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 수상자로 △임기영 아주의대 정신과 교수 △한희철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윤호주 한양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도경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서동철 중앙대 약학과 교수 △손여원 서울대 약학과 교수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의·약사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의·약사평론가’는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사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일간보사 창간 29주년, 의학신문 창간 48주년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7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창업교육 및 전담멘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혁신신약, 뷰티 등 보건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역량있는 청년 예비창업자 50팀을 선정하여, 사업화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우수 예비창업자에게는 기관 특화 프로그램과 후속 연계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창업패키지 4차산업분야 모집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http://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는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동대문구 내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기념식에는 이성근 동아에스티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은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Action Contribution Campaign(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이동 경사로가 약국 이용에 불편함을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3명의 몽골 환아인 바트볼드 바트-에르헤스(Batbold Bat-erkhes, 남/만3세), 뭉흐바야르 뭉흐체첵(Munkh bayar Munkhtsetseg, 여/만15세), 타미르 에네렐(Tamir Enerel, 여/만4세)을 초청하여 자선 진료와 수술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 3월 26일 소아심장 분야의 권위자인 흉부외과 이철 교수의 첫 수술 시작으로 27일과 29일, 총 3명의 환아에게 심장 수술을 진행하였다. 또한 환아들의 주치의는 소아청소년과 이재영 교수가 맡았다. 이들 몽골 환아 3명의 수술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에서 몽골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초청 진료 및 수술 사업을 기획하였고, 몽골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몽골성모진료소에 이재영 교수와 이철 교수가 방문하여 건강검진 후, 지원이 필요한 극빈환자들을 살펴보고 진료와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을 초청하여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자선진료 의뢰를 요청하여 수술과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치료를 받는 환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뭉흐체첵은 ‘심실중격결손’으로 생후 4개월부터 심잡음이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지난 4월 2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19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범준 교수는 지난해 ‘혈압 변동성이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 ‘소혈관 질환에서의 혈소판 제재 치료’, ‘혈관 모양에 따른 동맥경화 위험도’ 등 동양인의 뇌경색 특성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양인에게서 흔한 소혈관 질환에서 출혈의 위험이 높은 경우 아스피린에 비해 실로스타졸이 향후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동양인에게 두개 내 동맥경화가 많은 이유를 혈관 모양으로 설명해냈으며, 두개 내 동맥경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혈압 조절에 따른 백색질 변성의 차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김 교수는 “뇌졸중은 환자의 뇌경색이 발생하는 기전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동양인 뇌경색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회원 중 최근 1년간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관련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29일 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은 1,400병상 규모의 중국 대형종합병원인 ‘하얼빈시 제2병원’ 내 치과검진 및 교정센터 도입에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상호협력 하에 진료 및 교육 교류·지원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장, 중한건강의료발전위원회 김성훈 회장과 우정호 부회장, 중국하얼빈위생건강위원회 커윈난 부주임, 하얼빈시제2병원 쉬용 서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중국 최초의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대학치과병원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4월 17일 원내에서 법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의료소송실무 법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부장판사, 고법판사를 비롯한 판사 및 재판연구원과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윤리위원회 및 병원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박지웅 대외협력담당 교수(성형외과장)의 의료윤리위원회 조정 사례발표 ▲김춘기 원무과장(의료윤리위원회 간사)의 의료분쟁 현황 및 의료윤리위원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강의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의 법의학적 관점에서 본 의료소송 강의 ▲담당 의료진과 함께 하는 수술실·MICU·응급의료센터 견학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이번 방문 프로그램이 의료 현장에 대한 법조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의 권익 신장을 위한 법적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이 지난 4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이하 UCI) 방문단에 한의학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자문위원장을 통해 마련, 빅토리아 존스 국제교류부총장 및 아데 니야마티 간호대학장 등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동서의학연구소장 고성규 교수의 한약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 개발과정에 대한 소개와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 및 협업에 대한 회의, 그리고 국제한의학교육원장 이상훈 교수의 안내로 한방병원 주요 시설을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 니야마티 간호대학장은 일정을 마친 후 “우수한 연구 성과와 선도적인 통합의학 모델을 소개 받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보직자들과 재방문해 다음 단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부건조증 치료제 ‘이치논 크림(Itchnon Cream)’을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치논 크림은 성인, 노인, 소아의 건조성 피부와 그에 수반하는 가려움에 효과가 있다. 이치논 크림에는 보습에 효과적인 헤파리노이드, 토코페롤아세테이트,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디펜히드라민, 알란토인 등이 함유됐다. 특히, 뛰어난 보습력의 헤파리노이드가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크림 형태로 미끌거림이 적고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된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치논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1일 수 회 적당량을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사용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잦은 목욕 등의 외적 요인과 노화, 당뇨 합병증 등의 내적 요인으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중년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치논 크림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20일 연세대 간호대학 소망관에서 환자안전 전담으로 활동 중인 간호사와 환자안전에 관심있는 간호사 19명을 대상으로 제1기 환자안전 전문가과정을 진행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은 병원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환자안전 관련 담당자들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최근 재단 내 환자안전센터(센터장 천자혜)를 설치하고 환자안전 전문가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환자안전 전담가는 1023명으로 대부분이 간호사다. 2016년 7월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일정규모 이상 의료기관에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환자안전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담인력 배치율은 76.3%에 불과하다. 국가 환자안전본부 및 환자안전지원센터, 대한병원협회 등과 연계하여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신규 및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은 전문성과 활성화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환자안전사고 감소와 환자 및 의료인의 보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국제한인간호재단이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인력양성에 나선 것. 이번 전문가 과정은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컨설턴트이자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SLMS연례회의 총회’ 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 논문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9번째 총회를 가진 미국 레이저의학회 ASLMS(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는 피부과학 레이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학회로서, 올해 총회에는 전 세계 피부과 의사들은 물론 기초연구 과학자, 의료기기 개발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일환 교수 팀은 피부 레이저 치료의 생리학적 기전을 밝히고자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이세라 석사가 제1저자로 발표하였다.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여러 에너지 기반 시술 기구들(나노/피코레이저, 고주파 등)을 피부 회춘술에 적용함에 있어서 과학적 근거와 적절한 방법론을 찾기 위한 기초 연구였다. 에너지 종류별, 세기별 피부 진피 특히 콜라겐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그 기전적 차이점들을 장기간 객관적인 방법(조직검사, TGF-β, MMP, procollagen 1/3, etc)으로 분석하였다. 12주간의 동물실험 결과 레이저와 고주파 등의 열에너지 기반 시술은 기본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영업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은 최근 러시아 OMB社와 ATDPS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모스크바 세치노프(Sechenov) 의대 병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의료기관에 ATDPS 설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크바에 소재한 OMB社는 1991년 설립된 의료기기 공급 전문업체로, 지멘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시스멕스 등 유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러시아는 2020년부터 약품이력추적관리제 도입을 준비하며 제도 및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주요 병원들에 ATDPS 도입이 확대되면 조제된 약품 추적•관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은 러시아에서의 자동조제기 시장 개척에 OMB社 네트워크도 활용할 계획이다. OMB社의 모회사인 러시아 최대 의료 진단검사 서비스 전문기업 인비트로(INVITRO)가 러시아 전역의 검사센터들과 연계되는 권역별 조제 공장형 약국들을 만들기로 결정할 경우 ATDPS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브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