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감염을 치료하지 않는 감염자가 치료 완료자에 비해 결핵 발생 위험이 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7일 잠복결핵감염 검진 범부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 및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하지는 않는다. 다만,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 시 30%가 감염되고 이중 10%가 발병하는데 5%는 2년 이내에, 그 나머지는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 완료자에 비해 치료 미실시자가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았고, 감염자 10명 중 3명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 검사결과 양성자를 평균 1년 2개월 정도 관찰했을 때 치료 미실시자가 완료자에 비해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았다. 잠복결핵감염 검진결과 양성으로 반응이 나온 비율은 14.8%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그리고 여성의 양성반응 비율이 높았다. 또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양성자 중 치료시작률은 31.7%,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 중 완료율은 76.9%로 미완료 사유
이전에는 가축, 반려견으로 여겨지던 반려 동물을 이제는 한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정신건강 영역에서도 반려 동물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으며 최근 ‘동물 매개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반려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반려 동물은 비언어적인 방식으로 우리와 교감하고 소통한다. 나의 기분을 살피고, 옆에 있어주며, 사랑해준다. 나에게 ‘왜 오늘 그렇게 바보 같이 행동했는지’ 따져 묻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그들이 허락하는 한 곁에 머물러 준다. 이러한 안전하고 따뜻하며 교감하는 과정은 치유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것은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며,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의 건강에 대한 이점은 여러 논문에서 보고된 바 있다. 반려 동물은 노인이나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 한 연구에서는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중에서 반려 동물과 함께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년 생존율이 5배 높았다. 또 치매노인이 고립되어 식사 하는 것 보다 휴대용 수족관 앞에서 식사하는 경우에 몸무
A씨 (56세)는 평소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고, 나이에 비해 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만 55세가 넘으면서 가족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도 별 걱정이 없던 그는 결과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립선암을 진단 받았기 때문이다. 전립선 특이 항원검사라는 피검사 후 전립선암 위험성을 확인하고, 당일 입원을 통해 전립선 조직검사, MRI 및 뼈스캔 검사를 진행했다. 국소 전립선암으로 확인되어 바로 로봇을 통한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았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나고 이제 일상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까지 회복됐다. 앞으로는 검출 한계치 가까이 떨어진 PSA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된다. 심한 경우 뼈나 폐로 전이돼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전립선 주변에서 시작되며, 종양이 자라면서 중심으로 퍼진다. 심하면 다른 암처럼 뼈나 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암 중 하나다. 국내 전립선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2016년 국가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 립선암 발생자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1,800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증가했다. 20
증례 65세 여성 환자가 회음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10년 전 갑작스럽게 시작되었으며 9년전 외부병원에서 바르톨린 낭포 (Bartholin’s cyst) 제거수술을 받았으나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다. 내원 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가바펜틴을 복용 중이었으나 호전이 없다고 하였다. 내원 전 방문했던 신경과와 산부인과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통증의 강도는 시각 통증 등급 10점 (10점 만점)이었으며 회음부에 국한된 따갑고 찌르는 양상이었다. 특히 통증은 5분 이상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할 때 악화되며 누워있으면 완화되었다. 내원 전 촬영한 요추 MRI 검사에서 요추 3/4, 4/5번 디스크 돌출 소견이 관찰되었으나 척추관 협착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류마티스관절염이 있었다. 첫 외래 방문시 초음파 유도하 진단적 음부신경차단술을 실시하였으며 기존에 복용 중이었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가바펜틴을 처방하였다. 하지만 1주뒤 두 번째 방문 시 통증은 비슷한 정도로 지속되었다. 이에 이상근 증후군 의심하에 이상근 통증유발점 주사 및 이상근 스트레칭 운동 교육을 실시하였고 약물 요법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2주 뒤
ABSTRACT Background: calcipotriol(Cal) 50㎍/g과 betamethasone(BD) 0.5㎎/g 병합 제제가 에어로졸 폼 형태로 개발되었다. Objective: Cal/BD 에어로졸 폼 제제의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Methods: 다기관, 단일 환자군, 공개 표지, 최대 용량 전신 노출 연구이며, 중증 및 고증의 광범위 건선(체표 면적의 15-30% 및 두피 30% 이상의 병변)을 가진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Cal/BD 폼을 1일 1회 도포하였다. 4주 째에 adrenocorticotropic hormone(ACTH) challenge test에서 비정상 및 albumincorrected serum calcium, 24시간 urinary calcium excretion, urinary calcium-creatinine ratio에 변화가 있는 경우에 종료하였다. Results: 35명의 환자가 4주째에 정상적인 ACTH 반응을 보였다. 4주째에 칼슘 항상성의 변화는 낮았고, 혈중 농도가 상승하지 않았다. 건선 중증도는 호전 되었으며, Physician’s Global Assessment of Disease Severity에 의한
1. 목적 패혈증(sepsis)이란 감염에 의해 환자에게 이상 조절 반응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의 손상을 뜻한다.[1 ,2] 생물학적 활성 아드레노메둘린(biologically active adrenomedullin, bio-ADM)은 새롭게 대두되는 패혈증에 대한 생물학적 표지자이다.[3, 4] 본 연구는 bio-ADM의 혈중 농도가 패혈증 환자에서중증도와 장기 손상, 그리고 30일 사망률을 예측하는지 알아보았다. 2. 방법 환자 2016년 8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패혈증을 진단하는 Sepsis-3 기준[1]에 따라 진단한 215명의 패혈증 환자(109명 패혈증, 106명 패혈성쇼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모두 가이드라인에 따른 표준 치료를 받았으며 위 환자들의 의무기록이 검토되었다. 모든 연구대상자에서 패혈증 진단 당시(최대 24시간 이내)의 sequential (sepsisrelated)organ failure assessment (SOFA) 점수가 평가되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를 위해 입원 당시(최대 24시간 이내)에 채혈된 검체 중 주치의에 의해 처방된 검사를 진행하고 남은 잔여 검체를 소분하여 -70
