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복지연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서 ‘어린이 환경보건’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생활 속 환경오염물질의 위험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매년 개최하여 올해 8회째로 열린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 현황 및 향후 대책 방향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장은 “환경오염에 의한 건강 피해는 전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이슈”라며 “어린이 환경 보건에 대해 현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 환경역학, 환경공학,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해야 한다”고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10-3536) 또는 이메일(smcatopy@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은 지난 10일 오후 1시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캥거루 케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이른둥이 부모와 아이들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시행 4주년을 축하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10월 초, 처음으로 캥거루 케어를 시행했다. 캥거루 케어는 부모가 신생아를 가슴에 안고 서로의 피부를 접촉시키는 육아법이다. 부모의 품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여 갓 태어난 신생아의 체온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조사결과 캥거루 케어를 거친 이른둥이들은 면역력이 증가하여 일반 이른둥이의 패혈증 발생률이 12%인 것과 상반되는 0%의 발생률을 기록했다. 또한 몸무게 증가나 성장발달 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을 보이는 것으로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불안으로 인한 엄마의 우울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걱정과 스트레스는 줄어들며, 감수성도 풍부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강남세브란스는 만 4년째인 올해 9월까지 총 307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465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 4일~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16에 참가해 일동제약의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알렸다. 일동제약은 유산균 · 항암제 ·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원료 및 제품 샘플을 홍보부스에 전시하였고, 부스를 방문한 60여 국가의 203개 업체와 접촉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특히 일동제약의 유산균 원료와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에 초점을 맞춘 유산균 원료인 ID-RHT3201에 다수의 업체들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ID-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에 틴달화 사균체 가공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한 아토피 개선용 유산균 원료다. 해당 유산균 원료는 개발 및 연구 내용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국내 특허 취득은 물론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 특허에도 출원 중으로 상용화 전망이 밝다. 일동제약은 유럽과 중동의 다양한 업체들과 ID-RHT3201에 대한 수출협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스위스의 업체
흉통을 유발하는 관상동맥 협착의 치료를 위해 활용되는 약물 용출성 스텐트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에베로리무스 용출성 스텐트(Everolimus-eluting stent, 이하 EES)와 조타롤리무스 용출성 스텐트(Zotarolimus-eluting stent, 이하 ZES) 모두 비슷한 수준의 안전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용 스텐트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좁아진 혈관을 늘리기 위해 혈관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관상동맥의 치료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풍선으로 혈관을 확대하는 시술에 비해 장점이 많아 약물 용출성 스텐트를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약물 용출성 스텐트 내 재협착이 발생할 경우 어떤 치료가 가장 좋은지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약물 용출성 스텐트 재협착으로 재방문하는 5~10% 환자들에게 치료로 약물 용출성 풍선 또는 약물 용출성 스텐트 삽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술하고 있지만, 어떤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임도선 교수팀은 약물 용출성 스텐트 재협착 치료에 많이 쓰면서도 근거 자료가 없었던 에베로리무스 용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10일 오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른 올해 첫 환자안전 전담인력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도 제1차 환자안전 교육’은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된다. 병원협회는 환자안전법 시행과 함께 환자안전 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 받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교안개발과 강사진 양성 등의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홍정용 회장은 교육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번 환자안전 교육 참가자들이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보교환과 토론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대독한 정진엽 장관의 축사에서는 “환자안전의 역사적인 날로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추구하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안전법의 실효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전담인력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현장에 환자안전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의료기관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의 신뢰 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국책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일동제약 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IBS)에 효과적인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화’, 미래창조과학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피부건강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한 과제에서 일동제약은 2018년 말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일동제약과 (사)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회장 박태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 원인 없이 반복되는 복부팽만감, 복통과 함께 설사, 변비 