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7월 12일(화) 10시,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의료기관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은 병원 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수립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병원에서 필요한 역량개발이란? ▲직원교육 효과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전략 ▲ 의료기관 교육활용 성과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7.6(수)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 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대한민국 사립의료기관 아동전문병원의 효시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 이하 어린이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2006년 6월 15일,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하고, 뛰어난 치료를 하며, 항상 혁신하고,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는 어린이병원’ 이라는 미션(Mission) 아래 출발한 어린이병원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내 희귀난치성 및 중증소아청소년질환의 첨단 치료법 개발과 전문 의료진 양성을 선도해 대한민국 어린이 건강 지킴이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어린이병원은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증축 봉헌식'(16일 16:00),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17일 11:00), '제10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질환 심포지엄'(19일 09:00) 을 잇달아 개최해 지난 1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어린이 건강 향상을 통한 사회공헌을 하겠다는 미래의 청사진들을 펼쳐 보인다.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 치료로 가시적 성과 거둬 2006년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8개 임상과로 출발한 어린이병원은 현재 17개 임상과가 운영 중이다. 개원 당시 19명이던 교수직 인원은 35명이 됐으며, 122명으로 시작한 간호사 수는 258명에
“특히 고도비만은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라고 할 만큼 중증질환의 하나이지요. 미국의 경우 지금으로부 터 15년도 훨씬 이전인 2000년 한 해 동안 30~40만명이 비만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그 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있을 정도이니까요. 물론 우리나라가 그러한 수치를 보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비만, 특히 고도비만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이주호 교수의 말이다. 이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그리고 서울대학병원 외과에서 외과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병원 외과 전임의,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단국대학병원 외과 조교수를 거쳐 2002년 8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외과 교수로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대한외과학회를 비롯해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위암학회, 임상종양학회의 평생회원이며, 비만건강학회와 국제위암학회, 미국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비만수술연맹 정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렇듯 매우 활발한 학술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 교수는 다양한 복강경 수술 경험으로 복강경 수술의 장·
“지금 대학병원을 비롯해 흉부외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대다수 대형병원들이 전공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흉부외과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이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혈관질환과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이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흉부외과 의사들이 담당해야 할 질병은 갈수록 많아지는 반면 의사 수는 줄어들고 있으니 보통 걱정되는 일이 아니지요.” 지난 40여년을 흉부외과 의사로서 외길을 걸어온 고려대 안암병원 김광택 교수는 오늘의 흉부외과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이렇게 말한다. 김광택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한 후 1986년 전임강사로 고려대학병원 흉부외과에 들어와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병원 흉부외과 과장과 주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폐식도 수술분야의 권위자로 이름이 나 있다. 김 교수가 대한흉부외과학회 정회원을 비롯해 세계식도외과학회, 세계폐암학회, 폐식도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이 이를 입증해 준다. “1971년에 의과대학에 입학해 1977년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흉부외과에서도 특히 심장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지난 2008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암병원을 설립한 지 8년 만에 또 한 번 혁신을 이뤘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양성자 치료기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성자 치료기 도입으로 수술에서부터 항암, 방사선치료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암 치료법 풀라인업을 완성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암 정복을 향한 세계 경쟁에서도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게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정 원장은 “학문적 융복합의 결정체인 양성자 치료기는 암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료 후 삶까지 입체적이고 포괄적 방식으로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빛의 60% 속도로 암 타격한 뒤 소멸 … 정상조직 부작용 최소화 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을 구성하는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시킨 뒤 환자 몸에 쏘아 암 조직을 파괴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브래그 피크(Bragg Peak)라고 부르는 특성 덕분에 양성자가 암에 도달하
1974년 한남동 허허벌판 위에 최고급 병원건물이 들어섰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 순천향병원이 250병상 규모로 개원한 것이다. 이후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 개교, 1979년 순천향구미병원 개원 1982년 순천향천안병원, 2001년 순천향대부천병원 개원하여 전국의 지역 거점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원으로 성장했다. 대형병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의료계에 적잖은 역할을 담당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개원 42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보건의료계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6-7%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의 중심에는 서유성 병원장이 있다. 세 번 연임을 해서 5년째 병원을 이끌고 있는 서유성 병원장의 경영 마인드를 들어본다. 과거의 의료는 모든 것이 공급자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제 환자 중심의 의료가 필수적이고 모든 프로세스가 환자 중심으로 재편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 ‘환자 경험 서비스’이다. 과거에 거론했던 ‘고객 만족’이나 ‘질 향상’을 환자 중심적 시각에서 재 정의한 것이 ‘환자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환자경
