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지난 6월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렌플렉시스®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한국MSD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의 출시를 축하하며 렌플렉시스®의 임상시험 데이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렌플렉시스® 출시를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한동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삼성서울병원 김영호 교수와 해외 바이오 전문가인 포르투갈 리스본대 약학부 주앙 공칼베스(João Gonçalves) 박사가 각각 ‘바이오시밀러의 적응증 외삽과 교체투여’와 ‘바이오의약품의 기초 약리학(Basic Pharmacology of Biologics in Clinical Practice)’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첫 번째 연자인 김영호 교수는 의료진들이 바이오시밀러 처방 시 고민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엇이 적응증 외삽(Extrapolation)과 교체처방(Transition)을 가능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외삽과 교체투여(Transition)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로 바이오시밀러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찔레나무 열매와,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이하 유산균)의 아토피 제품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특허기술들은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지난 3월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특허기술로, 찔레나무 열매는 알레르기 관련 T 세포를 억제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알레르기성 질환들 (비염, 천식, 식품알레르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현재 국내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PCT(특허협력조약)국제특허출원을 완료하여 미국특허 등록을 위한 심사 중에 있다. 내년 발매를 목표로 인체적용시험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 인증을 신청 중에 있다. 현재 국내출원 및 PCT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인체적용시험과 건기식 원료개별인정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두 과제는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아토피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의약품 연구로 확대한다는 것이 휴온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2022년 56억 달러가 넘는 아토피시장(GlobalData 보고서)에서 히든챔피언이 되기 위해, 지난 달 31일 GIST(광주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정남식, 이하 사업단)과 SH 공사(사장 변창흠)가 29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응급의료안심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협약에 따라 사업단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라이프태그(응급상황정보시스템)을 무료로 보급한다. 라이프태그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환자의 건강관련 정보를 포함한 휴대용 장치를 통해 응급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주거복지센터 직원과 아파트 관리원을 시작으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및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의 위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장기적으로, 지역 소방서와 의료기관을 연계한 범지역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해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응급의료안전망을 통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우선 SH공사 중구, 마포구, 은평구 3개 지역 공동주택 단지 일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라이프태그를 보급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에 최근 중국 중평건강그룹(회장 경민학) 방문단이 내방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기형 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손장욱 기획실장 등 고려대안암병원 주요인사와 경민학 회장과, 김광복 총경리, 왕계지 중평달서기인 동사장 겸 총경리, 이명 달서지인 동사장, 양비 홍보담당 부사장과 반정삭 고문변호사, 왕국량 중평달서기인 기술총감 등 중평건강그룹의 주요 인사로 이뤄진 방문단, 소프트넷의 이상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중평건강그룹 방문단은 원격의료를 통한 환자의뢰 및 송출,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검진센터 협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기형 원장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민학 회장은 “개방적인 자세로 한국의 기술과 철학, 이념을 도입하고자 한다”며 “고려대학교병원의 선진적인 치료플랫폼을 통해 많은 중국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미래부가 주관하는 ‘헬스케어·ICT 융합 컨소시엄’을 통해 PHR(개인건강기
선천적으로 뼈와 연골에 이상이 생겨 저신장과 골격계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골이형성증' 중에서도 특이하게 남자에게만 증상이 나타나고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척추골단골간단이형성증(X-linked recessive spondyloepimetaphyseal dysplasia, XLR-SEMD)’의 원인 유전자인 'BGN'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규명됐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조성윤 교수팀과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 배준석 연구원팀, 우리아이들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과장이 이탈리아, 인도 연구진과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BGN mutation in X-linked Spondyloepimetaphyseal Dysplasis :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척추골단골간단이형성증의 원인유전자인 BGN 발견 논문을, 유전학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로 손꼽히는 미국 유전학 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 최근호에 게재했다. 골이형성증은 선천적 유전자 변이로, 뼈와 연골의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는 유전질환이다. 초기에는 또래에 비해 몸집이 작아 성장평가를 받기 위해 병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지만 각 질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요르단 및 이라크 현지 유통사인 이븐 씨나 드럭스토어(Ibn Cina Drug Stores)와 우루사 등 6개 품목을 5년간 약 290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250mg정’,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올로스타 20/10mg, 40/20mg정’,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정2mg정’, 항생제 ‘곰세핀 1g주’, 비타민 ‘로맨씨산’ 등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웅제약은 제품 생산을, 현지 파트너사인 이븐 씨나는 요르단 및 이라크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2015년 이란에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 2016년 요르단에 ‘우루사 100mg’를 발매하는 등 중동시장에 진출했으며, 여러 중동 국가에서 허가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요르단과 이라크를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주요 품목을 진출시켜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시장에서의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추가적인 해외수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의 '페브릭'이 통풍치료 시장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SK케미칼 통풍치료제 ‘페브릭(성분명: 페북소스타트)’에 대해 내달 1일부터 급여 기준을 확대한다고 고시했다. 