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2013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통해 2013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실적을 발표하였다.2013년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619만명 중 11.1%인 68만 6천여명이 장기요양신청을 하였고, 이 중 54만여명의 판정을 진행하여 37만 8천명이 등급내 인정(1~3등급)을 받았다. 노인인구대비 인정률이 2009년 5.4%에서 2013년 6.1%늘어났는데 이는 후기노령인구의 증가와 인정기준 완화정책(인정점수 53점→51점)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2013년말 기준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3조 5,234억원이었고, 공단부담금은 3조 830억으로 공단부담률은 87.5%를 나타냈다.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996,714원으로 전년대비 4.2%증가하였다.공단부담금 3조 830억원 중 재가급여는 1조 4,864억원으로 전체대비 점유율이 48.2%이었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하지의 정맥류(I83, Varicose veins of lower extremitie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3만 5천명에서 2013년 약 15만 3천명으로 5년간 약 1만 8천명(13.0%)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06억원에서 2013년 약 381억원으로 5년간 약 75억원(24.4%)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5.6%증가세를 보였다.'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약하면 다리의 피곤함 등만 느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착색되거나 궤양이 나타날 수 도 있다.기본적으로 혈액�
최근 서구화된 식이습관, 운동 부족,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년 이후에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지혈증(E78)’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 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 기간 남성은 31만 1천명(2008년)에서 50만 6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43만 5천명(2008년)에서 78만 2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다.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
담배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사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발표됐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7개국 21개 코호트 연구에서 선정된 45세 이상 성인 105만 명을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아시아인의 남성 흡연율은 65.1%, 여성 흡연율은 7.1%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남성은 1.44배, 여성은 1.48배 사망률이 높았다. 추적 기간 중 총 123,975명이 사망했는데,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비율이 남성은 15.8%, 여성은 3.3%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7개국에서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2004년 기준으로 무려 157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7개국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폐기능의 감소 및 기도염증에 의한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의 증가가 3대 증상이며, 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 흡입 시 폐의 비정상적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점진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J44, COPD)'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22만 2천명에서 2012년 24만 5천명으로 매년 1.9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여성에 비해 남성이 1.5배 이상 많았다. 남성이 15만 7천명(64%), 여성이 8만 8천명(36%)으로 남성이 여성의 1.8배였으며, 남성 중에서는 50대 이상이 전체 남성 환자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가 많아�
의사인력의 공급 과잉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간한 '2013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면허의사 수는 11만5127명이고, 활동의사 수는 9만93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216명(면허등록의사수 기준)으로 지난 1980년 5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의사 수가 390.4%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구증가율은 23.2%에 불과했다. 전체 의사 중 남자 의사는 76.8%, 여성 의사는 23.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의사의 비율은 2012년 22.4%보다 0.8%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무엇보다 서울 등 6대 광역시에 58.3%의 의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활동의사 수 분포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32.5%, 부산 7.7%, 대구 5.8%, 인천 4.0%, 광주 3.4%, 대전 3.4%, 울산 1.6%, 경기 17.7%, 강원 2.7%, 충북 2.3%, 충남 2.8%, 전북 3.4%, 전�
2013년 전 세대당 월 보험료는 92,506원 납부하였으며, 급여비는 157,345원으로 1.7배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분석한「2013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분석결과에 따르면, 보험료 하위계층(보험료 하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2,797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17,020원을 급여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혜택이 5.1배로 나타났으며, 보험료 상위계층(보험료 상위 20%)은 1.1배로 나타났다.지역과 직장을 구분하여 보험료 대비 급여비 비율을 비교하면, 보험료 하위 20% 계층의 지역가입자는 10.19배(107,620원/10,562원) 혜택을 받았으며, 직장가입자는 4.02배(122,991원/30,569원)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상위 20% 계층의 지역가입자는 0.91배(190,210원/209,806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Allergic contact dermatiti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11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으로 5년간 약 89만명(21.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1,031억원에서 2013년 1,352억원으로 5년간 약 321억원(31.2%)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1년 중 5월에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평균 24.3%, 2013년 30.6%)한 후 8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으로 인한 꽃가루 등과의 접촉, 높은 자외선 지수, 피지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5월부터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8월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탈모증(L63~66, Alopecia)'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5년간 약 3만명(15.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122억원에서 2013년 180억원으로 5년간 약 58억원(47.1%)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10.1% 증가율을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2.3%로 2013년에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은 46.4%~48.9%로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30대 구간이 24.6%로 가장 높았고, 40대 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눈물샘의 기타장애( Other disorders of lacrimal gland)'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75만여 명에서 2013년 222만여 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6.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간 약 205억원(39.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6%를 보였다.안구건조증(H041)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구 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진료인원(명)계1,750,167 1,946,759 2,287,851 2,398,112 2,216,774 남549,085 613,193 711,229 750,732 695,152 여1,201,082 1,333,566 1,576,622 1,647,380 1,521,622 총진료비(천원)계52,073,116 60,575,970 71,635,162 76,814,637 72,552,084 남16,453,224 19,193,227 2
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축농증이라고도 부른다.질병 이환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부비동염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9세 이하 소아·아동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약해 감기에 더 잘 걸리기 때문에 부비동염 또한 더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에 비해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지는 것도 소아·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부비동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563만 8,380명이었으며, 이중 9세 이하 소아·아동은 178만 2,654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매년 3, 4월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 대비하여『황사 대비 건강수칙』을 발표하는 한편,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황사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며, 천식 환자인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는 한편, 일반인의 경우에도 안과질환(결막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얼굴, 손·발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