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의 연구 결과, 인터넷 중독자가 진단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IAT(Young’s Internet Addiction Test)가 실제 인터넷 중독 여부와 정도를 진단하는데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현 교수는 인터넷 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영의 인터넷 중독 테스트의 유용성(Usefulness of Young’s Internet Addiction Test for Clinical populations)’을 통해 IAT 점수가 인터넷 중독자의 일평균 인터넷 접속시간이나 임상적 중증도와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중증의 임상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터넷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IAT를 해본 결과 점수가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 IAT(Young’s Internet Addiction Test)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킴벌리 영(Kimberly S. Young) 박사가 고안한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법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부처와 연구기관 등에서 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분당차병원은 18일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정재준 부학장과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 함기백 연구부원장 등 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병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향후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연구, 난치성 신경계 질환 및 차세대 호발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게 됐다.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분당차병원이 손을 잡고 국내를 넘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지훈상 분당차병원장도 "최근 줄기세포 재생의학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로 양 기관이 힘을
고려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사람이 살기 힘든 불모지의 땅 아프리카 챠드를 찾아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다.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혜원 교수, 성형외과 수석전공의, 소아과 임상교수, 치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2명 등 8여명의 고려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지난 3월 8일(토)부터 15일(토)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챠드의 아베셰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프리카의 검은 심장'으로 불리는 챠드는 사하라 사막과 인접하여 매우 건조하고 낮에는 40도를 넘나드는 고온이 계속되는 곳으로, 먹을 것이 없고 물이 없이 식생활이 매우 불편한 곳이다. 더욱이 현재 인근 수단의 내전으로 피난민이 몰려 식량과 물이 부족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수술팀과 이동진료팀으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수술�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센터장 한원식)는 지난 4월 11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원등 3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지난 10년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 봤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여 온 유방암 퇴치를 위해 2004년 3월 5일 개소한 센터는, 개소 이후 편안한 진료 환경과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 환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예컨대 진료를 받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는 접수를 위해 본원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다. 접수, 진료, 검사 등 모든 서비스가 센터 한 곳에서 이뤄진다. 지방에서 힘들게 내원하는 환자를 위해서는, 오전 진료 후 곧바로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도 알려준다.특히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종양간호 등 8개 전문과 �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최근 최창희 전 한국의사미술회장으로부터 서양화를 기증받았다. 최창희 여사는 남편인 문영목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구로병원을 방문해 작품명 ‘협곡’을 기증했다. 이들 내외는 김우경 의무부총장과 백세현 구로병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모교와 모교병원 발전을 기원했다. 기증된 작품은 최근 신축된 구로병원 암병원 로비에 걸려 상설 전시된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4월 3일(목) 미얀마 양곤시 중앙여성병원에서 양곤 제1의과대학(중앙여성병원, 어린이병원)과 미얀마 모자보건의료인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LOI를 체결하고, 교육 워크숍과 여성 검진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병희 병원장, 김석화 미얀마사업 책임교수(소아성형외과), 정성은 해외사업담당교수(소아외과), 이유경 미얀마사업 담당교수(산부인과), 양곤 제1의과대학 Thet Khine Win 학장, 중앙여성병원 Mya Thida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LOI는 지난 2013년도 사업을 확대해, 기존 산부인과 의료진 교육과 훈련, 자궁경부암 검사와 치료에 대한 공동 참여 및 기술 전수 외에 미얀마 국민을 위한 건강증진, 의료인의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을 추가했다. 공공의료의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미얀마에서 산부인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세계 최고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의 파트너 그룹으로 선정돼 줄기세포 분야의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한동욱 교수(줄기세포교실)팀은 지난해 12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 파트너 그룹 선정을 지원했으며 4월초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한 교수와 한스 쉘러(Hans Schöler)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은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그룹 체결을 맺고 지난 10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는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들에게 미래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그룹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막스플랑�
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17일(토)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B강당에서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김성민 교수)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의 재활(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재활치료사)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환자의 영양관리(임상영양계 김혜진)가 강의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등록 절차는 없다. ○ 문의: 서울대병원 홍보팀 02) 2072-0077, 0088 끝.
우리나라 대표 건강강좌로 자리매김한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이 200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4월 16일(수) 오후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건강교실 200회 특집 3대 질환 극복 프로젝트 : 심장과 혈관질환, 폐암, 치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이 국민보건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운동’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매달 1회씩 18년간 무료 건강강좌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은 국내 건강강좌 중 가장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회당 7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최대 2,3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 건강강좌이다. 실제로 200회 동안 14만여 명의 일반인이 참석했으며, 의료진 440여 명�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24일(목)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간염 ABC’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로 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을 주제로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문의는 건국대병원(1588-1533)으로 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글로벌선도 임상시험센터는 통합임상시험지원 시스템 ‘TrialOne®’ 을 도입, 초기 임상연구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임상시험센터는 그동안 꾸준히 임상연구 일부의 자동화를 추진했다. 이번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은 좀 더 나아가 연구 전반에 걸친 업무의 자동화를 위한 것이다. 임상시험센터는 최근 국내외 임상시험,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임상시험의 진행, 자료 수집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TrialOne®은 지원자 모집, 실시간 연구 자료 획득, 임상 시료 추적 및 관리, 자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등의 자동화 기능과 다국어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센터가 수행하는 임상시험과 자료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가 美 비뇨기과학회(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최신 전립선 로봇수술 : 향상된 술기와 성과(Advanced Robotic Urology: Improving Technique and Outcomes)’에 교육담당교수(Training Faculty)로 초청되었다. 이로서 강 교수는 오는 5월 15~16일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 병원의 니콜슨센터에서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전립선암․신장암 로봇수술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美 비뇨기과학회가 주최하고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의 Vipul Patel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 전공의를 비롯해 전 세계 로봇 술기를 향상시키고자 참여하는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로봇술기 향상에 초점을 맞춰 수술 생중계와 함께 동물 로봇수술실 운영을 통한 실습교육이 의사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