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제오민(Xeomin)의 상온보관(1~25°C) 국내 식약처 허가를 기념해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한국 멀츠 에스테틱스 유수연 대표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특수성을 되짚어보는 한편 제오민의 식약처 상온보관(1~25°C) 허가 의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유대표는 “이번 허가로 냉장보관에 필수적인 에너지 사용을 절약할 수 있어 멀츠가 추구하고 있는 ESG 경영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상온보관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1~25°C에서 일관된 효과발현 및 안정성(Stability)이 확보돼야 한다. 제오민은 실험 결과 온도 25°C, 습도 60% 조건에서 생물학적 활성(Biological Activity), 사람 혈청 알부민 함량(HSA Content) 등이 36개월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된 결과, 식약처로부터 상온보관(1~25℃) 허가를 득하게 되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前 경인 식약청장 연세대 김인규 교수,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연자로 참여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엑스키비티(성분명: 모보서티닙숙신산염)’의 출시를 2월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국내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경구 복용 가능한 엑스키비티가 보다 건강하고 치료 가능한 삶을 위한 희망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키비티는 국내 허가받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중 유일한 경구 치료제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전에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엑스키비티의 1/2상 임상연구에 대한 내용이 집중 조명됐다. 임상연구 결과, 엑스키비티 환자군에서 독립평가위원회(IRC)가 평가한 객관적반응률(ORR)은 28%(95% CI, 20-37), 연구자 평가 객관적반응률(ORR)은 35%(95% CI, 26-45)로 나타났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24.0개월(95% CI, 14.6-28.8),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7.3개월(95% CI, 5.5-9.2)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발표 내용에서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목표와 일부 대책은 지지하나,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치료에 대한 대책이 부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학회는 2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필수 진료를 제공하여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이송체계를 개편하고자 하는 정부 대책은 필요한 부분이나, 현재 작동하고 있는 전국 200여개 급성기 뇌졸중 진료병원을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근간이 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하는 방안, 권역심뇌혈관센터의 확충, 권역센터의 부담을 덜어줄 지역센터 설치 방안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무엇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대책 및 내용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 확충 및 질환 별 전문센터 지정 ▲골든타임 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 ▲병원 간 순환당직제 도입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강화하여 이송체계 개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뇌졸중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담도암 적응증 허가를 기념하여 임핀지가 정체되어있던 담도암 치료환경의 발전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1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핀지는 지난 11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되었다.1 이번 허가는 지난 10년 동안 신약 개발이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컸던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최초로 허가된 면역항암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담도암 적응증 허가의 기반이 된 TOPAZ-1 3상 총괄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가 참석해 ‘담도암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TOPAZ-1 연구를 통해 본 임핀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담도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기대되는 항암화학요법과 임핀지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오도연 교수에 따르면 담도암은 간에서 만드는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23년 1월 30일 협회 강당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토대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글로벌 무대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원희목회장의 신년사 말씀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붕괴와 필수 의약품 부족사태 등 대혼란을 목도하며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한 국가가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생산·공급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할 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제대 로 지킬 수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현실을 극복하고, 우리 기업이 만든 혁신 신약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K-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 또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부여된 책무입니다. 제약주권 확립은 우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필코 달성해야 할 제약강국 도약의 초석이기도 합니다. 원료의약품과 백신 등의 낮은 자급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블록버스터와 글로벌 빅파마의 탄생 등 제약강국이 되겠노라 말하는 것은 모래위의 성을 짓겠다는 것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023년 1월 17일 이 재화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2023년은 회원사의 발전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수출확대, 규제개선, 교육강화를 중점 목표로 만족할 성과를 기대하며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다음은 이 재화 이사장의 인사 말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입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합이 올해 신년사를 대신해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것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과 우리 조합에 대해 기자님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 한 해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출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둡기 때문입니다. 선진국들은 주요 원자재, 소재·부품·장비 수출을 제한하고 일자리와 자국내 산업발전 등을 이유로 자국 생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힘을 잃지 않기 위해선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대중)는 HER2 양성 유방암, 위암을 표적하는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이하 엔허투®)의 1월 5일 국내 출시를 기념해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엔허투®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ESTINY-Breast01와 DESTINY-Gastric01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1) 이전에 두 개 이상의 항 HER2기반의 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과 (2)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하여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이어서 지난 12월, DESTINY-Breast03 임상시험을 근거로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엔허투®는 항체 약물 접합체로, 항체 약물 접합체는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하여 약물이 암세포에
2023년 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2023년 1월 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의사협회 이 필수 회장및 대한병원협회 윤 동섭 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분들을 모시고 필수의료체계역량강화및 의료수가문제등 의료계 현실에 대해 새해에는 잘 헤쳐나가기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다음은 대한병원협회 윤 동섭 회장의 인사말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병원협회 회장 윤동섭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렘과 기대로 가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님, 국회 남인순 의원님, 서정숙 의원님, 조명희 의원님, 조수진 의원님, 최재형 의원님, 하종식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신년 하례회를 공동 개최하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님과 서울특별시 의사회 박명하 회장님,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님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의료계 선후배 여러분!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엔데믹을 대비하며 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김성환 교수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방사선방어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성환 교수는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환 교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제도 변화와 학술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를 하겠다”며 “학회 재정과 국내외 다른 학회와의 협조 및 논문집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5년 창립된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학회로, 이공계 전문가와 방사선 전문 의사들로 구성돼 세계적으로 공학과 의학이 같이 활동하는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김효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을 재건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완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김효열 신임 회장은 코기능성형, 축농증내시경수술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등 비과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했다. 2005년부터 삼상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이사, 대한비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고, 대한안면 성형재건학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해 왔다. 김 신임 회장은 “얼굴은 조화로움이 우선되어야 하고, 얼굴 각 부위가 제 기능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협력, 교류해 학회 외연을 넓히고 환자를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가 지난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에서 한국인 최초로 차기 회장(President-Elect)에 추대됐다. 1996년 설립된 세계신경재활학회는 신경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연구자, 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로, 전 세계 총 42개 회원국에서 5,0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신경재활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백남종 교수는 올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다가, 2026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가 12월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대상포진바이러스 유전자 재조합 백신)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와 한국GSK 의학부 김형우 상무의 발표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 전략과 향후 국내 대상포진 예방에 있어 싱그릭스의 역할 및 GSK가 노력해갈 방향에 대해 전달됐다. 첫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질병 부담’을 주제로, 대상포진 발생 역학과 질병 및 합병증의 위험도,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와 백신을 통한 대상포진 예방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2,[i],[ii] 대상포진은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동반하는데, 일부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는 신경통(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을 경험할 수 있다.4 윤 교수는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노화로 인해 면역체계가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