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뉴캔서큐어바이오(주)(대표 김수열)가 공동 개발한 혁신항암제 KN510713가 윤리위원회 적합성 판정을 받아 임상팀(우상명, 최원영 교수)이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이 항암제는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10년 넘게 연구에 매진한 희귀·난치암 치료를 위한 혁신항암제로서 제약계에서 개발을 기피하는 췌장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암 지방산 산화대사를 억제하는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혁신신약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약효가 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희귀·난치암 치료에 큰 희망이 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신약개발에 탄력을 주는 해외시장 개척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