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혈성 뇌동정맥기형에 있어서 혈관내치료의 역할
뇌동정맥기형은 동맥과 정맥 사이의 단락(shunt)을 보이는 선천성 혈관기형으로 파열시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뇌졸중의 치료법으로서 뇌혈관 내 치료의 적응증과 치료법 그리고 치료 사례를 통해서 최신 지견을 논하였다. 서론 뇌동정맥기형(Brain Arteriovenous Malformation)은 뇌내동맥과 정맥 간의 단락(Shunt)을 보이는 선천성 혈관기형으로 주된 임상 발현은 뇌내출혈(Intracranialhemorrhage)이며 이외에도 경련(Seizure) 및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4). 뇌동정맥기형의 파열에 따른 뇌내출혈로 인한 사망률은 30%정도로 높고, 따라서 파열성 뇌동정맥기형은 대부분 치료대상이 된다. 파열되지 않은 뇌동정맥기형에서 첫출혈의 위험은 연간 2∼4%이고, 출혈 후 재출혈의 위험은 첫 일 년간은 7∼14%로 최근 비침습적인 방사선학적 진단방법의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비파열성 뇌동정맥기형의 발견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파열성 뇌동정맥기형의 자연경과에 따른 파열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치료가 필요하다4,5). 뇌동정맥기형의 치료로는 일반적으로 미세수술(Microsurgery), 방사선 수술(Radiosurgery) 및 혈관내치료
- 김범태교수, 박종현교수, 신동성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 2018-05-15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