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의학 연구회의 창립총회 및 심포지움이 지난 3월4일에 약90명의 회원및 골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대한골프의학연구회 이병창 초대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본 연구회는 골프선수 및 골프인들의 골프손상 예방,치료 및 재활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 주최측인 대한 정형외과의사회 이홍근회장은 “많은 환자들이 골프손상으로 육체적, 경제적, 시간적 손해를 보고 있는데, 정형외과 의사들이 의학적으로 골프 손상을잘 알고 있으므로, 이 회에서 골프손상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연구를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고문을 맡은 서울대 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는 최근에 골프손상 환자가많이 증가하는데, 이 회의 창립은 시의 적절하며, 역할에대해 기대를표하며 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골프 선수로서 고문을 맡고 있는 남서울CC 최상호프로는 그동안 능력있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그만 둘 때가 가장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이 회가 노력하여 골프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것을 줄여주리라 기대를 나타냈다. 홍보이사를 맡은 날개병원 이태연원장은 “앞으로 연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프를 사랑하고좋아하
서울아산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태원)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진행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관리하는 사업으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처음 시작됐다. 사업 시행 첫해에 임상시험글로벌센터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을 도입했다. 또한 국내 제약사 지원 신약개발 자문 컨설팅 프로그램(PRISM) 및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지원 프로그램(ARO)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나아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개념증명 임상시험(PoC, Proof of Concept) 역량 강화에 집중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초기 임상시험 유치에 집중했다. 그 결과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2년에 비해 초기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과거 국내 임상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운 후기
일동제약은 미국 TG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의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결과를 얻었다고 현지 발표를 인용해 밝혔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차세대 바이오베터로,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진행된 3상 ‘GENUINE’시험은 유블리툭시맙(TG-1101)과 기존 혈액암치료신약 이브루티닙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시험이다. TG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유블리툭시맙(TG-1101)및 이브루티닙 병용요법 환자 59명과, 이브루티닙단독요법 환자 58명의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response rate)을 비교했는데, 병용군의 경우 반응률이 80%로, 단독군의 경우 47%로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국제학회(iwCLL)가 제시한 2008년 가이드라인을적용해 최소 2개월 이상의 반응을 평가하였으며, 관찰기간은 12개월이었다. TG테라퓨틱스는 금년 상반기에 임상결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하반기 FDA와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논의한다는계획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3월 1일자로 2017년도 정기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조헌제 이사를 상무이사로,허훈석, 조시형 과장대리를 과장으로,정혜림 주임을 과장 대리로 이태엽 사원을 주임으로 발령했다.
선천성 대사질환 중 하나인 카르바모일인산 합성효소결핍증(carbamoyl phosphate synthase deficiency:CPSD)을 앓고 있던‘생후 1개월환아’ 에게 생후 2주경 사망한‘무뇌증 아기의 간세포를 기증’ 받아 시술한 ‘국내 최연소 간세포 이식’ 을 성공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이석구·이상훈/소아청소년과 진동규·조성윤 교수팀은 지난해 12월23일, 선천성 대사질환인 ‘CPSD 아미노산 대사’가 있던 박지원(女, 시술당시 생후 1개월) 환아에게뇌사자 간에서 분리한 ‘간세포’를 추출, 환아간문맥을 통해 3차에 걸쳐 직접 주입한 ‘간세포 이식시술’ 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간세포 이식이란 혈액형이 같은 뇌사자(기증자)의 간에서 간세포를 분리한 후 환자의 간문맥에 직접 넣어주는 시술로, 간이식수술에 부적합한 환자에게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 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중간 치료’ 역할을 한다 朴양은 태어나자 마자 신생아실에서 경련을 일으켜 CPSD 진단을 받았다. CPSD란, 간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카르바모일인산합성 효소의 결핍으로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효소에 장애가 생기면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요소회로에 이상이 생겨 지능장애, 성장
한미약품그룹이 임직원들의 미공개정보 활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규정을 마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한미약품그룹이 신설한 주식 거래지침은 ‘미공개정보 관리 및 특정증권(자사주)의 거래에 관한 규정’으로, 대상 은 한미약품 및 한미사이언스 소속의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 ▲그 외 임직원이다. 한미약품그룹은 또 전 직원에 대해 연 2회 이상 정기교육(온라인교육 포함)을 실시하고, 대표이사또는 이사회 요구가 있을 경우 수시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올해 경영 목표인 ‘신뢰경영’을 위해 한미약품그룹 전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해당 규 정을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적으로는글로벌 수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위암의 위험 인자는 일반적으로 장상피화생, 위축성 위염 등의 전암병변과 맵고 짠 음식, 헬리코박터균 감염, 비만, 흡연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나이, 성별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전암병변 : 정상조직에서 암이 발생하는 과정의 중간 단계로 여겨지는 병변으로 의학적으로 다른 상태보다 암이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나 병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건강검진센터 체크업 박유미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60,261명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암세포 형태별 위암 위험인자 분석 결과를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위암 75명, 전암병변 11,045명을 병변이 없는 대상자와 비교했다. 