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2013년도 제28차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고관절학회는 올해 33년째를 맞는 대한정형외과 분과학회로서 총 43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정기학술대회, 소위원회 심포지엄,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윤수 신임 회장은 “대한고관절학회의 공식잡지인 Hip Pelvis의 완전 영문화와 고관절학 교과서 편찬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향후 국내외적으로 고관절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의료진간 활발한 교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향후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난 9월 개량신약 복합제의 약가 가산기준이 신설되어 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 적용된 약제 상한금액표가 10월 21일자로 고시됐다. 이번 고시에 포함된 CJ제일제당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성분: voglibose+metformin)는 개량신약 복합제 약가 우대가 적용된 첫 사례가 되었다. CJ ‘보그메트’는 메트포르민 복합제로는 최초로 보글리보스와 결합한 개량신약으로, 용법 용량 개선 등을 인정받아 재심사기간 6년의 개량신약 복합제 지위를 획득했다. 개량신약 복합제는 그간 임상적 유용성(복약순응도, 편리성 등)을 개선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약가산정 기준이 없었으나, 새로 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은 개량신약 복합제로 허가된 제품들에 대해 개별 단일제 최고가 59.5%의 합으로 약가를 산정 받도록 하였으며, 혁신형 제약기업은 추가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서유성 병원장, 이성진 안과교수가 베트남 빈등성 퀴논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4월 26일 베트남 퀴논시 현지에서 개소한 백내장수술센터 지원과 우호친선 및 교류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감사장은 판카오탕 퀴논시 당위원회 전담비서와 응엔반중 퀴논시장 등 19명의 관계자들이 10월 16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응엔반중 퀴논시장은 "순천향대병원과 용산구청의 지원으로 백내장 수술센터를 잘 운영하고 있다"며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제 및 의료분야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직접 병원까지 오셔서 감사의 뜻을 표해 주셔서 감사하다. 백내장 수술센터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11월 말에도 이성진교수가 베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태환 울산대학교 의대 교수(61세, 영상의학교실)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0월 16일자로 임태환 울산의대 교수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임태환 원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재직중이다.임태환 원장은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조직관리의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신임 임원장은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료기술평가제도 정착에 기여해왔고, 올해 6월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
아주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통합종양센터와 완화 케어 인증’을 받았다.유럽종양학회(ESM0)는 유럽을 대표하는 종양학회로, 전 세계 통합종양센터를 대상으로 2003년에 ‘통합종양센터와 완화 케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매년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종양센터란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완화케어를 포함한 포괄적인 지지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유럽종양학회(ESM0) 인증을 받은 기관은 완화 환자와 관련하여 △암 치료 이외의 다양한 증상에 대하여 심리-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병원 △신속한 응급 완화진료 시스템과 협진체계가 잘 갖추어진 병원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병원 △쉼을 위한 공간과 통합의학센터가 설치된 병원 △암센터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병원 �
서울시병원회 박상근 회장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상급병실료 개선방안과 관련, 추진과정에서 병원계의 의견 및 시장경제논리가 배재된 데다 병실료 개선에 따른 병원경영 합리화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10일 서울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리젠시홀에서 열린 ‘상급병실료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병원계 대표 토론자 자격으로 참석한 박 회장은 먼저 현행 상급병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추구하는 의료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원가의 50~70% 수준인 현행 입원료에 대한 경영 보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 회장은 상급병실료를 개선하려면 쏠림현상 등 의료기관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의료이용행태가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하고, 일반병실을 비롯해 중환자실, 격리�
상급병실을 축소하고 일반병실을 크게 확대하는 제도개혁은 원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현행 일반병실 입원료의 현실화, 즉 원가보전이 반드시 선행되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박상근 병원협회 부회장(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은 10일 개최된 상급병실료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그런 연후에 상급병실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협회가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타당한 순서라는 주장이다 박상근 병협 부회장은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이 국민의료공급 불행의 기획단이 돼서는 안된다며 기획단 발족시 의료공급자인 병원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병원계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일반(기준)병실이 6인실이 맞는지, 3∼4인실이 맞는지 1인당 병실 및 제공되는 서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단계에서부터 인력․정원, 서비스 적법 제공 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부당청구 가담 기관, 종사자, 수급자 대해 제재를 하는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장기요양인프라 확대, 수급자 확대 등 노후 돌봄과 가족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틀은 갖추었으나,인력허위 등록 후 급여를 청구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급여 청구하는 등 재정누수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급여비용 지급 후 사후 확인을 통해 부당을 적발․환수하는 현행 방식으로는 재정누수 방지에 한계가 있어,장기요양서비스 제공단계에서부터 재정누수 원인이 되는 인력과 정원, 서비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부당청구 가담 기관, 종사자, 수급자에 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센터장 백승운)는 10월16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2013년 간의 날」기념 일반인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간질환 공개강좌에는 ▲우리나라에 흔한 간질환-올바른 관리법(곽금연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암의 예방과 치료(백용한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질환의 외과적 치료(김종만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개강좌는 간염, 간경화, 지방간,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간질환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을 위해 간암센터 전문 의료진들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강좌는 관심 있으신 분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 간질환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임 사장으로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 신경계, 브로드 마켓을 총괄한 리즈 채트윈(Liz Chatwin) 부사장이 10월 7일 취임했다.리즈 채트윈 신임 사장은 영업·마케팅·전략기획·Market Access(의약품 허가 등록·약가 및 대관 업무) 등 제약업계의 전 세계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에서 경영학과(마케팅 전공)를 졸업 후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호주 및 아태지역의 영업·마케팅직을 역임했다.2003년 호주 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Market Access 및 전략기획팀 책임자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 경험을 쌓았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약가 및 Market Access 글로벌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최근까지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 신경계 및 브로드 마켓 사업부 부사장
대한비만학회 제39차 추계학술대회가 10월 5일 ‘장과 비만’을 대주제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기초에서 임상에 이르기까지 비만증과 장에 대한 다양한 이슈로 토론토대학의 Tony Lam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하여,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 및 장내세균총에 대한 최신연구들이 논의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최신 비만연구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신속 진단시약(Rapid)` 제조업체 SD바이오센서(주)를 운영하는 조영식(52세) 회장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의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조회장은 2일(화)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에게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경기아너소사이어티 23호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번 조영식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동기는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초대대표이자 최고액 개인기부자인 도모금회 최신원 회장의 가입권유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장은 사스(SARS)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세계 유일의 진단시약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열병의 일종인 뎅기열의 항원ㆍ항체를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댕기열 진단시약의 경우 항원과 항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