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환자에서 개인의 대사 질환, 약물 복용 등 임상적 특징을 고려해 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간암 발생과 간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16%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범경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 윤병윤 강사 연구팀이 발표했다, 간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은 21% 낮췄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10.864)’ 최신호에 게재됐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으로 인체에 면역반응이 일어나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 이상이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바이러스제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발전했지만 완치가 어렵고 간암의 원인이 된다. 그동안 만성 간염환자에서 아스피린이 간암 위험도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어떤 특성의 환자군에서 아스피린의 효과가 유효한지, 복용 기간에 따른 위험도 감소 여부 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간암 고위험군인 간경변 환자에서 아스피린 효과에 대한 이전 연구들은 대상자 수가 적어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은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적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를 추가해 리뉴얼 됐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는 작은 미셀라 입자로 구성된 워터 제형으로 미세 노폐물과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지워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97.4%가 도출됐다. 사용 방법은 세안 시 화장솜에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적신 후 피부 결을 따라 메이크업을 닦아내고 가볍게 헹구어 주면 된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젤은 부드러운 젤 타입으로 세안 시 피부 마찰을 줄여 민감 피부 자극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99.7%가 도출됐다. 사용 방법은 세안 시 젖은 손바닥 위에 적당량을 취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문지르고 깨끗하게 헹구어 주면 된다. 두 제품은 파티온 공식몰에서 만나볼
늦을수록 심각한 장애가 남거나 생명을 잃을수 있기 때문에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야 하는데 막힌 혈관을 뚫을수 없는 경우가 있다. 뇌혈류 감소로 수술이 위험할 수 있는 동맥경화성 혈관 폐쇄인 모야모야병이다 이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고 막히게 된다. 이때 뚫을 수 없는 뇌경색 환자에서 새로운 혈관을 빠르게 생성해 감소한 혈류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을 아주대병원 뇌졸중팀이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Stroke’ 최신호(온라인)에 발표했다. 뇌졸중팀(신경과 홍지만·이진수·이성준, 신경외과 임용철 교수)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막힌 뇌혈관을 뚫기 힘든 급성기(증상발생 2주 이내) 혈관 폐쇄성 뇌졸중 환자 42명(모야모야병 11명, 만성 동맥경화성 혈관 폐쇄 31명)을 대상으로 이 새로운 치료법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부분마취로 구멍만 뚫은 환자군(21명)과 약물과 구멍을 뚫는 병합치료 환자군(21명) 2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반구혈관재형성의 경우, 구멍 단독군과 병합치료군이 각각 12명/21명(57.1%), 19명/21명(90.5%)에서 성공했으며, 혈관재형성 비율이 구멍 단독군의 경
50세 이상의 국내성인 3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망막 검사를 통해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치매는 1.48배 파킨슨병은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발표했다. 이 발표에따르면 술 담배를 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 황반변성에 걸리면 알츠하이머(2.25배)와 파킨슨병(2.02배)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또, 70세 이전에 황반변성이 진단받은 환자가 70세 이후에 진단받은 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도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70세 이후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은 1.53배,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은 1.47배 높은 데 반해, 70세 이전 진단 환자는 치매와 파킨슨병 위험도가 각각 1.96배, 1.90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 지동현 교수는 “황반변성이 진단된 환자는 생활습관과 관계없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반드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검진 등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70세 이전에 진단된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 30,138명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우울증 유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남성 노인이 여성 노인보다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복합 만성질환이 없는 노인보다 남성은 2.1배, 여성은 1.9배로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았다. 그리고 복합 만성질환 수가 많아질수록 여성 노인보다 남성 노인의 우울증 위험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고, 연령대가 낮은 초기 노인(65-69세)일수록, 복합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기준 집단에 비해 우울증을 가질 위험이 남성은 2.6배, 여성은 2.3배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한편 남진영 교수와 황서연 씨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수명 향상을 위해 성별 차이를 고려한 보건 정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남진영 교수와 황서연 학생 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밝히고 “한국 노인들의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의 관계에서 성별의 차이가 있다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성별을 고려한 우울증 치료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
