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의료관광객 건강검진 초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동산의료원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선도의료기관 해외거점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하공화국 의료관광객 대상 종합건강검진 행사를 8월 2일(화)부터 9일(화)까지 개최한다.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러시아에 문을 연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통해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지역의 의료관광객 3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8월 2일 한국에 도착해 오리엔테이션과 환영만찬을 가진 후 3일 오전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대구시 선도의료기관(BL성형외과, 맥치과) 팸투어, 대구 시티투어 등 관광일정도 가진다. 야쿠츠크에서 가족과 함께 매년 동산의료원을 찾는 디오도로바 베틀라나(여, 35세)씨는 “남편과 딸 등 온가족이 3년째 동산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은사님과 손녀도 함께 왔다. 매년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친절한 의료진을 경험하며 우리 가족의 건강을 믿고 맡긴다. 계속 발전해 나가는 의료서비스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계속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지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기능 회복 가능성 찾다. 허혈성 뇌졸중 유도한 생쥐 운동기능 향상 확인 조성래 교수팀 “뇌졸중, 신경퇴행성 질환의 유전자 치료 활용 기대”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가 손상된 환자에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조성래(재활의학과), 김형범(약리학) 교수팀은 허혈성 뇌졸중을 유도한 생쥐에서 다능성 인자를 통해 운동기능이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미국 유전자 및 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Cell Therapy) 공식 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 최근호에 게재됐다. 다능성 인자(Oct4, Sox2, c-Myc, K1f4)는 실험실에서 성숙하고 분화된 세포를 역분화시켜 분화이전의 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만들 수 있다.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학 교수가 발견했다. iPS는 조직 재생을 위한 이식 치료용 표적세포로 분화하거나, 난치성 질환의 병태생리를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 스크리닝에 활용할 수 있다.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는 다른 기관보다 재생능력이 떨어져
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해 3일부터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새롭게 출범한다. 일동홀딩스는 존속회사로서 이정치 회장과 정연진 부회장을 중심으로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일동제약은 오너 3세인 윤웅섭 사장이 회사를 이끌며 기존의 의약품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는 각각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관련 사업,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한편, 인적분할로 인해 나눠지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주식의 비율은 약 0.29 대 0.71이며, 기존 일동제약 주식을 소유한 주주는 해당 비율에 따라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신주를 각각 배정받게 된다. 주식 재상장 예정일은 8월 31일이다. 이번 기업분할 조치는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신속 · 적확한 의사결정을 도모하여 목표달성 및 수익창출을 유도하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일동제약은 기업분할을 통하여 기업의 구조와 운영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바꾸고, 각 회사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자사 의약품 중 별도의 사용법 안내가 필요한 13종 제품을 선별해 ‘사용가이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13종 의약품은 최근 2년간 한미약품 고객센터로 접수된 다빈도 사용법 질문 제품을 중심으로 선별됐다. 선정된 품목은 주사항생제 ‘트리악손 맵셋’ 등 전문의약품 7종(플루테롤, 한미플루현탁분말, 세포탁심 맵셋, 모테손, 모테손플러스, 히알루마주)과 비듬치료제 ‘나졸액’ 등 일반의약품 6종(코앤쿨, 코앤, 목시딜, 목앤, 무조날외용액)이다. 각 동영상은 의약품 사용법에서부터 사용 후 보관법, 잘못된 사용법, 기타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관적 디자인을 통한 영상기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해당 동영상은 한미약품 홈페이지, 의•약사 포털 HMP,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등에 게재됐다. 한미약품 홈페이지의 경우, 메뉴 상단의 제품-제품검색을 클릭한 후 검색어 입력란에 의약품 명칭을 검색하면 사용가이드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제품 케이스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미약품은 “동영상으로 제작된 제품 가이드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은 물론, 환자들의 복약 순응
일동홀딩스는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3개 회사의 대표로, 일동제약에 윤웅섭 대표, 일동히알테크에 이은국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이장휘 대표가 각각 취임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연세대학교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KPMG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했으며,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해왔다. 일동히알테크 이은국 대표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일동제약에 입사, 의약품사업부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일동제약에 입사, IR 및 법무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JW그룹이 탈북청년들에게 한국의 기업 문화와 직무 탐방, 현장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탈북청년대학생 JW체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구서 JW그룹 부회장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9명의 탈북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탈북 대학생들은 JW그룹 서초동 본사에서 JW홀딩스, JW중외제약 등 임직원과 함께하는 직무 탐방을 마치고, 당진·충주·시화 공장과 보건의료 현장 견학에 참여한다. 