위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만이 의미 있는 위험 인자로 분석됐다.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대표적인 전암병변이다. 이에 비해 전암병변의 경우는 나이(40세 이상), 성별(남성), 비만, 당뇨, 식습관(맵고 짠 음식),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위험인자가 다양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나이, 성별, 암세포 형태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한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이상도 소장)는 3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국제학술심포지엄 ‘Airway Vista 2017’을 개최한다.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의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포지엄 ‘Airway Vista’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기도폐쇄성질환의 지난 10년과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COPD, 천식 및 영상의학을 이끌어나가는 22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이틀 동안 약 28개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COPD와 폐혈관 질환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대 Norbert F. Voelkel 교수와 COPD관련 유전학 분야 석학 하버드의대 Edwin Silverman 교수, 그리고 호흡기 질환의 아형 분석 및 이를 통한 맞춤 의학 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미시간의대 MeiLan Han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발간 예정인 COPD 교과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 초록이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학회 공식 저널 ‘Respirology’에 부록 형태로 게재될 예정이다. 아‧태 호흡기학회는 호흡기질환에
매해 해외 환자 1000여 명의 치아를 보듬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선교 동아리 ‘에셀’의 24년 기록이 ‘움직이는 치과병원 이야기’로 출간됐다. 에셀은 백형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가 인솔해 199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백 교수는 보르네오섬 롱하우스에서 이반족과 함께 지내며 진료를 했던 일,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서 평생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할 뻔했던 아래턱 골절 환자를 치료한 경험, 우즈베키스탄에서 소년이 마취 주사를 맞고 쓰러져 놀랐던 일 등 감동과 역경이 공존했던 순간들을 24편의 수기로 담아냈다. 봉사 당시 상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도 곳곳에 담았다. 각 수기 도입부에는 그 해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일들을 한 줄로 정리해 당시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으로 치과의료선교를 떠났던 지난해에는 알파고 이세돌 바둑 대결,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대표 사건으로 이름을 올렸다. 백 교수와 함께했던 참가자들의 연도별 수기 24편도 함께 실렸다. 대통령까지 찾아와 감사를 전했던 팔라우에서의 경험 등 땀과 보람이 뒤섞인 체험기들이다. .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을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지큐랩 시리즈는 4중코팅 특허기술이 적용된 일동제약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2015년 출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동제약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 의견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작은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실용적인 구매를 지향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큐랩데일리의 경우 기존 32캡슐에서 1일 1캡슐 복용 기준으로 한 달 치 분량인 30캡슐로 판매단위를 줄이고 포장규격도 합리적으로간소화했다. 지큐랩키즈 또한 두 달 분량이었던 60포 단위에서 1달 분량인 30포로 판매단위를 변경하였고,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도록아이코닉스社의 만화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를 그려 넣은 4종류의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특히리뉴얼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 구매 장벽을 낮추고 유통 및 보관상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화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최하는‘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에 밝혔다. 일화는 6년 째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며 뜻 깊은시간을 보냈다. 총 100여명이 직접 뜬 신생아용 털모자100여 개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의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화가 구매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키트’의일부 금액은 모자 전달국의 보건 및 의료 목적 후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기후 변화가 큰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체온조절을 위한 따뜻한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달 받은 모자가 바로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보건소 및 마을에 방문해 털모자 전달과 함께 보건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일화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단순한 기부에서 나아가 직원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손수 만든모자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화는 올 초 구리시에 거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5일 협력 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개원의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건강증진을 위해 연 2회 협력 병·의원 의료진에게 휴일 특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검진자 총 103명으로 수면내시경과 MRI,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다양한 항목의 종합 검진을 진행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이 환자를 가장 잘 돌보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상생 진료를 시행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협력 병·의원 의료진의 건강증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휴일에 건강검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