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7월 7일 본관 지하 1층 CT실에서 최첨단 CT 도입 및 CT실 리모델링 오픈 기념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2개월간에 걸친 CT실 리모델링으로 검사자 동선을 최대한 줄고, 환자 대기공간과 탈의실 등 환자 편의시설을 증설했다. 또 검사 시 환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스카이뷰를 설치, 검사시간 동안 그림 감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CT는 캐논 메디칼의 최고급 사양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으로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이 CT는 AI 기술이 접목된 캐논의 최신 CT로 빠른 촬영 속도와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AI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AiCE)이 탑재해 고해상도 CT 영상을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 3~4배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다. AiCE를 이용한 검사 적용 범위는 심장, 뇌, 폐, 근골격까지 가능하다. 피폭 선량 역시 기존 대비 75% 감소 시켜 피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한 번의 촬영으로 심장, 뇌 등 주요 장기 기관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마켓온제이’(Market on J)를 오픈하고 통합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Wisi Healthy)를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마켓온제이’는 삼진제약의 ‘ J ‘ 이니셜을 딴 명칭으로 ‘당신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런칭한 ‘위시헬씨’ 브랜드의 다양한 H&B 제품을 판매하는 삼진제약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이다. ‘마켓온제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성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직관적인 사이트구성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반응형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제작돼, 접속하는 기기에 상관없이 디바이스의 화면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유동적으로 변해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이트 메인 화면에는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구성하여 소비자에게 친근함을 제공하며, 타임특가존을 통해 주간 특가 상품을 핫딜로 판매한다. 사이트 하단에는 인스타그램 오피셜도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통합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Wish you a healthy life’의 뜻으로 소비자가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담았으며 이를 BI 디자인에 소원의
지난 2월 타계한 고(故) 김성완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해외 유명 학회의 학술상이 제정된다. 김성완 박사는 약물전달, 생체고분자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노벨상 수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던 연구자다. 삼양바이오팜USA(대표: 이현정 상무)는 미국 ‘약물전달학회(CRS, Controlled Release Society)’와 함께 ‘김성완 박사 기념 삼양 CRS상’(Samyang CRS Award in Honor of Sung Wan Kim, 이하 삼양 CRS상)을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2018년 8월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삼양바이오팜이 설립한 자회사다. ‘삼양 CRS상’은 41세 이상 55세 이하의 CRS 회원 중 탁월한 업적을 이뤄 다음 세대를 이끌 연구자에게 매년 1회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삼양그룹은 상금 전액과 시상식을 비롯해 상의 운영에 필요한 금액 1만 달러 전액을 후원한다. CRS는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김성완 박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최근 항암제 무균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 지난 최근 누적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항암제는 안전성이 확실하게 담보된 환경에서 정확하게 조제돼야하는 약품이다. 완벽한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항암제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항암제가 조제 및 관리되지 않을 시 작업자인 약사에게도 위험이 따른다. 항암제는 암, 돌변연이 및 최기형성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사침에 찔리거나 용기가 파손되는 사고로 약물에 직접 노출될 경우 위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위험성은 존재하는데, 시설 환경, 보호 장비 문제나 단순 부주의 등으로 약사가 공기 중에 잔류하는 약물 성분에 노출되는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는 이러한 위험을 항상 의식하는 극도의 조심성이 요구되면서도, 동시에 오차 없이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전문적이고 경험 많은 약사라 할지라도, 부담감 속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다보면 안전사고나
한미약품이 입안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최근 출시했다. 페리톡겔에 함유된 리도카인염산염은 마취 기능이 있어 상처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며, 항균 작용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은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페리톡겔은 바나나향의 무색 내지 미황색의 투명한 겔타입 제품으로 거부감 없이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발라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페리톡겔을 바르고 20분 이상 지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덧바를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3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바르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피로로 인한 구내염이나 의치(보철)로 인한 상처 등으로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페리톡겔을 개발했다”며 “전국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페리톡겔 출시로 입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3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겔 타입 잇몸치료제 ‘히아로겔’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을 보유하고 있다. 히아로겔은 치은염이나 스케일링 및 발치 후 종종 발생하는 잇몸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케어가글은 평상시 또는 수술 후 구강내 소독, 살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6일 홍정용 전임 병원협회장(동부제일병원 이사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내 의견을 나누었다. 고도일 회장은 동부제일병원을 방문 “동부제일병원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그만큼 중랑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모든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홍정용 이사장님은 병원협회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병원회 임원을 두루 역임하며 각종 의료정책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협회 및 회원병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풍산의료재단 동부제일병원은 1983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40년 가까운 서울 동부지역의 중추적 종합병원으로서, 재단 이사장인 홍정용 이사장은 서울대의대 동창회장, 그리고 서울시병원회 부회장과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거쳐 2016~2018년 제38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일성신약(대표 윤석근, 윤종욱)이 17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구멘틴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이 결합된 내성균용 광범위 항생제로서 영국 GSK의 원료를 사용해 일성신약에서 제조, 판매하는 오리지널 제품이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항생제'를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강의한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 우려가 커지는 현 상황에서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키메디에서 진행된다.
