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남상수)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이 통합뇌질환학회와 공동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무료 태극권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태극권 교실에서는 태극권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최적화 되도록 개발한 기공법을 교육한다. 지도는 기공요법과 한방무용치료 전문가인 이화진 교수(통합뇌질환학회 봉사이사)가 맡았다. 모집대상은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독립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환자다. 태극권의 파킨슨병에 대한 효과는 이미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2012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서는 태극권이 파킨슨병 환자의 자세 유지능력을 개선시키고, 낙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태극권교실 지도를 맡은 이화진 교수팀도 2018년 임상연구를 통해 기공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태극권 교실은 3월 30일부터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김효종)는 오는 3월 3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대강의실에서 ‘염증성장질환 진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제4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염증성장질환의 진단, 치료 그리고 예방관리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효종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 뿐 아니라 전공의, 전임의 등 의료진 모두가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며 발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올해는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로 경희의과학의 꿈과 미래를 공유하며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경희의대 내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마감은 3월 27일까지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 대한내과학회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 평점 3점이 부여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가 지난 2월 28일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선임됐다. 장기모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절과 하지 스포츠 외상, 인대재건술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국내외 많은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 관련된 임상 및 기초 연구 논문을 국내외 다수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학술활동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장기모 교수는 “국민으로서 마음으로 늘 응원해왔던 국가대표선수들에게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기모 교수는 이번 주치의 선임과 동시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주관 ‘2018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다. 회사 측은 성실한 기업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건 수 등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및 지배구조 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우수법인 8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법무팀 책임 하에 원활한 공시업무 처리는 물론, 공시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거래소 및 상장협이 주관하는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한 점 ▲경영 활동과 관련한 회의록 및 계약사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공시 관련 법규 개정 등에 대한 공지 및 안내 등 대내외 주요 사안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ㆍ정확한 공시를 유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은태 부이사장은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서울대암병원이 오는 3월 22일 13:00-17:30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정기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병원 심포지엄은 매년 의사 및 기초연구자를 비롯해 약제, 간호, 영양 부분의 전문가들이 모여 암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와 관리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의료정보학의 두 축 : 인공지능과 연명의료(Both End of the Spectrum : Cutting Edge Informatics & End-of-Life Ca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관련 인공지능과 암환자를 위한 통합 케어 및 완화의료에 대해 토론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3월 17일 자정까지 서울대학교암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의사협회 평점 3점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2월 27일 원내 대강당에서 201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생 세미나’ 연계 보라매병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라매병원이 서울의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통해 의학도들에게 의료현장에서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존중의 서비스마인드를 함양하고, 현장 멘토링을 지원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매학기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활동기간은3월부터 5월까지로, 총 58명의 서울의대생이 참여한다. 안과, 내과, 정형외과 등 외래 진료실에서 환자 안내를 지원하고 병동에서 환자 안전 관련 교육을 보조한다. 또, 이동도서 및 건강증진정보센터에서 활동하고, 무료진료 등외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환자존중을 위한 마인드를 함양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서울의대생 1학년 이진형 군은 “환자와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 며 “활동기간 동안 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자질을 함양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를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의료사회복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5일 동참했다. 최근 SNS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했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해쉬태그(#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달아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로 2명 이상을 지목하면 된다. 참여자 1명당 1,000원씩,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적립 기부된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신응진 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선구 경기도 도의원’과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을 지목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경부와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을 맺고, ‘에너지 절감’, ‘잔반 줄이기’ 캠페인 등을 실시해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직원들뿐만 아니라, 부천 시민과 국민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전립선암 전문가가 지난 36년 간 쌓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을 출간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와 환자들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전립선암 상식 등을 담은 책 ‘전립선암의 모든 것’을 최근 펴냈다. 인터넷에서 전립선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김 교수가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책 전반부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이 설명되어 있으며, 후반부에는 흔히 환자들이 잘못 알기 쉬운 보완통합의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겨있다. 김 교수는 제 1부 ‘전립선암의 최신지견’에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등을 소개했으며, 수술 및 방사선 치료와 같은 기존 치료법과 냉동수술요법, 고강도 집중초음파치료(HIFU)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도 설명했다. 특히 ‘악성도가 높고 정낭 침범이 있었던 전립선암으로 신보조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 보조호르몬 치료를 받고 7년 간 재발이 없는 환자’ 등과 같이 그 동안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들을 자세하게 기술
해외 방문 후, 고열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살모넬라 간염’으로 신속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선제적 치료로 환자의 간 손상을 예방한 사례가 소화기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 ‘Gastroenterology’ (Impact factor = 20.877) 정식게재에 앞서 1월 온라인에 먼저 게재되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주로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드물게 간에 염증이 생기고 손상되는 간염으로 이어진 사례가 과거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살모넬라균 급성 간염은 선진화된 국가에서는 희귀한 사례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없으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급성 간염은 바이러스, 각종 약제, 알코올 등에 의하여 염증성 간 손상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없으면 간부전이나 간 이식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제1저자·교신저자)·병리과 정은선(공동 제1저자) 교수팀이 간 손상 원인을 살모넬라균이 간 내 대식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를 유발하여 간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확인한 첫 사례보고이다. 29세 여성환자가 2주 전 해외를 다녀온 후 설사, 식욕부진, 비정상적 통증과 5일간의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 교수가 최근 ‘요로상피세포암종 관리(Management of Urothelial Carcinoma)’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요로상피암 연구자와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집필됐으며, 사진, 그림, 도표, 비디오 등을 삽입해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 연구자가 요로상피암 전체를 다룬 단행본을 편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책은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출간됐다. 구자현 교수는 이미 2017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Bladder Cancer)’ 단행본을, 2018년에는 노바(Nova)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 연구이점과 임상과제(Bladder Cancer: Research Advantages and Clinical Challenges)’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이전 책들은 방광암만을 다루었지만, 이번 단행본은 방광암뿐만 아니라 요관 및 신우 등 상부요로 상피암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자현 교수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한 종전과 달리, 이번 책은 서울대병원 연구진들만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난 단행본들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
JW중외제약은 오는 28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상기술로 선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메디칼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규모는 4억2백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5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기술수출상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막대한 규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First-in-Class(혁신신약) 약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는 오는 3월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신생아심포지엄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초미숙아 치료의 최신지견 업데이트’를 주제로 ▲초미숙아 치료의 질 향상 ▲초미숙아 치료의 최근 진전 ▲초미숙아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등에 대해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카를 구스타프 병원 마리오 뒤디거(Mario Rüdiger) 교수와 듀크대의대 찰스 마이클 코튼(Charles Michael Cotton) 교수 등 해외 석학이 참석해 강연을 맡았다. 동시 통역이 지원된다. 또 간호 부분에서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아이를 둔 부모에 대한 아기 돌봄 및 양육 지도, 모유 수유 증진 방안에 관한 현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최근 증가하는 초미숙아의 건강한 생존을 위하여 앞으로 초미숙아 치료의 통합적인 접근과 새로운 치료 방법의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초미숙아들의 생존한계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연수평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