조현병은 뇌의 질환이며, 꾸준한 약물 치료로 나을 수 있습니다. 조현병은 마음의 병이 아닙니다. 조현병은 성격이 안 좋거나, 의지력이 약하거나, 귀신이 들려서 발생하는 병이 아닙니다. 조현병은 뇌에서 생각, 감각,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회로의 기능 이상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뇌의 수많은 신경회로의 상호 작용에서 튜닝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뇌기능 저하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피아노나 기타 등의 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으면 부조화스럽고 어색한 소리를 내는 현상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때문에 환각, 망상, 비논리적인 언어 등의 증상이 발생됩니다. 뇌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을 교정해주는 치료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의학 발전에 힘입어 환청, 망상을 치료하는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보고 계십니다. 조현병은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조현병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발병 초기에 신속하게 진단받고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예후 개선에 중요합니다. 암을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쉽지만, 진단이 늦어져 이미
63세 여자환자가 4일 전 시작된 우측 귀의 통증과 2일전부터 발생한 우측 외이도와 귓바퀴 안쪽의 수포, 우측 안면신경 마비로 외래를 내원하였다. 환자는 시각통증등급 6점(0점: 통증 없음, 10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의 우측귀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고, 간헐적으로 우측 두통도 함께 호소하는 양상을 보였 다. 우측 귀의 통증 외에도 우측 귀로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이 함께 있었고 안면신경 마비는 House-Brackmann Grading에서 Grade III정도의 안면신경마비를 보이고 있었다. 환자 증상으로 미루어 보아, 환자는 우측 슬신경절과 안면신경에 발생한 대상포진(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진단 받았고,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스테로이드 투여를 함께 시작하였다. 또 일주일에 2-3회의 빈도로 초음파 유도하에 우측 성상신경절 차단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치료 후 4일째부터는 통증이 많이 호전된 양상을 보였고, 안면신경마비 증상도 차츰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치료 4주 경에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나 우측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상당히 호전된 상태로, 남은 증상은 약간 있으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
암성통증의 치료 암성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서 암 환자의 삶의 질은 통증에 의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암 환자에서 통증과 동반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표가 된다. 암환자의 통증 유병율은 진행암 환자의64%에 이르며, 암 환자의 70-90%가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관리를 받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에도, 60-70%의 암 환자가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암성통증 치료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지는 원인으로는 마약중독이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지식 부족, 부적절한 통증 평가, 마약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 등이 있다. 암성통증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이 되는 암성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의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의 암성통증 환자의 치료는 약물 치료, 심리사회적 지지, 중재적 통증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포괄하여 다학제적으로 접근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포괄적 통증관리가 필요하다. (그림 1.) 암 환자의 전신 상태, 약물 부작용 및 상호 작용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로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통증 평가 및 치료에 걸쳐 모든 단계에서
1. 목적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대개 국소진행성 자궁경부암 (LACC, locally advanced cervical cancer) 환자에게 시행된다. 대동맥 림프절(PALN, paraaortic lymph node) 전이가 발견되면 확장 화학방사선요법(Extended-field chemoradiotherapy) 치료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최종 치료 결정 전에 LACC 환자에서 대동맥 림프절 전이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2. 방법 환자 이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서 두 개의 삼차 의료 센터가 참여하였다. 2009년 3월부터 2016 년 2 월까지 두 의료센터의 전산화된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자궁경부암 환자들을 간추리고 이들 중에 FIGO 병기 IB2, IIA2, IIB, III 또는 IVA 질환의 임상 진단이 된 환자; 나이가 18 세 이상에서 80 세 미만까지; 최종 치료 전에 대동맥 림프절(PALN) 절제술 시행; 림프절 절제술 3주 전에 골반MRI와 PET/CT를 시행한 환자를 포함하였다. 또한 이미지 검사 또는 신체 검사에서 경부암의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와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 전에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의
한국은 낮은 출생률과 기대 여명 증가로 빠르게 고령화되어 왔으며,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증가하여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건강문제는 입원, 요양시설 입소 등을 증가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악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노쇠’는 노인에서 발생하는 하나의 의학적 증후군으로 건강의 취약성 증가와 생리적 기능 저하로 인해 기능 장애와 의존성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 진행되었던 연구 결과를 보면 건강한 노인들에 비해 노쇠한 노인들에서 3년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노쇠의 예방이 사망의 위험을 3-5%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따라서 노쇠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와 예방은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능적 감퇴를 예방하며 사망률과 요양시설 입소율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하다. 현재까지 여러가지 노쇠 측정 도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 노쇠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으며, 각 노쇠 측정 도구의 개발 배경 및 특성에 따라 유병률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이미 노쇠가 진행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전립선 주변에서 시작되며, 종양이 자라면서 중심으로 퍼진다. 심하면 다른 암처럼 뼈나 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암 중 하나다. 국내 전립선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2016년 국가암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립선암 발생자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1,800건으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전체 암 중에서 7위를 차지했고,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심하면 뼈나 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 검사를 통한 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직장수지 검사 및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판단한다. 위험성이 파악되면 조직 검사를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만 50세부터는 일 년에 한 번,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40세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은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10~12군데의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 선택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