기존 2차 약제였던 페브릭은 그 동안 알로푸리놀 제제(Allopurinol)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과민반응 등의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하지만 이번 약제 고시 개정안으로 인하여 다른 성분의 효과 등에 관계없이 우선 처방이 가능해지게 됐다. 의약품 선택권이 확대된 전문의와 환자들도 이번 페브릭의 1차 약제 전환을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의 알로푸리놀계열 약물은 알로푸리놀 과민성 증후군(AHS)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제기돼 왔다. 또 용량 조절이 필요한 신장 장애 환자에게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SK케미칼이 판매하는 페브릭은 일본 테이진사(社)가 2009년 개발한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Xanthine Oxidase Inhibitor, XOI)로 통풍의 발생과 관계 있는 요산의 농도 증가를 막는 효과를 가진 신약이다. 임상 결과 페브릭은 알로푸리놀 계열 제제에 비해 뛰어난 효과(Efficacy)와 안전성을 평가 받았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6월 2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정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등 외빈과 김효명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 고려대 안암병원장,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뒤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 등의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공간을 확장해 중증응급병상, 소생실 등을 신설했으며, 응급환자전용 수술실과 입원실, 중환자실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설 뿐 아니다.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 중증 응급환자에 특화된 원내 긴급 진료시스템이 운영되어 급성심근경색, 급성기 뇌졸중, 중증 외상, 급성 심정지 환자 등 중증 응급질환 환자에게 선진적인 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감염 환자를 위한 감염진료소와 음압격리실을 추가 신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을 맺고, 의료계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선다.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한 14개 병원은 친환경 경영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의료기관의 친환경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등을 마련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보건‧의료분야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및 환경 경영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환경보호‧사회적 책임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보건의료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3년간 진행된 1차 사업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10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이번 2차 사업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해 7개 병원이 재협약을 맺고 대림성모병원 등 7개 병원이 새롭게 참여했다. 환경부는 2단계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를 비롯해 7개 병원에 원내 감염관리, 실내 공기질 개선, 의료폐기물 저감과 적정 처리, 수술실 조명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등, 보건·의료분야의 친환경 사업거리를 발굴·지원할 계획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제8회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28개국의 유학생 80명에게 총 1억 6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한국어 소통능력, 한국문화 이해도, 목표 의식과 열정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유학생으로 선발됐다. 외국인 유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역량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학업에 전념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 첫 해인 2009년 이후 8년간 약 35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8억원의 생활지원금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장학생은 방학기간 중 인턴으로서 기업문화 및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장학생 대표인 중국인 유학생 박혜정 양(성균관대 무역학과)은 “대웅재단의 생활지원금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대웅재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업에 더욱 증진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전승호 본부장은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김용철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성균관대학교 김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하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원 연구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거나 반대로 낮아진 면역반응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합성신약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에서는 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 독성연구를 통하여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연구를 2021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GlobalData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12년 기준 39억 달러에 달하며, 오는 2022년에는 56억 달러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전체 시장은 5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원인과 발생기전이 다양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장기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성피부질환으로, 재발을 반복하는 질병의 특성과 근본적 치료제의 부재 등으로 중증화 난치화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는 국소용 스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제도 도입과 관련해 한국제약협회가 특허대응력이 미흡한 중소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6월 30일(목) 오후 4시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체적인 특허대응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특허 컨설팅 지원 △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개발 품목 발굴, 개발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자료수집, 특허 분석 및 전략 수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6월 29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의 세미나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 문의 : 제약협회 문은경 연구원 (02-6301-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