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표적치료와 면역치료
폐암이 진단되면 유전자검사를 반드시 시행하게 된다. 이는 표적유전자를 찾아야 표적항암제를 최우선적으로 처방하는 등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탁월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적유전자는 전체 폐암 환자 중 약40%에서 발견된다. 주로 비흡연자· 여성· 선암· 동양인 등에서 빈도가 높게 발견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흡연성 폐암의 빈도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비흡연 여성 폐암의 빈도는 날로 증가함에 따라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유전자 검사는 그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 폐암 환자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의 종류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폐암 환자 중 30~40%에서 EGFR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양성 폐암으로 확진되면, 중대한 부작용과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전통적인 세포독성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지 않고 EGFR 표적항암제를 처방받게 된다. EGFR 표적항암제는 이미 15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세대 표적항암제인 ‘이레사’와 ‘타세바’, 2세대 표적항암제인 ‘지오트립’, 그리고 최근에 개발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임상에 도입돼 처방되고 있다. ALK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