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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나트륨 줄이면, 7년후 심혈관 질환 사망자 700만명 감소 전망

「WHO 세계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 번역·발간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

□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 이하 정보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3년 3월 발표한 「WHO GLOBAL REPORT ON SODIUM INTAKE REDUCTION(세계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를 번역하여 발간하였다.

 

○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나트륨 줄이기의 필요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식품업계의 나트륨 저감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문 전문을 번역하였다.

 

□ WHO는 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를 30% 줄이기로 뜻을 모은 194개 WHO회원국의 목표 달성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조치가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여 보다 많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장려하고자 동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19년 기준 세계 나트륨 일일섭취량 평균은 4,310 mg / WHO 권고치 2,000 mg/일

 

○ 동 보고서는 WHO 회원국 중 강력한 나트륨 저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5%(9개국, ’22년 10월 기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회원국들은 나트륨 저감 정책 실천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 복수의 의무적 조치 및 WHO 4개 베스트바이(Best buys) 정책 도입

 

○ 그러나 각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트륨 저감을 위해 ‘즉시 실천해야 하는 조치’를 이행한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3.4%(1,010 mg) 감소하고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은 3.1%(7백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나트륨(Na) 2,000 mg = 식염(NaCl) 5 g

 

○ WHO는 나트륨 저감을 위해 즉시 실천해야 하는 조치로서 ▲식품의 나트륨 함량 감소 ▲소비자의 저나트륨 식품 선택을 장려하는 포장전면 표시제 도입 ▲캠페인 등을 통한 소비자 행동 변화 유도 ▲고나트륨 식품을 제한하는 공공분야의 정책 마련 등을 제시하였다.

 

□ 임은경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맛과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피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보고서가 우리 국민과 식품업계 모두에게 나트륨 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와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아울러, 정보원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식품업계에 도움이 되는 공신력 있는 해외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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