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 당뇨관리사업부는 병원용 현장검사 내부정도관리 시스템, 아큐-첵 퀘스트(Accu-Chek Quest)를 공식 출시했다.
아큐-첵 퀘스트는 아큐-첵 자가혈당측정기 및 검사지가 정기적인 품질 검증(QC)을 통해, 정밀도 기준에 맞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현장검사(Point of Care Test) 제품으로 혈당 현장검사의 품질 보증의 역할을 맡고 있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와 같은 의료전문가들에게 편리한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적절하지 않은 혈당 조절이 입원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데 당뇨 유무와 상관 없이 고혈당은 내과계 중환자실(MICU)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부정적 결과의 예측 변수가 될 수 있다. 또한, 심각한 저혈당 역시 사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병원 내 신뢰할 수 있는 내부 정도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혈당 검사는 가장 널리 수행하는 현장 검사 중 한가지로서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지만 다양한 병동에서 혈당측정 기기를 사용하고 있기에 탄탄한 품질 검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아큐-첵 혈당측정기와 아큐-첵 퀘스트는 빠른 회송 시간과 정확성 및 신뢰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장 검사(POCT) 관리자는 아큐-첵 퀘스트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문제 영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병원 내 모든 혈당측정기에 대한 QC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는 병원 POCT 관리자가 후속 조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리 기준 향상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병원의 업무 절차 개선 지원 및 인증 기관의 규정 준수를 입증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연성 향상으로 병원 내 모든 PC에서 혈당 POCT 관리가 가능하며 두가지 레벨(Level 1: 30 to 60 mg/dL, Level 2: 254 to 344 mg/dL)에 따라 11종류의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역시 아큐-첵 퀘스트의 장점이다.
2021년 5월 기준, 아큐-첵 퀘스트는 상주적십자병원을 첫 시작으로 해운대 부민병원에도 설치되어 협업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100~200개 병상을 가진 종합병원으로서 대형 POCT 장비를 도입하기에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아큐-첵 퀘스트는 비교적 효율적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어 만족하고,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전산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향후 인증 관련 사항을 충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큐-첵 퀘스트를 통해, 간호부에서 매일 수기로 작성하느라 불편했던 QC일지를 일별, 기기별 통합 QC 레포트로 대체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장 김주현 전무는 “앞으로도 아큐-첵 혈당측정기와 아큐-첵 퀘스트가 병원의 현장검사에서 널리 활용되어 정확한 혈당 측정 및 품질 검증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병원과의 협업을 확대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