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증후군의 치료와 예방
쇼그렌 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에 림프구가 침범하여 눈물과 침의 분비가 감소하고 안구건조증과 입마름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자가 면역 질환이며 성별에 따른 발병률 차이가 커서 여성환자가 전체 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한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 가능하나 30-40대 이상의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은 10만명당 10-720명으로 다양하게 보고 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국내 유병률은 보고된 바 없다.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은 10만명당 3-11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발병률은 2017년에 발표된 국내 연구진의 자료에서 10만명당 2.34명이었고, 여성:남성의 비율은 14.5:1이었다. 쇼그렌 증후군은 원발성(primary)과 속발성(secondary) 쇼그렌 증후군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원발 쇼그렌 증후군은 다른 연관된 전신 결합조직질환이 없는 경우이고, 속발 쇼그렌 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전신 홍반 루푸스, 결절 다발 동맥염, 베게너 육아종증, 전신 경화증, 원발 담도 경화증,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 등의 질환과 함께 쇼그렌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쇼그렌 증후군의 명확한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