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전문가 합의를 도출하여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 임상적 가치평가(appraisal): 연구의 주요 결과를 여러 이해관계자가 다각도로 검토하고 국민·환자의 관점에서 정리·배포하여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선택을 지원하고자 수행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백내장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백내장 수술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통한 노안교정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문제는 2023년 1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제안 보고서’에서 생활불편 해소가 필요한 대표적인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임상적 가치평가는 PACEN이 지원한 ‘노안교정 목적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용성 및 안정성 검토 및 비용효과 분석’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전문가(안과),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허대석 사업단장 * (연구기간) ’20.3월∼’21.11월 (연구책임자) 임동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본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3(KIMES Busan 2023)’이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과 2A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키메스 부산 2023’은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KNN(대표 이오상)이 공동주최한다. 영남권 최대규모의 지역특화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관련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3’은 코로나19 이전엔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매년 10,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평균 8,2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후 맞는 전시회로 대규모 학술대회와 의료정보 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더 많은 의료인의 방문이 예상된다, 매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키메스는 매년 10월, 부산에서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급변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키메스 부산 2023’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키메스는 참관객의 38.4%가 의
9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가 개막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병원협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관 ESG’ 그리고 ‘AI 물류 자동화’등 의료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체 기획 세미나를 대폭 확대한다. ¢ 9월 14일(목), ‘AI 물류 자동화 포럼’ 재고·자산관리 등 병원 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제1회 AI 물류 자동화 포럼’에서는 로봇 및 AI를 활용한 병원 시스템 자동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래드 얼라이언스 윤정권 대표가 "의료기관의 자동화 도입 타당성 및 필요성"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박세일 상무가 강연을 이어간다. 한편, 지엠에스 헬스케어(혈액«약품냉장고 생산 기업)는 ▲글래드 얼라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다. 해외에서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물류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병원물류 자동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물치료로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대한 신장신경차단술용 범용전기수술기와 일회용손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으로 구성된 ㈜딥큐어社의 HyperQureTM를 제3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신장신경차단술은 비정상적 교감신경계 항진으로 발생한 만성질환(고혈압, 심부전, 신부전 등)을 고주파에너지로 주요 장기 주변을 지나는 교감신경 다발을 차단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HyperQureTM는 신장동맥의 모양을 고려한 구부러지는 형태로 신장동맥 외부를 감싸 혈관 외벽에 분포한 교감 신경을 고주파 에너지로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국내 첫 제품이다. 동 제품은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동물시험에서 임상적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재 탐색임상시험(소수의 임상시험 대상자로 비교적 단기간에 걸쳐 실시되는 초기 임상시험) 진행중으로 향후 고혈압 환자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36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
최근 들어 무선이어폰을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에 따른 소음성 난청의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 진료 환자는 2020년 63만7000명으로 2010년 39만3000명에 비해 24만명이나 증가하였으며 여기에는 노인성 난청의 비율과 지속적인 소음성 난청 또한 증가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난청을 유발할 가능성은 80dB 이상의 강한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순간 충격음이 120dB SPL 이상으로 가해지게 되면 청력 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 지하철 소음이나 대형 트럭이 일으키는 소음이 80~90dB 정도 이다. ▲ 조 영상 교수 조용한 환경에서 최대 볼륨치의 50% 로 설정하였을때 고막에 도달하는 음압은 약 69~84dB SPL정도이며 75%로 설정하면 84~94dB SPL 까지 올라가 청력 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이어폰, 헤드폰의 볼륨은 최대 볼륨의 60% 미만으로 맞추고 하루 60분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소음환경에서 들어야 한다면 소음제거기능이 있는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최근 국내 연구팀은 KEMAR(Knowles Electronics Manikin for Acoust
엔데믹으로 일상을 다시 찾은 3월, ‘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4일간의 막을 내렸다. 올 전시회는 119개국에서 3,029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전시회로서 위상을 재차 확인했다.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 이번 KIMES는 35개국 1,300개사의 참가기업들이 참여, 혁신 융복합 의료기술과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의료 AI의 발전, 창의적 발전을 위한 협업, 원격 의료기술 등이 주목받았다.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3,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와 국내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그리고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 등이 동시 개최하여 시너지가 극대화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
