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대표적인 혈관합병증인 당뇨 콩팥병 관리의 길잡이가 되어줄 《당뇨 콩팥병,아는 만큼 길이 보인다》 가 발간됐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 센터와 신장내과 의료진이 집필진으로 참여 하였으며, 풍부한치료경험과 교육 노하우, 당뇨병이나 콩팥병에 대해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콩팥기능을 유지하고, 당뇨 콩팥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 및 운동, 식이요법 등 적절한 자기관리방법을 알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제시하였다. 또한 말기 콩팥병의 치료방법인투석과 이식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세히 다루어 당뇨 콩팥병의 예방과 치료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직원들이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성순) 주관 ‘2017 한국여약사회아시아건강캠페인’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공제 적립금 500만원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500만 원을 더하여 이뤄졌다.한국여약사회는최근 필리핀 마닐라, 산타로사, 말라본시티 지역의 빈민촌을방문해 의약품, 건강식품, 생필품 전달과 함께 급식봉사활동등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또, 코피노 아이들에게 교육의기회와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하여 학비 후원 활동도 확대했다. 코피노(Kopino)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태어난 어린이를 칭하는 말이다. 이들 중 다수가 고아원이나 빈민촌에서 어렵게 자라고 있는 실정이어서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여약사회는국내외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필리핀을 방문하여 취약계층 및코피노 가족을 돕고 있다. 일동제약 직원들역시 한국여약사회의 필리핀 코피노 돕기 활동에 공감해 꾸준히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밖에 매월휴먼아시아 후원 등 다양한 글로벌 사
건국대병원 양악수술센터 김재승 센터장과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가 양악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수술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문원진 교수는 이 증례를 지난 14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에서 발표했다. 김재승 센터장과 문원진 교수는 양악수술을 받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의 자신의 얼굴 사진을 보여 주면서 기능적자기공명영상을 촬영했다. 그 결과, 환자들에게서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medial orbitofrontal cortex)과 좌측 중심후피질(postcentral cortex)의 신경세포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원진 교수는 “내측안와전두피질은 보상에 관여하는 뇌 영역으로 활성화 정도를 통해 수술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다”며 “검사 결과, 좌측 내측안와전두피질과 좌측 중심후피질이 활성화된 환자는 수술 후 결과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재승 교수는 “양악수술은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기능을 위해서지만 얼굴 수술인 만큼 아름다워지기를 원한다”며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하더라도 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주관적이어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수술 후 만
최근 한국과 유럽 연구진이 손잡고 직장암 수술 전 방사선 치료의 효과 유무를 미리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에 착수함에 따라 앞으로는 직장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환자에게만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원장 유창식)은 진행성 직장암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과제가 국제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인 ‘유로스타2’에 최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마커란 혈액이나 조직 내 존재하는 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특정 약물이나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유로스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병원 중에서는 이번에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된 것이 처음이다. 이번 바이오마커 개발은 맞춤형 암 치료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바이오벤처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CbsBioscience)사와 분자진단 전문 프랑스 바이오벤처 프레스티지아(
유방암·난소암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규명됐다. 이 변이는 한국인에게서 주로 발견돼 국내 유방암·난소암 예방과 치료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안젤리나 졸리 유전자’로 알려진 BRCA1에서 나타나는 c.5339T>C p.Leu1780Pro변이(이하 L1780P변이)를 보유한 한국인의 경우 유방암·난소암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BRCA1, 2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변이를 물려받을 경우 유방암 발생률을 10배, 난소암 발병률을 40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BRCA1, 2 유전자 변이 검사는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난소암을 진단받은 한국인 환자 중 1.5%가 L1780P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을 진단받지 않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환자군에서 이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41.2배에 이른다.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 또는 난소암을 진단 받은 745명과, 조사 시점까지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JW타워 지하2층 강당에서 만성 콩팥병 환자와 일반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저염․저단백 식단인 ‘JW안심푸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사가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성 콩팥병의 예방과 치료, 투석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저단백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JW안심푸드는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등의 함량을 기술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즉석식품을 비롯해 면류, 밥, 소스, 에너지 보충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통해 정확한 영양소 함량을 파악할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단 구성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안심푸드는 단순히 단백질과 염분의 함량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맛도 살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시식행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JW안심푸드 홈페이지(www.jwansimfood.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 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 새 광고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발탁했다.