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2명의 폭염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도 급증하였다고 밝혔다.24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북도 칠곡에서 78세(남)와 76세(여)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발견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송된 병원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 사망으로 확인되었다.폭염 피해와 관련하여 24일에는 사망자 이외에도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가 21명으로 보고되는 등 평소보다 급증하여 폭염 피해 발생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올해 온열질환자는 6월1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46명(열사병일사병 40명, 열탈진 5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감기환자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감염에 의한 것으로 손씻기,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2년도 제27주 인플루엔자 임상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1.8로 지속적으로 유행기준인 3.8/1,000명 이하로 감소 추세이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KINRESS) 결과, 2012년 25주부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1일~7월7일(27주)에는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률(1.4%)보다 10배나 높은 14.0%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바이러스의 11.0%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이었으며,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의 81.2%는 5세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올해 처음으로 매개모기 감시 지역(39개 조사지역) 중 1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4월 25일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오는 16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7% 분류되었으며, 현재 바이러스검사 진행중이다.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오는 12일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지난 7월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가진 여아가 사망한 사례건과 관련,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인 동정결과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 확인되었다.이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매년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고혈압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모집대상은 40세에서 65세까지 폐경여성 가운데 경도의 고혈압(수축기혈압 140~159 mmHg 혹은 이완기혈압 90~99 mmHg)을 가진 환자들로, 24시간 활동혈압 감시, 사지혈압 및 동맥경화도 검사가 제공된다. 또한 간 기능, 콜레스테롤, 혈당 검사와 함께 호르몬 검사와 유방암 검사가 이뤄지며, 호르몬약도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에스트로겐 결핍이 혈압상승의 원인 중 하나인 폐경여성에게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경피 에스트로겐 및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조사하기위해 마련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덕경, 성지동, 박성지 교수와 가정의학과 유준현, 송윤미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윤병구, 이동윤 교수가 임
최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2010년에 발표한 금속(Metal-on-Metal) 인공엉덩이관절의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추가 정보를 발표했다.식약청은 2010년 5월 금속 인공엉덩이관절 이식 후 인공엉덩이관절의 대퇴골 머리부분과 라이너가 마모되어 발생된 잔해물이 연조직 괴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의료전문가들에게 수술 후 5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올해 3월에는 대퇴고 머리 부분의 지름이 36mm이상인 제품을 이식한 경우에는 이식기간동안 매년 추적관찰하도록 추가 권고했다.이번 발표는 대퇴골 머리 부분의 지름이 36mm 미만이거나 머리부분이 표면처리된 금속 인공엉덩이관절에 대해서도 매년 MRI 촬영 및 혈액검사를 실시할 것에 대해 환자 및 의료인들에게 추가 권고하는 내용이다.이는 금속 인공고관절 반치환술 및 전치환술을 받은 통증이 있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최근 393개소 표본감시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012년 26주(6.24-30)에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16.7명으로 유행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매우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이들 국가를 방문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은 여행 중 철저한 손 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그림 1. 수족구병 발생 분율(‰)그림 2. 수족구병 기관당 평균 환자수(명)*수족구병의사환자 발생분율(‰) : 수족구병의사환자수 / 전체 외래환자수×1,000수족구병(手足口病, Hand, Foot and Mouth Disease)은 미열과 함께 입안 점막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선홍색의 수포성
우리나라의 치료 내시경 술기가 미국의사들에게 본격적으로 수출이 된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복진현 교수팀이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조기식도암과 조기위암의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영상교과서 제작 요청과 함께 2만 달러 이상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의 요청에 따라 조주영 교수팀은 올 해 10월까지 조기식도암 및 조기 위암의 내시경 수술법영상교과서 제작에 대한 방향과 내용을 정리하고 내년 3월까지 작품을 완성, 납품할 계획이다. 영상 교과서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들의 연수강좌와 기타 교육교재로 사용하고, 의대학생들의 교재로도 활용하게 된다. 조주영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우리나라에 교육용 비디오 교재 제작을 의뢰한 것은 한국의 소화기내시경 술기 수준을 인정
보건복지부(장관:임채민)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미국 동부 지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폭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7월 1주차(7.1.-7.7) 결과를 발표했다. 7월1주차 운영결과, 총 17명의 온열질환자가 열사병일사병 5명, 열탈진 9명, 열경련 3명 등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1명은 사망자였다.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이나 작년에는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사망자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던 70세 여성으로 밭에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폭염 등으로 인한 심인성 사망으로 확인되었다.그 외 온열질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14명, 82%)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40대가(7명, 42%)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12~18시가(8명, 47%)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캄보디아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급성질환의 원인을 엔테로바이러스 71 (EV-71)형으로 발표함에 따라, 동 지역 여행자에게 여행 중 손씻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엔테로바이러스 71(EV-71)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뇌염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 발생건은 3개월~11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례로,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만 잘해도 대부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여행중 고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귀국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
윤보현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가 7월 5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하는 ‘2012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윤보현 교수는 태아손상과 조산에 대해 약 170편의 SCI 논문들을 발표하였으며 그 논문들의 H-index가 45 (45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이 45편임)로 노벨상 수상자의 평균치 (물리학의 경우에는 41)를 상회하였다. 의학계 전체로 볼 때, 상대적으로 작은 연구 분야인 산과학에서 그의 논문들이 이렇게 많이 피인용 되었음은 윤보현 교수의 연구결과가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 증거라 할 수 있다. 2010년 대한민국한림의학원에서 발행한 ‘한국의학 연구업적 보고서 2010’에 따르면, 200회 이상 피인용된 SCI 한국의학 논문은 총 27편이며, 그 중 4편이 윤보현 교수의 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 허가 심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6일 강남구 소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의약품 허가·신고업무 등을 담당하는 식약청과 세계 일류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의약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양 기관의 전문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신속히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주요 협력 내용은 ▲임상시험 등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교육·연구·기술·인적교류와 협력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효능군별 임상시험계획서 ▲이상반응보고자료 심사 ▲허가초과의약품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