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9월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건강검진사업을 공동진행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의료 재능기부을 포함하는 무료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의 어르신,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첫 공동행사로 오는 12월에 어르신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검진 항목은 키/몸무게, 체지방검사 등 기본검사와 청력, 백내장 검사, 치과 검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협회는 원활한 검진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더불어 회원사 자원봉사, 의료기기 제공,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원대상자 발굴 및 선정, 의료인력, 검진서비스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서울의료봉사재단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뜻깊게 여긴다. 앞으로 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의료 소외 어르신의 건강한 삶의 유지와 향상이 이루어지는 한편, 이 사업에 많은 의료인과 의료기기 업계
검사전문 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검사 분석 서비스를 넘어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등 연구 분야의 역량을 확대·강화해 나간다. SCL은 9월 4일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을 열고, 연구자 및 의료기기 분야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임상시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인 SCL 본원에서 개최된 현판식에는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 SCL 이관수 이사장, 임환섭 원장, SCL 임상시험센터 김영진 센터장 등 임직원과 국내 임상시험 분야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최근 진단검사의학 분야에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액체생검, 동반진단 등 개인 유전자에 맞춰 질병을 예방·관리 및 치료하는 정밀의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보다 심화된 분석 서비스는 물론 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영역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SCL은 35년이라는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비상을 목표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센터 역량 확대 등 연구·기술력을 확보하여 세계적 연구기관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참여기관 설명회를 가졌다. 연세의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신설해 3월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은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의 전문성을 배우기 위한 기회로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모집된 대학원생 28명 중 전일제 학생 13명이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50여개의 장기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협약기관 중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을 포함한 9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향후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들은 9월부터 학과 겸임교수로 초빙된 산업체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산업 현장과 의료기기 관련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구성욱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는 “현재 전공과목을 의료기기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의료 3D 프린팅 전문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미국의 IT분야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로부터 ‘Hype Cycle for 3D Printing, 2018’과 ‘Hype Cycle for Healthcare Providers, 2018’ 두 가지 부문에서 ‘수술 계획용 3D 프린팅 인체 장기 모형 (3D Printed Presurgery Anatomical Models)’의 참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메디컬아이피가 참고 기업으로 선정된 ‘수술 계획용 3D 프린팅 인체 장기 모형’ 필드는 환자의 CT, MRI를 기반으로 모델링 된 해부학 장기 데이터를 3D 프린팅으로 출력하여 다양한 수술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 분야로 의료계는 물론 기계, 항공,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트너가 참고 기업으로 등재한 곳은 모두 글로벌 선진기업(Marerialise, Stratasys, Formlabs 등)이 대부분”이었다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메디컬아이피가 최초로 이들과 나란히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3
젠큐릭스(대표이사 조상래)는 폐암 동반진단키트인 ‘진스웰(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가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진스웰 ddEGFR Mutation Test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EGFR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존재 여부에 따른 약물 반응성을 확인하여 맞춤형 표적항암제 처방에 도움을 주는 동반진단 검사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고 재현성이 뛰어난 차세대 유전자 검사기법인 Droplet Digital PCR(ddPCR) 방식을 이용하여 폐암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EGFR 유전자의 Exon 18, 19, 20, 21에 존재하는 45종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이 키트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이어 ‘신의료기술 안정성, 유효성 평가 결과’가 공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및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젠큐릭스는 이번신의료기술 인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폐암 동반진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액체 생검을 대상으로 한 약제 내성 및 효능 모니터링 검사 등으로의 적용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명진단영상의학과(원장 배민영)에 640 멀티 슬라이스 CT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장비은심장을 초고속으로 촬영해 고해상도의 정확한 심장검사가 가능하며, 부정맥 진단도할 수있다. 장비 퍼포먼스를 통해 최소한의 조영제양으로도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조영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몸의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회사 측 관계자는 "CT는 방사선을 사용하는 장비기 때문에 늘 방사선 피폭량이 문제되는데, 애퀼리언 원 비전 CT는 기존CT 의 10%인 최소한의 방사선량만으로 검진이 가능해 인체 친화적인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특히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검진과 저선량 CT 검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0.1 msv의 최소한의 선량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개개인의 체형에 맞게 선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명진단 측은 "이번 첨단 CT 장비 도입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영상검진센터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8일부터 이 새로운 CT로 검사 받을 수 있다.