더마틱스 울트라는 조정석을 모델로, 흉터치료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의 신뢰성을 그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더마틱스 울트라의 광고는 ‘흉터 개선될 수 있다’라는 흉터치료에 관한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흉터 증상에 대한 접근으로 소비자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특히 조정석은 세련된 수트를 입고 진지한 모습으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조정석은 누구나 공감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 준 힐링의 힘과 신뢰감이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는 흉터 1차 치료 성분인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전문치료제로, 최신 CPX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효과적으로 생성하고 비타민C가 함유돼 검고 진하게 착색된 흉터를 흐리게 완화시켜 준다. 피부를 통해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부, 유아도 사용 가능하며, 부작용이 적다. 또한 더마틱스 울트라는 현재 #byescar(바이스카) 캠페인을 통해, 흉터치료에 대한 인식개선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14일부터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7년 교수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 양정현 의료원장, 황대용 병원장을 비롯해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김영준 기획관리실장의 ‘병원 현황’과 임영창 연구지원센터장의 ‘기초학교실과의 협동연구 활성화’ 발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세종대왕과 인재 양성’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더욱 의기투합해 건국가족들이 염원하는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축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병원 구성원들도 이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재 병원의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헤쳐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국대병원의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은 상급종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0일(목) 오후 3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루 보유 환자를 위한 힐링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힐링 토크에는 그동안 부천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고, 인공 장루를 부착한 200여명의 장루 보유 장애 환자들을 초대하여, 평소 인공 장루를 부착하면서 생기는 불편사항과 궁금한 점에 대해, 진료실이 아닌 공간에서 의료진과 편안한 대화와 정보를 나누게 된다. 힐링 토크 순서는 인사말에 이어 ▲장루에 관한 지식과 상식(외과 신응진 교수), ▲장루 보유 환자를 위한 식이(조혜진 영양사), ▲질의응답(대장 항문외과 의료진)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외과 신응진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료부원장)는 “이번 힐링 토크는 의료진들 스스로 장루 백을 몸에 부착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을 같이 느껴보고 환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환자경험’의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그들을 어떻게 치료하고 도와 드리는 것이 최선인지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청소년일수록 ‘금연’이나 ‘실내흡연’ 목적으로 전자담배에도 자주 노출되어 있다는 국내 실태조사가 나왔다. 일반 담배와 달리 전자담배는 온라인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냄새나 연기가 적어 실내에서는 전자담배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흡연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해서 금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특히 최근에는 전자담배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돼 유해성이 확인된 만큼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규제강화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이정아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조사한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를 바탕으로 전자담배의 사용 현황을 최근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를 매일 피우는 청소년 중에서는 28.7%,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우는 청소년 중에서는 55.1%가 전자담배도 한 달에 10일 이상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흡연량과 흡연빈도가 높을수록
동아시아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식도편평상피암 치료에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하면 생존율을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정교한 박리와 림프절 절제가 가능하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기에 식도암 치료성적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수술 후 3년 이상의 장기추적 관찰을 토대로 한 최초의 보고라 의미를 지닌다. 식도암의 한 종류인 식도편평상피암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도암 환자의 92%, 일본은 93%가 편평상피암으로 알려져있다. 식도평편상피세포암은 초기 단계에서도 림프절 전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특징을 지닌다. 발생 장소와 림프절 전이 양상이 서구에서 쉽게 발생하는 식도선암과 다르기에 수술 방법도 차이를 보인다. 식도 상부 주변의 양측 성대 신경 부근 림프절을 세밀하게 완전히 제거하는 고난도 수술방식이 필요하다. 미국암연합회(AJCC)와 국제항암연맹(UICC)는 식도평편상피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I기의 경우 60%, II기는 45%, IIIA기는 25%로 밝힌바 있다. 이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주요 암종별 5년 생존율에 비해 낮은 수치다. 연세대 세브란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4월 13일(목) 경희의과학연구원에서 경희의과학연구원과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IT기반 융합진단 및 치료기기 제품화 연구를 개발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 원천기술 연구를 추진중인 경희의과학연구원의 만남으로 의료기기 개발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의료기기연구소는 전자정보, 기계, 재료, 소재의 융합기술로 진단, 치료, 건강검진을 위한 새로운 의료기기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추진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R&D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의 병목현상(Bottle-neck) 해소 및 제품화 성공률 제고를 위한 IT기반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 제품화 연구개발 지원 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경희의과학연구원 업무협약식’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을 통해서 선진국형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