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4월 2일 16시 향설대강당에서 ‘제18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정한용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48명이 장기근속 표창, 최수정 신장내과 교수 등 27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 이준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지원사업 공모상,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논문상을 받았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직의 화합’, ‘근무환경 개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곧 다가올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의학 교육과 연구 시설이 모인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곧 개관한다.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학 교육과 연구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에 개원해 현재 1,000여 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난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최근에는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암 환자 치료에 힘쓰는 등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환자 전문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 달 29일 병원 백년홀에서 ‘2019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광주테크노파크·전남대산학협력단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전남대병원 임상교수와 연구원 그리고 의료·바이오·헬스케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 및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험시설과 장비 등을 구축함으로써 의료연구 및 기술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대병원 개방형 실험실 조형호 부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의 수혜기업 선정 기준 및 사업추진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될 기업은 병원 인프라를 이용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임상교수와 협업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하는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개방형 실험실 참여 희망기업은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공모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평가·2차 대면평가를 거쳐 이달
가톨릭혈액병원(혈액병원장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이 4월 1일 은평성모병원 개원으로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하나의 통합 진료 네트워크를 국내 처음으로 본격 가동한다. 가톨릭혈액병원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서울성모병원 내 혈액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하는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270병상, 여의도성모병원 34병상이 운영되고 있는데 은평성모병원 개원으로 38병상이 추가되어 총 340여 병상이 통합 가동된다. 서울소재 3대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혈액질환 전문 의료진 25명이 3개 부속병원의 혈액질환 환자를 통합 진료한다. 각 부속병원에 혈액병원 병동과 관련 진료 지원시설이 별도 지정되고 병상 운영과 진료 현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각 부속병원을 찾았으나 입원 병실과 주사실이 없어 대기하는 환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진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산하 부속 병원과 연계하여 입·퇴원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전원 진료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3개 혈액병원의 진료 처방 프로토콜과 간호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각 병원에 동일하게
스마트 체온계 써모케어 개발업체인 엠트리케어가 차세대 신제품으로 웨어러블 형태의 도플러 초음파와 B모드 영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초음파 진단기기인 엠보케어(제품명)를 개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플러 초음파(Doppler sonography)는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 혈관의 병적인 협착이나 폐색, 혈류장애(혈전, 색전) 등을 평가한다. 엠트리케어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신나영 교수와 함께 2015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헬스케어 원천기술개발과제로 ‘혈류 바이오마커 기반 혈관건강 자가모니터링기기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작년에 엠보케어 1차 시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제품력과 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내 최초 웨어러블 패치 부착 방식의 연속 초음파 진단기기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부터 성모병원과 함께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3건을 출원하고, 향후 PCT 및 미국 특허 출원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산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보케어는 인체 구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패치 타입을 통해 팔, 다리, 목의 중요 동맥과 정맥의 혈류량과 혈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국내 최초로 ROS1 폐암 돌연변이 동반진단 검사를 시행한다. ROS1은 폐암에서 활성화 되는 종양 유전자다. 국제 폐암학회(IASLC), 미국병리학회(CAP), 미국분자병리학회(AMP)의 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모든 폐암환자는 ROS1 유전자 변이를 검사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시행하는 ROS1 동반진단 검사는 최근 식약처에서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Amoy ROS1 RT-PCR 법으로, ROS1 표적 치료제인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치료 대상을 선별하는 동반진단 검사이다. 병리과 김태정 교수팀이 2019년 1월 ‘흉부 암종(Thoracic Cancer)’에 발표한 논문 ‘ROS1 양성 비소세포에서 PD-L1 발현: EGFR, ALK ROS1 동시 분석 연구’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110명의 폐암환자에서 ROS1 돌연변이 스크리닝 분석한 결과 국내 비소세포폐암환자의 3%가 ROS1 돌연변이가 있음을 밝혀냈다. 한편, 국내에서 ROS1 돌연변이 스크리닝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을 포함 전국 43개 병원
서울대병원은 지난 28일 Syapse와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국 최대 정밀의료 플랫폼 네트워크를 갖춘 Syapse와 협력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정밀의료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연구와 홍보 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는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중심 역할수행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추진 △ 아시아 정밀의료 학술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정밀의료 플랫폼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김경환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과 켄 타크오프(Ken Tarkoff) Syapse CEO, 이혜준 Syapse 아시아퍼시픽 헬스 시스템 디렉터, 서민택 메가존 상무 등이 참여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Syapse가 가진 많은 해외사례와 노하우를 공유 받아, 우리나라 정밀의료 플랫폼이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