가상현실(VR)이 정신 건강 치료의 영역으로 한 발자국 다가왔다. VR과 모션 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산학연 공동 연구팀에 의해 개발돼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8’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은 삼성전자, CJ 포디플렉스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VR-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VR 관련 컨텐츠가 주로 긴장을 유발하는 게임에 활용되거나 단순히 영상을 즐기는 데 활용됐다면, 이번에 선보인 VR-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은 의학적으로 긴장을 이완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돕는데 중점을 뒀다. VR을 보면서 스스로 우울, 불안을 이완하는데 쓰이는 긴장이완훈련을 할 수 있고, 모션 체어 연동방식의 4D 형태여서 몰입감도 높였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VR의 활용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어지럼증도 “전 교수팀이 지난 3년간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및 안과와 삼성전자 VR팀과 함께 어지럼증을 측정하고, 줄일 수 있는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인공광대뼈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인공광대뼈는 생체활성 원천소재(BGS-7)를 3D 프린팅 기술에 접목한 것으로 소재부터 공정, 장비에 이르는 모든 분야를 국산화했다. 생체활성 결정화 유리 소재(BGS-7)는 고분자나 금속 소재와 달리 체내 이식되었을 때 골과 직접 결합하고, 다른 바이오세라믹 소재에 비해 뼈와 더 강하게 결합하는 장점이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제품으로 재건수술시 소재 특성상 이물 반응 적고, 뼈와 빠르고 강하게 유합되기에 심미성뿐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승 대표는 “시지바이오의 3D 프린팅 인공광대뼈는 2000년부터 9년간 개발한 생체활성 원천소재(BGS-7) 기반 인공광대뼈로, 인체와 가장 친화적인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해 만든 3D프린팅 골대체제는 국내 최초”라며, “앞으로 다양한 골 결손 부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하여 국내와 글로벌 의료용 바이오세라믹 3D 프린팅 임플란트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월 집합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자 대상 사후관리 기본과정’, ‘IEC 60601-1(3.1판) 규격의 이해 기본과정’,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의료기기 수출입 무역실무 기본과정’, ‘의료기기 판매업자․임대업자를 위한 유통품질관리기준(GSP) 교육’ 등 총 5개 과정이 실시되며, 현재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집합교육은 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무료교육 혜택을 받기 위해선 고용보험을 납부한 기업이어야 하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http://hie.kohi.or.kr)에서 기업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교육신청자는 협약기업 여부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협약 등록기업이 아니면 최초 교육 신청 시 1회 가입으로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교육은 선착순 신청으로 마감한다. 협회는 의료기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 교육부터 ‘패널티 제도’를 도입한다. 교육신청 취소는 교육 5일 전까지 가능하며,
일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 1월 4일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전 세계 현지 법인들이 순차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 법인(대표 주창언) 또한 법률적 절차가 완료되어 1월 24일부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라는 사명을 사용한다. 캐논 메디칼의 마케팅팀 강정희 부장은 “캐논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친근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더욱 살려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며 캐논 메디칼로의 사명 전환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출시될 제품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반 및 척추 맞춤형 자동 기능성 의자를 개발하는 드리옴(대표 최우진)이 지난달 31일 런던 스타트업 피칭 행사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TechPitch 4.5는 기술 창업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투자자, 언론인, 잠재적 파트너들에게 선보이고 투표로 순위를 매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health & fitness 관련 업체들에 한하여 진행되었다. 드림체어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자 신경외과 의사가 개발한 기능성 의자다. 이는 좌판 분리와 분리 좌판의 상하 구동으로 무게를 통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여 골반 높이를 동일하게 만들어 골반과 척추를 효과적으로 교정한다. 또한 개개인의 체형에 맞춰 스마트폰 앱으로 이미지를 2D 및 3D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성 의자다. TechPicth 행사 중, Yasmin Allen(리버풀 대학, 치과 의사)은 “영국 치과의사들이 요통으로 은퇴가 빨라지고 있는데 드리옴의 dream chair가 좋은 해결책으로 보인다”며 “영국 치과 의사들에게 확실한 시장성이 있어서 영국 진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영범 센터장은 “드리옴과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
체외진단 의료기기업체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대만 내셔널진단임상학회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다중암진단키트 Ci-5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학회 35주년 기념, 스페셜 프레지덴셜 세미나에서 진행된 특별 발표는 피씨엘의 주요사업인 SG CapTM기술과 혈액선별제품 Hi series, 독감진단키트 Ai, 다중암진단키트 Ci-5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다중암진단키트 Ci-5에 대해 “유럽, 중국 기업들과 함께한 Clinical Test 결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고 대만시장 디스트리뷰터로 진채널社를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다중암진단키트 Ci-5는 중소형 병원 또는 건강검진 센터에서 건강검진 시 진행하는 Primary Screening 제품이다. SG CapTM기술을 바탕으로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남자), 난소암(여자)에 대한 종양 표지자를 1시간 이내 동시 진단하며 1종 암 진단 수준의 가격으로 4종 암 동시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피씨엘 관계자는 "다중암진단키트 Ci-5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orea Bio Medical Plaza 2017 행사에서도 각국 디스트리뷰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