등 배변습관의 변화를 동반하는 만성적 질환으로, 최근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수는 2008년 149만 명에서 2012년 162만 명으로 4년 새 13만 명이나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에게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의 개인적,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대 학장)은 오는 10월 27, 28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고형제제 제조공정기술, 연속공정 및 관련 핵심기술’을 주제로 제15차 PRADA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수원 성균관대학교 제1연구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키움은 원료 분말의 취급부터 고형제제의 연속생산 공정 및 PAT(Process Analytical Technology, 공정 분석기술) 활용 등 최근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등 해외 7개국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권위 현장 경험이 풍부한 권위자들을 초청하여 열린다. 의약품 생산공정 관련 기술은 제품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분야로 이번 워키움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생산 및 관리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키움에는 분쇄 및 과립공정, 압축 타정, 코팅 등 제조공정 분야별 기술과 최신동향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연속공정 및 PAT 적용에 관한 집중 강의 및 체험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8일 오전 성균관대
보건복지부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충남대학교의 공동연구를 통해 3차원 스페로이드( spheroid : 다수의 단일 세포들이 모여 3차원 구(球) 형태를 이루는 세포 집합체)의 대량 생산과 장기간 배양이 가능한 새로운 배양 플랫폼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안전성평가연구소 강선웅 박사팀과 충남대학교 허강무 교수팀의 공동 연구 하에 개발되었고, 9월 9일 NPG Asia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글라이콜 키토산의 화학적 변형을 통해 세포 부착성이 없는 글리콜 키토산(*glycol chitosan : 2-아미노-2-데옥시-D-글루코스가 베타-1,4 결합한 다당류로서 키틴을 탈아세틸화하여 제조된 키토산의 수용성 유도체) 유도체를 합성하여 3D 스페로이드를 쉽고 간편하게 대량으로 생산 및 배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간편하게 3D 스페로이드를 생산하고 회수하기 위해 배양과정에서 배양기 표면과의 부착을 최소화해 세포 간 뭉침 현상을 극대화하는 온도감응형 하이드로젤을 개발하여 배양에 활용했다. 이 배양 플랫폼은 상용화된 기존제품 대비 60배 이상의 스페로이드 생산이 가능하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심한 통증에 효과적인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 스트롱’을 출시했다고 10일밝혔다. 이지엔6스트롱은 나프록센 성분의 진통제로, 치통, 편두통, 관절염등 심한 통증 완화 효과는 물론 해열, 소염작용도 있으며, 기존의타사 동일성분 연질캡슐 대비 정제의 크기가 작아 노인, 여성, 청소년도복용이 편리하다. 대웅제약은 기존 이지엔6애니,프로, 이브에 이어 이지엔6스트롱을 출시해 가벼운두통이나 생리통부터 치통, 편두통, 관절염까지 통증의 정도와유형에 따라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지엔6 이브는 부종을 줄여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추가돼 생리시 붓는 증상이 있는 여성에게 더욱 적합하다. 또한이지엔6프로는 이부프로펜의 이성질체로 압축된 약효를 내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으로 근육통, 류마티스 관절염, 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에 효과적이다. 이지엔6시리즈는 특허기술인 ‘네오솔 공법’과 ‘호박산젤라틴’연질캡슐로 보다 빠르게 흡수되어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 5년간액상형 진통제 누적판매 1위(2016년 2Q. IMS MATdata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제품이다.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지난 10월 1일부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1961년 창립 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85개의 수련기관과 5개 지회, 12개 분과학회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약 3,000여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진우 교수는 19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의대 연수 마쳤다.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정위신경외과학회 회장, 아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의대 뇌연구소 소장,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이 최근 비만을 억제하는 렙틴과 상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유영, 서성철 교수팀(서성철·윤원석·박상희·정지태·유영 교수)이 6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생 2,109명을 분석한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비만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109명의 ‘렙틴’ 호르몬 혈중 수치를 분석한 결과,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아(0.53 ng/mL)가 그렇지 않은 아이(0.86 ng/mL)보다 1.62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즉,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비만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더 낮게 분비되는 것이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중증도에 따라서는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군의 렙틴 혈중 농도가 약 0.33 ng/mL, 경증 환자군의 농도가 0.77 ng/mL로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심하면 심 할수록 혈중 렙틴 수치가 2.6배 낮게 나타났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이다. 면역학적 활성으로 제안되는 지방세포로부터 분비되
계절적인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피부의 상태가 나빠지고 각종 피부질환이 생기게 된다. 가을의 건조한 대기와 내리쬐는 햇볕 속에서도 항상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에게 들어본다 ♠ 피부 건조와 거친 피부 가을철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낮은 온도와 바람이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이 살갗을 마르게 한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괜찮지만 쌀쌀해진 가을에는 피지 분비가 줄어들고, 땀의 분비 역시 급격히 감소되므로 피지막이 생기기 어렵게 된다. 이 때문에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피부가 조이고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는 각질이 일어나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게 되고 투명함이 사라지게 된다. 피부건조가 심해지면 피부 역시 민감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소 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⓵평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