국내 의료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해 병원이중심에 서서 전문가를 양성하고,알고리즘 개발과 상용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는 학생, 연구원, 스타트업 등이 약 5개월 동안 참가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를 종료하고 우수팀들과 협업해 상용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병리 영상과 같은 의료 영상으로 질환을 효율적으로 진단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회로, 미래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 연구원, 스타트업 등 총 40개의 팀이 참가했다. 전체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 연구원들로 구성된 ‘Allthebest’ 팀으로, 뇌 MRI에서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을 76%의 정확도로 분할해내는 인공지능 영상 분할 알고리즘을 개발해냈다. 한편, 약 5개월 동안 40개 팀이 참가한 이번 콘테스트는 ‘뇌종양 MRI 영상 분할’ 외에도 MRI를 이용한 ‘뇌경색 발생 시간 예측’,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이용한 ‘유방암 전이 여부 진단’, ‘심장 CT 영상 분할’ 총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각 주제
고대 안암병원이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와이비소프트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연구장비의 공동사용과 연구지원, 인적교류를 통하여 연구 전반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위해 지난 12일 의과대학 본관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의료산업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 교류에 관한 사항,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의 교류에 관한 사항, ▲의료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 ▲의료 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서 협력한고 밝혔다. 이날기념식에는 박종훈 병원장과 김병조 진료부원장, 유영배 와이비소프트㈜ 대표이사, 지현진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의료의 질과 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하여 휠체어 같은 의료기기는 발전이 더디다고 느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반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는 것은 물론, 환자안전에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이한홍, 정윤주 교수가 최근 비만대사수술 인증을 받았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며, 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의사 및 기관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개인 인증을 위해서는 비만대사수술 10예를 포함한 복강경위장관수술-충수절제술이나 담낭절제술 제외-100예 이상의 복강경 수술 경험과, 비만 환자 관리 및 진료를 위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연수강좌 참석, 개인 임상 데이터를 학회에 기록하는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이한홍 교수는 “이번 인증의 획득은 비만대사수술 급여화로 인한 비만 환자의 증가로 환자들이 비만대사 수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하여 병원과 의사가 준비해야 할 일들을 시작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환자들의 건강을 위하여 병원의 관련된 모든 의료진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정윤주 교수는 “비만대사 수술의 필요성와 안전성에 대해 학계에서는 이미 증명 된지 오래지만, 많은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수술 치료에 대한 궁금증와 불안감을 해소 시킬 수 있도록 인증의 획득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환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고도비만환자나 제2형 당뇨대사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을 본격 운영한다. 위장관외과 김욱 교수, 김성근 교수가 담당하는 비만대사수술 클리닉은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통해 ▲루와이 위우회술, ▲위소매 절제술 등 대표적인 비만대사수술을 실시한다. 고도비만과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학과, 가정의학과, 영양팀이 다학제적인 협진을 실시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긴밀히 협조한다. 특히 여의도성모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비만수술을 2003년에 도입하여, 현재까지 150여건의 수술을 시행해왔다. 수술 후에는 안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체중 관리는 물론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를 돕는다. 또한 정기적인 외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이에 소화기외과, 내분비내과, 영양팀과 전담간호사와 함께 환자에 대한 관리 및 영양, 운동교육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비만대사수술은 2019년 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비 부담이 상당히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35kg/㎡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BMI
COPD, 천식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치료법과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 'Airway Vista'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와 폐쇄성폐질환 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아 ‘기도질환 진단 및 관리의 극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유전자를 비롯해 단백질, 대사물 등 생물학적 현상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는 세부 연구방법인 ‘오믹스’를 만성기도폐쇄성질환에 적용해, 유전자 및 분자단위로 질환을 분석하며 향후 치료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럽 COPD 지침을 만든 요건 베스트보(Jorgen Vestbo) 멘체스터 대학병원 교수와 천식연구의 세계적인 대가인 피터 스터크(Peter Sterk)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교수 등 만성기도폐쇄성질환 해외석학 7명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26명을 초청해 기도질환에 대한 포괄적 전망 및 최신 이슈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기도질환의 포괄적 관점 ▲기도질환에서 핵심 이슈 ▲심한 천식의 기전 ▲기도질환의 표현형과
서울특별시병원회 김갑식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22일 제 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 23대 회장에 김갑식 동신병원 병원장 재선임을 확정했다. 이번 연임에 따라 김 회장은 2년 더 서울시병원회 회무를 이어가게 됐다. 김갑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병원협회와 긴밀한 협조 하에 병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병원회 감사에는 김병인 인정병원장, 조용균 인제대학교 상계대백병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제 41차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병원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회원 간 유대강화 ▲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병협 산하 지부로서의 역할 제고 ▲병원 내 폭력근절 ▲대국민 봉사 및 홍보활동 전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예산안은 작년 대비 3310만원 증가한 2억 4310만원으로 승인, 확정됐다. 한편,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제16차 학술대회는 ‘새 시대를 향한 도약과 혁신, 그리고 병원’을 주제로 △통일의학, △국제진료, △QI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효성요양병원 윤해영 병원장은 제 13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