김갑식. 그는 많이 바쁘다. 사회적으로 맡고 있는 직책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본직은 동신병원 원장이자 이사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병원회 회장이며,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이다. 또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국회장도 맡고 있다. 이렇듯 맡은 직책이 다양하여 바쁜 중에도 그의 인간관계의 폭은 대단히 넓다. 정계와 관계에 두루 지인을 두고 있고, 평소 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그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 역시 김갑식 원장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저의 신조라고 하면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일은 그 일이 내가 목표로 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른 것은 그 어는 것도 보지 않고 오직 목표로 한 일만을 위해 매진을 합니다. 이렇게 파고드는 저의 성격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신병원을 서울 서대문구에서 세브란스를 제외하고는 규모가 가장 큰 병원으로 일으켜 세운 그 힘이 어디에서 나왔느냐’는 물음에 김갑식 원장은 이렇게 대답한다. 한마디로 목표를 향해 오직 앞만을 보고 달려 온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수련교육을 마친 후 대학에 남으라는
새해의 맑고 밝은 기운을 듬뿍 받으시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인도 아래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제중원 130주년이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전, 잠시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제중원 130주년을 비롯해 치의학 100주년, 인턴 101주년, 본관 개원 10주년, 로봇수술 10주년 등 뜻 깊은 기념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연세암병원의 개원 첫 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세브란스의 명성이 국내외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원 수술을 받았을 때 전 세계가 세브란스를 주목했습니다. 탁월한 의료진의 실력과 정성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최고 병원이라는 사실을 온 세상에 증명하였습니다.메르스 사태 때 세브란스는 JCI를 통해 갖춘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최적의 대응을 함으로써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대내외에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또한 세브란스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환자와 가족 중심의 병원을 위해 우리 라운지, 어린이병원 라운지 그리고 본관 리모델링 공사도 착공했습니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과 칭다오연세국제치과병원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소망하셨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의 희망찬 2016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병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비가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이겨낸 고난과 역경을 자양분 삼아 이전에 우리가 꿈꿨던 것 이상으로 더욱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삼성서울병원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병원 곳곳에서, 변화와 혁신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 가는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 병원의 밝은 미래를 믿습니다.2016년 한 해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삼성서울병원의 모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우선 진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하여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진료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병들어 고통 받는 환자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안전하게 치료하여 건강한 마음과 몸을 되찾게 하는 일입니다. 병원에서 아픈 환자를 안전하게 잘 치료한다는 것이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목표입니다.모든 의료진과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환자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면서 환자의 마음까지
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격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국내기술을 통한 신약개발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1986년도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설립되면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30년이 지난 지금 우리 혁신 제약산업계는 매년 신약 개발에 성공하고 있고, 대규모 글로벌 기술수출까지 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성과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글로벌 제약 관련 회사들이 시장조사와 더불어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서 한국을 방문하는 일도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신약 개발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지식이 쌓여야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을 시작하면서 우왕좌왕하던 병목현상도 이제는 많이 해결되었고, 신약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노하우도 많이 쌓여서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우수 신약 창출이 점점 더 가능해지고 있습니다.경기가 어렵고 불투명해도 우리 제약기업들이 신약 개발 투자를 확대 지속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글로벌 신약으로 미래에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의지의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제약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이기도 했던 지난해 우리 제약산업계는 신약 개발,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전례없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거둔 훌륭한 성과들을 돌아보면서,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총 7조 8천억원대의 신약개발기술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한미약품의 쾌거는 우리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입증한 사례라 할 것입니다. 과거 연간 1, 2개 수준이던 국내개발 신약도 가장 많은 5개가 탄생했습니다. 의약품의 연간 해외 수출도 2조원대를 돌파하였고, 국산 신약이 중남미 시장에서 처방률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한국 제약산업과 우리 의약품의 세계 시장 공략이 지난해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성과들은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 글로벌 성공, 우리 의약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은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제약인 여러분! 우리 제약산업은 이제 RD 역량은 물론 생산 인프라나 품질 관리
존경하는 병원 임직원 여러분,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우리나라 병원사(史)에 영원히 기억될 혼돈과 시련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메르스 발생으로 국민건강을 최우선 사명으로 삼고 일하는 우리나라 병원 전체가 메르스와의 힘겨운 사투를 벌였고 그 상처가 너무나 크게 남았습니다. 하지만,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시키고자 모든 병원들이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대처함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였고 사회적 위상을 높여, 우리 병원인들에게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병원계 숙원 중 하나였던 식대수가 인상 및 조정기전을 적용하게 되었으며, 선택진료·상급병실료 같은 비급여 개선정책 추진과정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아울러 2회째를 맞은 K-HOSPITAL FAIR(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연착륙과 다양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5의 성공은 병원계의 내실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였습니다.이처럼 지난 한해가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