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 2008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루푸스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루푸스의 진행과 합병증(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루푸스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류마티스내과 배창범 교수) 강의와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가 진행된다. 루푸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루푸스’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양병국)는 한국생물안전협회(협회장 : 이희찬)와 공동으로 미생물·병원체 취급 연구기관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실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생물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제1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보유기관 전문가 및 고위험병원체 생물안전 관리자, 관련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생물안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실험실 생물안전의 과거와 현재’, ‘생물안전과 연구윤리’, ‘감염성 물질 사용과 운송' 등에 대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병원체 관련 업무 종사자의 최신 지식습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병원체 사용 실험의 위해성
세브란스병원이 항생제 요양급여적정성 평가에서 상위 97%이상인 최우수 평가로 1등급을 유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위수술, 심장수술 및 개두술 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가결과를 지난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 수술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총 11개 분야 종합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99.5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1등급을 받아냈다. 세브란스병원의 이번 종합점수 99.5점은 동일종별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95.8점은 물론 상위 20%의 평균인 98.1점을 훨씬 웃도는 높은 성적이다. 특히 국내 최고 의료�
건국대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s Health Services) 한국 네트워크 총회에서 의장병원으로 선정됐다고 31일(목) 밝혔다. 이에 따라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이 제3대 한국 건강증진병원 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설희 병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퇴행성 질환이 늘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 건강증진 의장병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건강증진병원은 건강증진과 관련한 병원의 시스템과 절차에 대해 검증을 받은 후 자격을 얻는다. 이는 1986년 세계보건기구가 채택한 오타와 헌장과 1991년 건강증진병원에 대한 부다페스트 선언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2개 기관이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HPH(건강증진병원 및 보건의료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2013년 9월에 심의한 총 9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10월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자113 전부비강근본수술과 동시 산정한 자95 비용적출술 인정여부 ▲ 만성 고막염 상병에 수회 산정한 고막소작술 인정여부 ▲ 성대의 기타질환, 후두의 부종 상병에 다빈도 실시된 자758-1 후두미세진동검사법(Stroboscopy) 인정여부 ▲ 하비갑개점막하절제술과 동시 시행한 외향비갑개골절술 인정여부 ▲ 수술 내역 참조, 두개골조기봉합교정수술 및 관련 치료재료 인정여부 ▲ 죽상경화증 상병에 Aortobifemoral bypass with Y graft 시행 시 수가 산정방법 ▲ 죽상경화증 상병에 Femoral-Femoral bypass and Femoral-Popliteal bypass(above knee) 시행 시 수가 산정방법 ▲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술로 판단되는 경우의 심�
피로감, 탈모, 실존적 안녕등 위험요인 노출 때 자살 충동 높아 위암 경험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삶의 질 저하로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암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은 위암 수술을 받고 1년 이상 재발 없이 지내는 위암 경험자 378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생각’ 과 이러한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 들을 조사 ㆍ 분석하였다. 그 결과 위암 경험자의 34% 이상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ㆍ 정신적 위험요인에 노출된 경우 자살을 생각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피로감, 설사, 탈모, 실존적 안녕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자살을 생각한다는 응답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각각 1.9배, 2.9배, 3.3배, 5.7배 로 현저히 높았다. 삶의 의미와 목적, 세상에 대한
허만욱 연세대학교 생화학분자생물학 교수가 31일, 제 1회 성재의학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성재의학상은 질병퇴치 연구를 통한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 2012년 유경 재단에서 조성한 학술기금으로 만들어진 상이다. 의학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뛰어난 연구 업적을 달성한 연구자를 1년에 한 번 선정하여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상한다. 허만욱 교수는 2차례에 걸쳐 분자의학 국가지정연구실을 운영하고 아시아 제1의 POK 단백질 기능 연구단으로 발전시켰으며 POK 계열 전사인자들의 생화학 분자생물학적인 기전 연구를 다수의 국제 유명 학술지에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전자 Knock-out 쥐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특허 및 치료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아 성재의학상 첫 수상자에 선정됐다. 유경재단은 유경산업주식회사 설립자인 성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曺慶煥,55)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조경환 교수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12월부터2년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설된 이래로 현재 전국 약 7000여명의 가정의학 관련 의사가 활동중인 전문학회다. 조경환 차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가정의학회는 우리나라 일차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의료인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겠다”며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제도적 조직개편을 통한 회원 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경환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90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은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지난 6년 동안 400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열 치료법 시행 결과 5년 생존율이 95%의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술로 치료가 힘든 신장암 환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성적은 매우 의미가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적은 고주파 열치료술의 선두 주자로 알려진 미국의 Wake Forest Univeristy Health Science에서 최근 보고한 5년 생존율이 88%인 것을 비롯 세계적 명성을 지닌 병원들이 80%대 후반의 치료성적에 비교해서도 월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술치료보다 신장기능 감소가 적어 신기능이 감소한 환자들에게도 치료후 신부전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고주파열치료 대상환자는 주로 수술치료�
최병인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지난 10월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간의 날 기념식에서 간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와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최 교수는 간암연구 회장, 간학회 회장, 간재단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대한간학회를 국제화하고 간암 분야의 영상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나성웅 과장, 최병인 교수
손명세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27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45차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Asia Pacific Academic Consortium for Public Health Conference)에서 임기 2년의 차기회장(President erect)으로 취임했다.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는 미국 공중보건학회, 유럽 공중보건학회와 함께 세계 3대 공중보건학회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가장 많은 회원국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도상국가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보건학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학회이다. 임기 : 2013. 10. 28 ~ 2015. 10. 27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