뇌종양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종양세포를 모두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종양 조직 주변의 정상 뇌조직까지 제거할 경우 치명적인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종양조직과 정상조직의 범위를 구분하고 종양조직만 정확히 제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육안으로는 종양세포가 퍼진 범위를 파악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수술용 뇌 항법장치나 형광염료를 이용해 종양조직 제거를 해 왔으나 이 또한 정밀하게 종양세포를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 연구팀과 카이스트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브이픽스메디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실시간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 기술 cCeLL(씨셀)을 개발했다. 강신혁 교수 연구팀은 cCeLL이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의 구분뿐 아니라 다양한 뇌종양 세포 및 조직들의 형태까지 실시간으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논문을 게재했다. cCeLL은 3분 이내로 정상 뇌조직과 종양조직을 구분해 수술 중 빠른 진단이 가능하고,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종양조직을 절제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술 시간을 줄여준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연구팀이 중증 뇌성마비 아동의 고관절 탈구를 방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증 뇌성마비 환아는 성장 과정에서 근육이 경직되고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장애를 겪게 된다. 특히, 고관절 탈구는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하고 적절하게 앉거나 설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현재 고관절 탈구의 치료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이 빠져있는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해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 유일하다. 문제는 탈구가 심할수록 수술 성공률은 낮아지고, 관절이 더욱 뻣뻣해지거나 다시 빠지는 등 합병증의 위험 또한 크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또한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고, 치료 효과 또한 명확하지 않아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중증 뇌성마비 아동에서 나타나는 고관절 탈구의 기전을 고려해 고관절 주위의 인대와 캡슐(피막)을 지지하는 고관절 보조기를 개발하고, 예방 효과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만 1세부터 10세까지의 중증 뇌성마비 환아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Lux 35’ 디텍터는 2.36㎏ 무게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Plus’보다 25%(810g) 가벼우면서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모델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방사선사가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 3㎏대 디텍터와 달리 손잡이가 내장돼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ux 35’ 디텍터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스 내부에 유리가 없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디텍터로 파손 위험도 줄였다. 일반적으로 디텍터 파손은 케이스 내부 유리가 깨지면서 발생한다. JW메디칼 관계자는 “Lux 35 디텍터는 제품 경량화로 방사선사의 무게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영상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Smart AED’ AED는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근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킨 뒤에 유입되는 혈액과 전기자극을 통해서 다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뛸수 있도록 만드는 의료기기이다 루씨엠(주)가 개발한 ‘Smart AED’는 자동심장충격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심장충격기 상태 관리와 응급 상황알림 체계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9월29일부터1 0월1일까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긍지를 갖고 전시된 다 ‘Smart AED’를 개발한 루씨엠(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의료ICT 기술연구개발 등 ‘생명을 지키는 혁신기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의료 융복합 신기술의 보급과 지속적인 혁신의료기기 사업 과제 해결을 위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Smart AED 통합모니터링 장치 및 플랫폼 서비스’ 가 그 결과물의 하나 이다 세계 최초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사물인터넷(IoT)을 융복합시킨 이 기술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국내1호 기업, 산업부 지정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 조달청 혁신제품 분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산업부의 기술나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최근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3월 20일 최종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대학기관내에 세포치료를 위한 필수시설인 세포처리시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활용 연구를 수행해왔다. CAR-T는 이러한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AR-T는 암의 살상능력이 있는 T 면역세포를 키메릭 수용체(CAR)로 불리는 단백질에 결합함으로써, 종양세포를 보다 강력하게 사멸시킬 수 있는 최신 세포치료의 일종이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선택적이고 강력한 치료로써, 특히 난치성 혈액암 환자에
LG화학은 22일 성장호르몬 투여 기록을 매일 수기로 관리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주사 기록을 자동화한 스마트케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스마트케이스는소아저신장증치료제‘유트로핀펜’사용고객에게제공되는기존의제품보관함을디지털로전환한것이핵심이다. 보관함의버튼만한번누르면투여량,투여부위등의정보가전용모바일앱인‘유디(EuDi)’에 자동 저장 기록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기록 자동화로 전날 주사 부위에 반복 투여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의사는 앱의 약물 순응도 정보를 환아와 같이 확인하며 최적의 진단 및 처방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전날 주사 부위를 잊어 동일 부위에 반복 주사할 경우 통증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이의 치료 거부감을 키울 수 있다. 순응도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가 약물 투여를 얼마나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LG화학은 이번 스마트케이스 공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간호사의주사교육및상담을확대제공하기위해기존방문교육에더해온라인화상교육을추가했으며,고객들이궁금해하는다양한정보를한데모아놓은챗봇기능을앱에새롭게신설해고객문의에상시대응하고있다.이외에도치료에대한긍정적인인식을심어주기위해아이들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