또 국내 의료봉사 현장에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영환 씨(가명)는 “JW그룹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서지도, 자소서 멘토링 등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업 체험 기회를 통해 남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진로 계획을 세울 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구서 JW그룹 부회장은 “탈북 청년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북한이탈청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멘토링 및 독서모임, 남한과 북한 청년들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 ASIA 201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최근 임상결과와 특장점에 대해서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IMCAS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피부∙미용 학회로, 이번 아시아에서 열린 학회에는 약 100여 명의 연자가 총 1,000여명 이상의 전문의와 보툴리눔톡신, 필러, 레이저 등에 대한 최신지견과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학술 심포지움과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나보타의 미국 임상 연구자 중 한 명인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Hema Sundaram)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나보타는 특허받은 정제공법으로 빠른 효과발현, 긴 효과 지속시간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3개의 임상이 완료됐으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최종 임상결과까지 발표되면 나보타의 우수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나보타 미국 임상 참여 경험과 결과에 대해 설명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은 천식•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흡입제 심비코트® (Symbicort)의 약가를 8월 1일부터 기존 약가보다 46.4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심비코트 터부헬러(160/4.5ug 60 dose기준)의 1차 병원 환자부담금은 약 5,583원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액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 사업부 안희경 상무는 “기존 흡입제 사용에 있어 경구약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로 인해 흡입제 사용에 대한 문턱이 높았다”며, “심비코트 약가 인하를 계기로 흡입제 사용 접근성을 높여 천식•COPD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함으로써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율과 입원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29일 닥사스(경구용 COPD항염증 치료제)를 포함한 다케다제약의 호흡기 파이프라인 제품을 인수 완료함으로써 호흡기 질환 치료 영역을 확장했다. 이밖에 COPD 첫 단일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 pressurised metered dose inhaler) LAMA/LABA(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지속성 베타2 항진제) 제품인 PT003(glycop
MBC 수목드라마 ‘W'를 보다보면 주인공 오연주(한효주)가 흉부외과 전공의로 근무하는 명세병원(웹툰 속 한국선진병원)이 자주 등장한다. 명세병원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면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하는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으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비, 병동,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병원 앞 버스정류장은 주인공 오연주가 만화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의학자문 역할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맡고 있다. 기흉으로 쓰러진 강철(이종석)을 오연주가 가슴에 볼펜을 꽂아 살려내는 장면은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가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에 촬영되었다. 촬영 시작 전 제작진 미팅에서는 조상호 교수가 한효주씨에게 흉부외과 전공의 생활에 대해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드라마 장면 속 오연주가 머무는 전공의 숙소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실제 전공의 숙소를 스케치하여 제작돼 현실감이 넘친다. 이미 눈치를 챈 시청자들이 주인공 오연주와 강철을 실제로 만나고 싶어 강동경희대병원에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현재 환자의 진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항혈전복합제 플라빅스®에이(성분명: 아스피린100mg, 클로피도그렐75mg)를 오늘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라빅스®에이는 클로피도그렐 단일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인 플라빅스®와 동일한 약가로 1정당 1,158원이다. 플라빅스®에이의 약가는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많은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들의 약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빅스®에이는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유일한 정제형(유핵정, Tab-in-Tab)이다. 사노피 그룹은 아스피린이 안전하게 장에서 용출되어 흡수될 수 있도록 유핵정 제조 기술을 개발하여 플라빅스®에이에 적용했다. 사노피의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환자중심주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기업으로서 환자의 약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플라빅스®에이를 플라빅스®와 동일한 약가로 출시했다”라며, “‘플라빅스®에이는 1 정당 1,158원으로 국내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출시하여 환자의 약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집중 관리하는 ‘스마트 실내 공기질 개선 서비스(SMART IoT Good Air Servic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와 병동, 병원 외부 등에 공기질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센서는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과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실외공기 오염물질을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그 결과를 방문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래프로 수치화해 모니터로 알려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내 오염물질이 사람의 폐에 전달될 확률은 실외 오염물질보다 약 1,000배 이상으로, 오염된 실내공기는 폐렴, 만성 호흡기질환, 폐암 등의 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도진 교수는 “최근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흡연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질병의 원인인 경우가 늘고 있다. 현대인들은 보통 하루 중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해 실내 공기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복합 화합물질로 구성
앞으로는 군 복무 중 다치거나 병에 걸려 불가피하게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국군 장병들을 신속히 치료부터 해주고 진료비는 나중에 후불 정산하는 민간병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국방부(장관 한민구)는 29일(금) 오후 4시 국방부에서 병원협회 박용주 상근부회장과 국방부 유균혜 보건복지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부상이나 질병을 입은 장병들이 우선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료비는 추후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주된 골자이다. 현재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진료비 후불 정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원은 총 9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차의과학대분당차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보훈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군 장병들의 진료비를 후불로 정산하는 병원들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 박용주 상근부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회원병원들이 공상 장병 진료비 후불 정산 사업에 참여해 민간병원에서 치료받을 필요가 있는 군 장병들에게 의료기관 선택의 폭을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