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민병원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낙상사고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 110명을 조사한 결과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상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높게 발생했으며 특히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골절환자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이 가장 많이 발생한 부위는 요골(손목), 발목, 요추(허리), 대퇴골(엉덩이) 순으로 나타났다. 손목, 엉덩이는 넘어지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손목을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어 골절을 당하기 쉬우며 여성의 경우 하이힐로 인해 발목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체 중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고관절은 부상을 입을 경우 일상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만큼 중요한 부위이다. 낙상 사고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대퇴부 경부 골절(엉덩이)로 증상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골절 부
요즘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있다. 또한 젊은 층일수록 그 사용시간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한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 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형외과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가장 대표적인 스마트폰 증후군으로는 거북목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란 평소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형으로 변형을 일으켜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빠져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고개가 1 센티미터 앞으로 내밀어 지면 목뼈에는 2-3 킬로그램의 하중이 걸리게 되는데 거북목증후군의 경우 최대 15킬로그램까지 목뼈에 하중이 증가해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교정이 까다롭고 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8년 16만2천명에서 2012년 19만1천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하였다.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11.8%, 여성 2.5%로 남성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남성에서 불임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하여 “과거에는 불임을 모두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으나 불임의 원인 제공은 남성인자도 분명히 있는 바, 근래에 남성 인자에 대한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불임 치료를 받는 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한 “업무 스트레스, 고령화, 환경 호르몬 등으로 인한 남성인자의 증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남성인자 검사 전 약 10일 정도 금욕
흡연을 하게 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유전자 변형 때문이라는 점이 규명됐다. 또 비흡연자에서 흔한 폐암과 달리 흡연자가 주로 많은 편평상피폐암의 경우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의 인종적 차이가 별로 없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 연구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 전부를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건복지부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18점)에 게재됐다.전체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한 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하지정맥류(I83)’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12만 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배 이상 많았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도 약 3.6%로 남성(2.4%)보다 높았다. ‘하지정맥류’ 진료환자 중에서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이 많았는데,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 중에서 40대와 50대가 각각 25%, 29%로 전체 여성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이 전체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로 높지 않지만, 최근 6년간 증가율이 높은 편으로 분석되었다. 여성 연령대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 당 여성 인원을 계산한 결과, 20대 여성은 2007년 약 2,100명에서 2012년 약 2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2011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통계를 발표하였다.2011년 신규 암환자수는 218,017명(남 110,151명, 여 107,866명)으로 2010년 대비 6.0%, 2001년 대비 96.0% 증가하였다(남 1.8배, 여 2.2배).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의 순이었고, 남자에서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2010년과 동일한 순이었다.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최근 5년간(2007-2011)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6.3%로,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2.5%p 향상되었다.올해 처음 발표되는 암 진행 정도에 따른 병기 분류(요약병기, Summary Stage)별 5년 생존율은 암이 처음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는, 홈페이지(www.nhis.or.kr / 정부 3.0 정보공개 / 통계자료실 / 건강검진통계연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2.9%로 국가 건강검진 중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였으며, 암검진은 39.4%, 생애전환기 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1.7%, 영유아건강검진 55.4%의 수검률을 보였다. 최근 6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60.0%에서 72.9%로 12.9%p 상승하였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25.6%p 상승, 영유아건강검진은 18.7%p의 상승을 보였다.국가 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검률은 꾸준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질환과 뇌출혈질환, 이하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 3천명에서 2012년 11만 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50대가 27.2%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실제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천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천식'의 진료경향은 연도별로 증감의 편차가 있지만, 최근 3년간은 감소 세를 보이고 있다.진료인원은 매년 연평균 233만명, 총 진료비는 매년 연평균 1,767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45.7%, 여성은 약 54.3%로 성별에 의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12년 진료인원은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며, 연평균 증가율 2.4%를 보였다.천식 진료인원을 월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환절기인 4월과 겨울이 시작하는 12월 진료인원이 7~8월 평균 진료인원에 비해 최소 17만명 이상(약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년 월 평균 진료인원 : 7~8월 274,213명 / 4월 455,8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 회복방법은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36만 3천명에서 2012년 58만 3천명으로 매년 약 9.9%씩 증가하였다. 6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16만 6천명(2007년)에서 26만 9천명(2012년)으로 연평균 10.1%, 여성은 19만 6천명(2007년)에서 31만 4천명(2012년)으로 연평균 9.8%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6년간 연도별 ‘녹내장’ 진료현황(단위 : 명, %)구 분200720082009201020112012연평균 증가율전체363,329 368,126 401,105 443,749 531,292 583,685 9.9 남성166,502 (45.8) 172,344 (46.8) 187,870 (46.8) 207,303 (46.7) 244,861 (46.1) 269,659 (46.2) 10.1 여성196,827 (54.2)195,782 (53.2) 213,235 (53.2)236,446 (53.3) 286,431 (5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족저근막염(M72.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812명에서 2012년 13만8492명으로 8만7680명이 늘어 최근 5년간 2.7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8.5%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경우에도 2008년 106명에서 2012년 279명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았는데 2008년에는 1.2배(5372명), 2012년에는 1.4배(2만4334명) 많았다. 남성은 2008년 2만2720명에서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7,383개 요양기관(의원이 6,691기관으로 90.6%)의 ‘13년 1월~6월 심사분(약 300만건) 대상으로 2013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였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86.1%로 전년대비 2.9%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급성비화농성중이염과 급성화농성중이염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요양기관 규모별로는 상급종합병원 50.2%, 병원 85.8%, 의원 86.5%로 종별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높게 나타났다.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연령구간은 6개월~2세미만으로 86.7%이고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구간은 7~15세미만으로 전년대비 4.0%감소한 84.2%였다. 의원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급성화농성중이염 항생제처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충남지역이 90.2%로 가장 높았고, 제주지역은 화농성과 비화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