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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외과시장공략 선언

의료 내시경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올림푸스'가 혁신 기술을 통해 본격적으로 외과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올림푸스는 17일 소공동 쉐라톤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에너지 통합 수술 기구 '썬더비트'3D 복강경 '엔도아이 플렉스 3D'를 국내에 공개했다.

 

올림푸스 이나도미 카츠이코 사장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여러 에너지 기구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했는데, 최근 복강경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장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올림푸스는 세계 최초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의 동시 출력이 가능한 에너지 기구 '썬더비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엔도아이 플렉스 3D'에 대해서는 "올림푸스는 개복수술과 달리 평면적인 2D 영상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입체감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3D 복강경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엔도아이 플렉스 3D'는 기존의 3D 복강경보다 한층 더 정밀하고 입체적인 관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란 설명과 함께 "오늘 선보이는 두 제품은 올림푸스의 기술력과 휴머니티을 결합해 혁신을 이룬 것으로 외과 수술에 새로운 장을 열고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림푸스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R&D를 통해 소화기 내시경 분야 세계 점유율 1위에 있으며, 국내 의료용 내시경 관련 장비의 경우 종합·대학병원에서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1979년부터 외과수술 장비 시장에도 진출, 초음파 에너지 기구 '소노서지(SonoSurg)' 고주파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 기구 '자이러스 PK(Gyrus PK)' 등을 선보여 왔으며, 1995년 세계 최초 3D 복강경을 개발한 바 있다.

 

올림푸스는 2014년 국내 매출을 600~70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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