한독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이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1년 5월까지 총 1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국 27개 주요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 75세 이하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 또는 1~3제의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시험은 디넥스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 시술군과 무처치군(기존 고혈압제 유지군)을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신장신경차단술은 신장 동맥에 고주파 또는 초음파를 가해 신경 다발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신장동맥에서 혈압 조절과 관련된 교감신경 차단을 통해 혈압을 낮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장신경차단술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으며 하루 정도 입원하면 된다. 디넥스는 지난 2016년 표준 약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시술의 안전성과 일부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는 메드트로닉, 애보트, 리코르 등 글로벌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들이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독칼로스메디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혈압과 혈행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세노메가 큐텐+’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세노메가큐텐+’는 혈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혈압 건강에도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을 한 알에 담았다. 오메가3로 혈행 개선을, 코엔자임Q10으로 혈압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 또한, 특허 받은 장용성 캡슐로 위가 아닌 장에서 흡수되어 비린내는 줄이고 흡수율은 높였고,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는 엔초비에서 추출한 최상급 신선도를 갖춘 골든오메가사의 원료를 함유했다. 류현지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PM은 “혈행과 혈압을 동시에 케어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세노메가큐텐+’를 발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습관과 증상에 맞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세노메가 큐텐+’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7종은 온라인 쇼핑몰 ‘대웅제약 공식건강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용 흡입제 ‘콤포나콤팩트에어‘를 출시하고 흡입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콤포나콤팩트에어는 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와 살메테롤지나포산염이 복합된 건조분말흡입 방식의 천식 치료제(DPI, Dry Powder Inhaler)다. 그간 천식 치료용 흡입제는 고른 분사와 폐 유입 기능 등의 구현에 있어 흡입기 디바이스 개발에 고난도 기술이 필요해 오리지널과 동일한 약물 전달 능력을 갖추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로 인해 오리지널의 특허가 2011년 만료되었으나, 첫 제너릭 제품이 2015년에 출시된 바 있다. 이에 대원제약은 터키 제약사인 노이텍(Neutec) 사와 손을 잡고 노이텍 사의 흡입기 전용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노이텍 사는 EU GMP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흡입기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별도 법인과 공장을 두고 있어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콤포나콤팩트에어는 폐 흡입제 동등성 입증 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9가지 동등성 시험 요건을 모두 충족,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약물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제품들이 다소 번거로운 사용 절차가 필요
햇빛을 차단하는 노력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부족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김수영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광민감성 피부를 가진 경우 햇빛 차단 방법을 많이 사용함에도 일광화상의 가능성은 정상인보다 높지만, 비타민D 결핍 위험은 높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여름에 반팔 반바지를 착용하고 피부 일부를 노출시키는 일상적인 노출로 수십 분이면 합성된다. 때문에 일광화상이나 광노화, 피부암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햇빛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수영 교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공동 연구로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에서 59세까지의 미국 백인 성인 2,390명을 대상으로 단면 연구를 진행했다. 광민감성은 수개월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고 30분 동안 햇빛에 노출 되었을 때 심한 일광화상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지를 자가 보고한 것으로 정의했다. 비타민D의 결핍은 혈청 25(OH)D 값이 50nmol/L 이하일 경우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광민감성 피부를 가진 경우,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그늘을 찾는 확률이 3배 높고, 자외선 차단제도 2배 정도 많이 사용했다. 일광
뇌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대표적 질환인 뇌전증과 지적장애 유발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질환 발병과 관련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보고되었으나, 이들이 뇌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구체적 기전이 규명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한국뇌연구원 이계주 연구그룹장은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CYFIP2 유전자의 뇌기능을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환자 유전체 분석에서 CYFIP2 유전자의 변이가 지적장애 및 뇌전증과 반복적으로 연관된다는 해외 연구사례에 주목했다. 이에,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기억, 의사결정, 공감능력, 감정조절 등과 관련있는 뇌 내측전두엽피질 영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신경세포 중 제5층(Layer 5) 신경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변화가 있음을 발견했다.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의 제5층 신경세포는 정상 마우스의 신경세포에 비해 시냅스의 크기가 커져 있었으며, 신경세포의 흥분성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신경세포의 흥분성 증가는 뇌전증의 주된 원인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