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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수정체 방사선 피폭 최대 43% 저감 효과 입증

CT 검사 중 E-mask 착용으로 방사선 보호 안대의 임상적 유용성 입증
영상 화질 손상 없이 방사선 유도 백내장 예방 가능성 제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도병 팀장 연구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도병 팀장(제1저자), 정형외과 김희준 교수(교신저자), 마취통증의학과 여진석 교수, 영상의학과 김효기 방사선사, 배일환 실장(공동저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반복적인 CT 검사가 필요한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환자군을 모델로 한 팬텀 실험을 통해, 방사선 보호 안대(E-Mask)의 눈 수정체 방사선 저감 효과를 입증하였다.

 

실험 결과, E-Mask 착용 시 수정체에 흡수되는 방사선량이 최대 43%까지 감소하였으며, 영상 화질 저하 없이 보호 효과가 유지되어 방사선에 민감한 청소년 및 청년기 환자의 방사선 유도 백내장 예방에 유용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 (좌로부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도병 팀장,

      정형외과 김희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여진석 교수

 

특히,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발행하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Radiation Protection Dosimetry』(5-y IF=0.9) Early Online판에 2025년 8월 8일 게재되었다.

 

 이도병 팀장은 “E-Mask는 반복 CT 검사가 필요한 환자에게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방사선 보호 수단으로, 실제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환자의 수정체 방사선 피폭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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