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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알코올성 간 질환 진료인원 최근 5년간 17.8% 감소

남성 매년 86.2~87.1%점유율보여 여성보다 약 6배 많아

 

알코올성 지방간 26.8% 알코올성 간염 26.1%

알코올성 간 질환진료인원2006183,427명에서 2010150,723명으로 5년간 약 33천명 감소하였고, 연평균 감소율은 -4.6%로 나타났다.

이는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알코올성 간 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다.

알코올성 간 질환 총진료비20064289천만원에서 20105903천만원으로 5년간 약 161억원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4%로 나타났다.

 

 

1. <알코올성 간 질환>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6~2010)

구 분

2006

2007

2008

2009

2010

진료인원

()

183,427

190,394

173,651

167,850

150,723

159,778

164,178

149,741

144,960

130,325

23,649

26,216

23,910

22,890

20,398

총진료비

(천원)

42,898,631

50,247,445

52,562,700

56,662,077

59,038,946

38,217,059

44,881,213

46,590,900

49,221,721

51,764,348

4,681,573

5,366,232

5,971,800

7,440,357

7,274,597

본인부담금

(천원)

11,463,583

13,400,350

14,672,025

15,860,651

16,351,481

10,228,749

11,973,029

13,030,781

13,852,168

14,382,685

1,234,834

1,427,321

1,641,244

2,008,483

1,968,796

1인당 평균

본인부담금()

62,497

70,382

84,491

94,493

108,487

64,019

72,927

87,022

95,559

110,360

52,215

54,445

68,643

87,745

96,519

* 1인당 평균 본인부담금 = 본인부담금 ÷ 진료인원

 

알코올성 간 질환의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6.2~87.1%, 여성이 약 12.9~13.8%의 점유율을 보여 남성이 여성보다 약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알코올성 간 질환>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증감률(2006~2010)

구 분

2006

2007

2008

2009

2010

-

성비(남성대비여성)

6.8

6.3

6.3

6.3

6.4

-

점유율

87.1%

86.2%

86.2%

86.4%

86.5%

-

12.9%

13.8%

13.8%

13.6%

13.5%

-

 

2006

2007

2008

2009

2010

연평균

전년대비

증감률

-

3.8%

-8.8%

-3.3%

-10.2%

-4.6%

-

2.8%

-8.8%

-3.2%

-10.1%

-4.8%

-

10.9%

-8.8%

-4.3%

-10.9%

-3.3%

 

 

알코올성 간 질환의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40(26.4%)~50(29.6%)의 점유율이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60(16.9%)30(14.3%)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 50대를 기준으로 50대미만의 연령층에서는 점유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50대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알코올성 간 질환>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6~2010)

구 분

진 료 인 원 ()

연령별 점유율

2006

2007

2008

2009

2010

2006

2007

2008

2009

2010

20

미만

1,217

1,125

981

940

747

0.7%

0.6%

0.6%

0.6%

0.5%

937

816

734

697

564

280

309

247

243

183

20~29

12,746

12,284

10,530

9,622

7,591

6.9%

6.5%

6.1%

5.7%

5.0%

9,300

8,919

7,585

7,056

5,633

3,446

3,365

2,945

2,566

1,958

30~39

33,310

34,012

28,931

26,151

21,527

18.2%

17.9%

16.7%

15.6%

14.3%

28,486

28,572

24,234

21,746

17,658

4,824

5,440

4,697

4,405

3,869

40~49

55,078

55,890

49,079

46,598

39,801

30.0%

29.4%

28.3%

27.8%

26.4%

48,470

48,420

42,448

40,361

34,418

6,608

7,470

6,631

6,237

5,383

50~59

45,101

48,660

46,545

46,843

44,683

24.6%

25.6%

26.8%

27.9%

29.6%

40,330

43,149

41,142

41,332

39,429

4,771

5,511

5,403

5,511

5,254

60~69

27,080

28,304

27,412

26,958

25,469

14.8%

14.9%

15.8%

16.1%

16.9%

24,547

25,530

24,774

24,370

23,070

2,533

2,774

2,638

2,588

2,399

70세이상

8,895

10,119

10,173

10,738

10,905

4.8%

5.3%

5.9%

6.4%

7.2%

7,708

8,772

8,824

9,398

9,553

1,187

1,347

1,349

1,340

1,352

 

 

알코올성 간 질환은 크게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증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2010년 진료인원을 세부상병으로 분류해 본 결과 알코올성 지방간(26.8%)과 알코올성 간염(26.1%)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많았으며, 중증에 속하는 알코올성 간경화증도 13%를 차지하였다.

 

알콜성 간 질환 환자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진료비가 상승한 것은 알콜성 간질환이 만성질환이어서 알콜성 간경화 등 중증의 질환으로 진행되는 환자수가 늘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4. <알코올성 간 질환> 세부상병 분류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10)

상병기호

명칭

진료인원

점유율

K70.0

알코올성 지방간

42,734

26.8%

K70.1

알코올성 간염

41,493

26.1%

K70.2

알코올성 간섬유증 및 간의 경화

3,315

2.1%

K70.3

알코올성 간경화증

20,762

13.0%

K70.4

알코올성 간부전

2,210

1.4%

K70.9

상세불명의 알코올성 간질환

48,736

30.6%

 

 

 

 

알코올성 간 질환은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을 의미하며 무증상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화 및 이에 의한 말기 간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군을 통칭한다.

알코올성 간 질환의 원인은 과도한 음주이다. 과도한 음주량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소음주량(하루 평균 40~160g)이 많을수록, 음주기간(1~5)이 길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의 경우 음상증상이 경미하며, 알코올로 인해 다른 장기가 손상되어 나타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염증이 좀 더 진행된 알코올성 간염 환자들에서는 대부분 경미한 발열, 간비대, 황달과 식욕감퇴를 호소하며, 심하면 간실질의 섬유화를 초래하며 간경화증과 임상적으로 구분이 어렵다. 알코올성 간경화로 진행된 경우에는 복수, 식도 정맥류출혈, 간성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금주를 하면 간기능의 호전과 더불어 간염에서 간경화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다. 중증의 간염이나 간경화 상태이더라도 금주를 하는 경우 간 조직검사 상 호전을 보이므로 금주는 필수적이다.

 

알코올성 간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금주이다. 그러나 습관성 음주자의 경우 단번에 금주를 하기에는 어려우므로 술의 양을 줄이는 절주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불가피한 술자리가 있다면 가급적 알코올의 함유가 낮은 주류를 택하고, 회식자리 등의 모임에서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성 간염은 대체로 식욕부진을 호소하여 단백-열량 부족 상태에 있으므로 종합 비타민제의 복용 및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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