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12.12(목) 오후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동네의원을 방문하여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였다.문 장관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 병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없어도 되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원 모델은 간병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양질의 청년‧여성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으므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산병원 방문을 마친 후 문 장관은 일산 소재 소아과 의원을 방문하여 동네의원 진료실태를 파악하고 소아 환자 보호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의사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의협관계자들과 일차의료 활성화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법원(판사 이상원)이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법원 판결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자를 포함한 관련자에게 의료법위반을 적용하여 벌금형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공단과 수사기관의 공조수사를 통해 사단법인형 사무장병원 11곳, 의원 5곳을 적발한 건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무장이 사단법인ㆍ의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총 32억1천2백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 공단이 2009년부터 ‘수사기관과 업무 공조 및 보건복지부 행정처분 자료’를 통해 (일�
헛개컨디션 출시후 20여 년간 숙취해소음료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여성을 위한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레이디를 출시한다. 1992년 헛개컨디션이 출시된 이후 20여년간 대부분의 제품들은 주로 남성 소비자를 공략해왔으며, 이렇다 할 여성용 숙취해소음료가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사회참여가 급증하고 숙취해소음료에 대한 여성들의 거부감도 희석되며 시장 잠재력이 커진 상황이다. 올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1,900억원~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중 여성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약 19%~20% 정도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레이디를 비롯한 여성용 숙취해소음료가 출시되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과 음주문화의 변화 등으로 정체 국면에 접어든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온영훈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1년이다. 취임식은 지난달 2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0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온영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느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한안과학회 회원 모두의 단결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대한안과학회는 66년 전인 1947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의 안과 의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 110회의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 학회로 발전했다.온영훈 교
대한심장학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제5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New Horizon for Globalization of Korean Cardiology"라는 주제로 조인트 심포지움과 같은 세션을 통해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려는 노력이 눈에 띄었다. 30일까지진행되는 조인트 심포지엄에서,오늘은 한국-중국팀의 echo, 한국-일본팀의 intervention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내일은 한국-홍콩팀의 heart failure, 한국-대만팀의 arrythmia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오동주 교수(고려의대)는 “해외연구자들의 초록발표를 늘이고 english session의 비중을 높이고자 했다”고 하며 “심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동적으로 소통하고 교제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특히 미국 댈러스에서 있었던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클로스원에 대해 김효수 교수팀이 임상 결과를 발�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을 받는 여성들에게 황체 기능의 보충 요법을 위한 국내 최초의 발포성 프로게스테론 제제로 질내에 삽입시 신속하게 붕해돼 체내에 흡수되도록 설계되어 2011년 9월 7일자로 국내에 승인된 한국페링제약의 엔도메트린질정(프로게스테론) 21정의 박스포장이 불량 발생우려 예방을 위해 2013년 4월 22일 제조된 0804.227A-1 제조번호의 제품이 11월 26일자로 회수명령을 통보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1년 11월부터 2년간 추진한 ‘베트남 건강보험제도 구축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협력단의 요청에 따라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가 전국민건강보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본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과 6월에 베트남 고위 공직자와 실무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고, 베트남 현지에서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였으며, 건강보험 전문가를 베트남에 파견하여 베트남 실정에 적합한 정책자문, 심사청구 매뉴얼 개발과 500쪽에 달하는 급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스테로이드제제 등 의약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안모씨(남, 만 28세), 조모씨(남, 만 28세) 등 4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추가 관련자 5명을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전·현직 보디빌딩 선수나 헬스트레이너인 안모씨 등은 ‘11년 5월부터 ’13년 10월까지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 휴대여행객 소지품이나 국제택배를 통해 스테로이드 등을 국내 반입한 뒤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총 3,583회 14억 2,310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남성호르몬제제’,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 ‘갑상선호르몬제’ 등 총 99종의 의약품을 근육 증강 제품(8~10주 투약), 근육 모양 다듬기 제품(8~10주 투약), 이들 제품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완화 제품 등으로 구분해 판매하였다. 주 구매층은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일 스탠포드호텔(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이사장, 태국 국민건강보험청 청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학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National Health Insurance 2013)」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별 발표와 토론을 통해 ‘ICT(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과 의견이 제시되었다.※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시 루리앙(施如亮, Ru-Liang Shih) 부국장은 첫 발표자로 나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환자의 약제기록 DB 관리’를 주제로 대만의 NHI 프로그램, IC카드 및 청구 시스템, 의약품 이용현황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지난 8월에 도입된 대만의 NHI-PharmaCloud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과거 의약품 사용 기
11월 초, 전경련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체의학으로서 카이로프랙틱 자격을 합법화 하는 정책건의를 정부에 제출한데 이어, 이를 근거로 기획재정부는 보건·헬스분야의 각종 치료사 민간자격을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정리를 위해 지난 15일 관련 전문과 학회・ 개원의협의회 대표들이 참여하는 ‘민간치료사 자격증 국가공인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숙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획재정부에서 국민의 건강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관점에만 주안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현행 「자격기본법」에서도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에 직결되는 분야의 민간자격 참여�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불법행위의 온상인 충주소재 소비자생협 소속 의료기관에 대해 의협 차원의 강력한 문제제기를 통해 해당 기관의 폐업조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충청북도 지역의 충주아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개설한 충주아산○○의원이 관련 법령상의 설립 조건도 위반한 채 진료 수익의 이사장 개인 착복, 건강보험 부당청구, 자동차보험환자 임의입원(나이롱환자), 직원 퇴직금·임금 체불 등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정보가 대한의사협회에 제보되었다. 의협은 동 제보사항에 대한 추가조사를 거쳐 지난 2013년 6월 27일 해당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실태를 보건복지부 및 감독기관인 충북도청에 고발하였고, 이러한 의협의 적극적인 대처에 힘입어 이루어진 관계기관의 조사 및 조치결과, 2013년 9월 4일 동 의료기관에 대한 폐업조�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의학 인재(Medical Human Resources) 양성을 위한 KAMC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8일(월)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KAMC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학 협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 KAMC는, 우리나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전 구성원과 조직을 망라하는 대표 단체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협회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심포지엄의 1부 프로그램은, 해외 우수 의과대학의 학장, 부학장을 초청하여 각 의과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을 듣는 순서로 기획하였다. 첫 번째로 독일 괴팅겐 의대 Heyo K. Kroemer 학장이 “Personalized Medicine at an Academic Medical Center: Challenges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