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원장 정준기)은 26일 2014년도 1학기 교양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강좌는 ‘병원에 가면 교양이 보인다’ 를 주제로 교직원, 내원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강의는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역사문화 유적 ▲옛 달력 속의 과학과 비과학 ▲도대체 한국영화에 무슨 일이 ▲도덕의 진화심리학 ▲미술 속에 나타난 의학적 은유 ▲숫자로 보는 건강 ▲우리가 잘 모르는 한국인의 매력 ▲재즈를 찾아서 등 인문학, 자연과학, 예술 분야를 다뤘다.한편 제6기 교양강좌는 오는 9~10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주영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 교수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아시아 태평양 교육 심포지움’에 초청받아 국제 세션을 주관하고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자들을 초청한 이번 심포지엄에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조주영 교수가 참여했다. 조 교수는 50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신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조주영 교수는 “한국의 의료 수준은 그 동안 많이 발전했고 특히 내시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더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병원(원장 김영훈)을 중심으로 강북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가 조성된다.고대병원은 지난 26일 고려의대 유광사홀에서 강북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미래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논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경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KU-KIST), 황주성 교수(서울산업기술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인석(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은재형 대표(동북4구 바이오 클러스터 협회장), 최귀원 소장(KIST), 박정호 교수(고려대학교 미래전략실장)가 참석했다.클러스터는 산업 집적지, 즉 유사 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들 수 있는데 직접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뿐만 아�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6월 17일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와 공동으로 국내 의약품의 포장과 용기 품질관리 등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패키징 설계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약전의 용기포장 기준규격 개정방향 및 의약품 용기 품질 관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로 패키징 전공 학과를 개설한 연세대와 함께 마련한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의약품 패키징 기술개발에 대해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5조 규모의 국내 패키징 산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패키징 분야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비롯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의약품 패키징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외과 분과전문의 제도가 시행된다.대한외과학회(회장 한원곤, 이사장 정상설)는 최근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장항문과를 비롯, 유방, 간, 소아, 위, 내분비외과 등 6개 전문과목에 대해 분과전문의 제도를 시행한다는 학회방침을 확정했다. 외과 분과전문의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나라에서는 내과에 이어 두 번째로 분과전문의 제도가 시행되게 된다.대한의학회와 대한외과학회는 이 제도 시행에 대한 입장을 이미 조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이 '따뜻한 희망사회재단'의 알선으로 병원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오병희 병원장, 김선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김선동 이사장은 200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사재를 출연하여 다양한 장학,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엔 '따뜻한 희망사회재단'을 출범시켜 지역아동센터로의 지정 기탁과 소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작은 인연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의료의 길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고 말했다.오병희 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생명의 가치를 지키고, 적정 표준 양심 진료로 보답하겠다"고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