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6월 개최된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는 신청기한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도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그 자격을 소급하여 인정할 수 없다”라는 취지로 A씨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하였다고 8일 밝혔다. 건보공단에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퇴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상담을 통해 임의계속가입자가 되더라도 지역가입자가 되었을 경우에 비해 보험료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음을 확인하고,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신청하지 않아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하였다.그러나 A씨는 1개월이 경과한 후 공무원연금을 받게 되었고, 이 연금소득이 지역보험료에 반영됨에 따라 보험료가 전월에 비해 3만원 이상 많아지자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소급 인정해 줄 것을 요�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 D중장기 추진 계획”을 마련하여 7월 8일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 발표하였다. 이번에 마련된 추진계획은 각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RD를 총 망라하여 수립한 건강 RD 분야의 첫 중장기계획이다. 금번 계획에서는 우선, “건강 RD” 개념을 정의하고,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개발 활동을 포함하도록 하였다. 4대 건강 RD 분야는 기술개발 수요자와 목적에 따라, ① 다빈도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만성질환 등 질환자 대상 질병 진단·치료를 위한 질병극복기술(Disease)② 고령친화제품, 재활로봇기술, 서비스 RD 등 노인·장애인 등 복지 대상자를 위한 돌봄기술(Care)③ IT 기반 생활습관 모니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에서 개발한 20번째 신약 ‘듀비에정0.5밀리그램(로베글리타존황산염)’을 7월4일 제조판매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종근당의 ‘듀비에정0.5밀리그램’의 허가로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의 수는 총 20개다. 이번에 허가된 신약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로서 인슐린의 체내 작동을 개선하는 ‘로베글리타존황산염’이 주성분이다. ‘로베글리타존황산염’은 인슐린 양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 반응성을 높여 혈당치를 줄이고 췌장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다.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기존 당뇨병 치료제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투여 할 수 있다.제2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인슐린은 분비되나, 그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높은 경우로서, 인슐린비�
오는 7월 1일부터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진료비의 심사를 심사평가원이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아 심사하게 되지만 심사평가원의 심사결과에 의료기관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로 재심 성격의 심사청구가 의료기관도 가능하도록 개정된다. 21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심평원의 1차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도 손해보험사와 동등하게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개정안이 통과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기관도 보험회사와 동등하게 진료비 재심청구를 할 수 있어야 부당한 진료비 삭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교통사고 환자�
복지부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폐소생술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방방재청과 적극 협조하여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이송시간 단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구급차 출동공백을 방지하고 구급대원 출동 시 전문응급처치를 강화하기 위하여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시스템인 펌뷸런스 시스템과 중증환자 발생시 전문구급차(ALS) 출동 및 도서․산간지역 헬기이송 시스템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출동하는 다중출동체계구축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19 신고접수단계부터 환�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황산마그네슘” 50% 함유 주사제를 임부의 조산통 억제 목적으로 장기 사용할 경우, 태내에서 이 약에 노출된 영아의 골격이상 위험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 제제를 5~7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의료진 및 환자에게 주의 권고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미국 유해사례보고시스템(FAERS)에 보고된 유해사례 및 역학역구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국 FDA는 조산통 치료를 위해 5~7일 이상 동 제제를 지속 투여할 경우 태아의 골격이상 및 저칼슘혈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제품 허가사항에 추가하고, 태아위험도 분류를 기존 A등급에서 D등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또한, 미국 FDA는 조산통 억제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은 미국 내에서 허가된 적응증이 아님을 밝히고 이렇게 허가범위를 초과하여 사용할 경우에대한 안전성과 유�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하여 누구나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표준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다수의 기관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으나 자체 개발 또는 기관에 맞게 변형한 국외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므로 교육의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주부 등은 바쁜 일정에서 따라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2012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역량은 인구대비 2.95%로 미국 1.6% 보다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 급성심장정지를 목격한 사람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에 불과하다.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 내(전체 심정지 발생 장소의 57.4%)라서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국얀센 화성공장에서 제조되는 모든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해열진통제, 시럽)’, ‘니졸랄액(비듬약)’ 등 5개 품목에 대하여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강제 회수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제조소에서 제조되는 42품목에 대하여 시설, 기계·설비·자동화장치, 제조용수, 기준서 등 제조·품질(시험) 관리 관련 약사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해열제)’ ‘니조랄액(비듬약)’, ‘울트라셋정(진통제)’, ‘파리에트정10mg(위장약)', ’콘서타OROS서방정18mg(행동장애치료제)' 등 5개 품목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되었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경우 ▲안전성 문
재단법인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10억 50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암연구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대한암연구재단은 ‘암 부담 감축방안 유효성 평가’를 올해 주제로 오는 6월 28일까지 이메일(koreanfcr@daum.net)을 통해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연구기간은 최대 3.5년으로 2017년 1월까지이다.연구제안서는 우리나라 암 부담 종합지표의 상위를 차지하는 암종 또는 영역을 중심으로 그 부담을 감축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도출, 개발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연구재단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http://koreanfcr.or.kr) 암연구지원사업(집행위원장: 구홍회 성균관의대 교수)은 2011년부터 시작된 것이다.우리나라의 암부담 분석 및 감축방안 개발연구는 연세의대 박은철교수가 주관연구자로 참여하여 2�
미신고자 보수교육 이수 확인 받아 수시신고 가능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2년 4월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1년 간 2012년 4월 28일 이전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에 대하여 의료인 실태 및 취업상황 등을 일괄신고 받았다.이번 일괄 신고기간 내, 면허 보유자 중 69%가 신고하였고, 실제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인 중에는 약 128%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의료기관 근무자의 대부분(조산사 제외)은 일괄 신고기간 내 신고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의사의 경우, 50대 이하는 면허보유자 중 90% 이상의 신고율을 보이고, 60대는 70~80%가 신고한 반면, 70대는 50% 이하, 80대는 20% 수준으로 떨어진다.즉, 미신고자들 중 60대 이상 의료인의 신고율이 떨어지며,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도 고령으로 면허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었�
보건복지부가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1,000억원대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16일(화) 복지부가 초기출자자로 참여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사업 계획 및 운용사 선정을 위한 내용을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였다.이와 관련한 사업내용 및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가 4월 17일(수)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사의 해외MA와 기술, 해외설비와 판매망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부가 출자 및 펀드 조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6일 관련 내용을 담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관리 규정」을 고시한 바 있다.이 규정에 따라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복지부 출연금의 펀드 출자 및 �
조루 치료제인 ‘클로미프라민 함유제제’가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돼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조루 치료제인 ‘클로미프라민 함유제제가 시판될 경우 성기능 강화제 등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있어 이 제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 제제는 지난달말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아 시판 준비를 마친 상태로 프릴리지에 이은 경구용 약물이다. 클로미프라민 성분은 원래는 우울증치료제 사용되지만, 조루증치료제로 개발에 성공한 케이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 지정된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 함유제제’를 ‘발기부전치료용 실데나필 함유제제’로 개정하여 발기부전 치료용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