 예정된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한 선서식에 이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 조사 기준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추진단을 비롯한 전직원이 평소 운영했던 환자안전관리 시스템 재점검 및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