나이가 들면서 더욱 심해 지는 척추 질환, 약물치료 주사치료 다 해보았지만 효과는 그때 뿐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수술이었는데 방법이 다양하다. 고민끝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전 척추 수술은 후방 감압술 및 후방 유압술(나사못 고정술)이 주된 수술 방법이었다. 이는 신경을 누르고있는 구조물을 제거 하고 나사를 이용해 퇴행성변화를 막는 것이다. 수술후 통증이 많이 경감되고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나사로 고정하다보니 일상생할에 불편하고 수술부위 인접마디에 무리가 와서 이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되었다. 그래서 나사고정을 제외한 후방 감압술만 선택하였으나 수술로 인해 감압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일부 손상되어 퇴행성 변화가 다시 발생 했고 재발및 전후방 전위증이나 재협착증이 발생하게 되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 요즘에는 척추관 감압술을 시행할 때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미세현미경을 사용하여 집도의 눈으로 직접볼 수 있으며 일부 근육만을 박리한 후 수술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근육에 작은 구멍을 내어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 부위를 확대해 여러 방향에서 자세히 볼 수 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4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등 의약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가치창출의 場 차세대의약품 디지탈플랫폼" 을 주제로한 워크숍에서 지난 10여 년간 약업계의 노력으로 안착된 공급보고 제도 및 의약품 유통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 system)의 성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의약품 공급정보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것에 뜻을 함께했다. □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보 활용의 전제 조건인 정합성을 위해 ▲사용자 ▲제공자 ▲관리자가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 두 번째 세션에서는 향상된 정합성을 기반으로 정보 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제약업계에서는 ‘도매에 재고약이 있었음에도 품절이 발생한 루게릭 치료제 사례를 언급하며 환자진료를 위한 공급정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아울러, 적정생산관리, 폐의약품 최소화 등 기업의 효율성 향상 및 ESG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의약품 플랫폼 구축을 요구했다. □ 유통업계에서는 정보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도매상의 영업정보 노출에 대해
치아교정이 필요한 대부분의 환쟈들은 오랜시간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합과 비용문제로 망설이게 된다. 또한 심미적 문제에 따른 미용 개선으로 생각해 쉽게결정을 못내리게 된다. 하지만, 치아의 심미적 문제는 입과 치아의 기능적인 영역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즉, 치아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턱관절, 치조골, 잇몸, 기도 등의 형태와 기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위아래 맞물림 상태가 정상 위치에 벗어나 있거나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은 부정교합의 경우, 저작기능에 어려움을 느끼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한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박기호 교수는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있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박기호 교수 는 몇몇 환자들은 치아교정 직후에 잇몸이 약해졌다거나 치아가 흔들려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게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는 부작용이거나 잘못된 시술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치아교정의 원리를 살펴보면, 이동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치아 뿌리 앞쪽의 잇몸뼈는 흡수되고, 뿌리 뒤쪽의 뼈는 만들어지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치아가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뼈가 흡수되고 만들어지는데 시간 차가 존재하다 보니 치아 뿌
노화로 인해 자연스레 방광기능이 저하되고 배뇨관련 질환이 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게 되고 뇌졸중·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이나 잘못된 배뇨 습관으로 방광 기능이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 또, 방광 기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호전되기 어려워 40대부터 미리 관리해야 노년에 건강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준모 교수와 함께 ‘방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성인의 정상 방광 크기는 평균 200~500ml 인데 고령에서는 반으로 줄어드는것을 볼 수있다, 방광크기가 100ml 이하로 줄면 배뇨장애 발생하고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예방이 중요하다. 건강한 방광관리에는 적당한 수분 섭취는 필수요견이다. 나이가 들면 뇌간 시상하부에 감수성이 떨어져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목이 잘 마르지 않는다. 이로 인해 물을 적게 마시면 방광의 크기와 기능이 더욱더 감소한다. 커피등 수분섭취를 많이 하면 빈뇨가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 몸에 수분량도 줄어든다 하루 3끼 식사만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준모 교수 1l 이상의 수분이 섭취되므로 물은 하루 1l 를 여려차례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소변이 조금만 마려워도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이는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발생하는 목디스크를 포함한 여러질환들이 있는데 그중 경주척수증은 특히 위험하다. 자칫하면 사지마비까지 올 수있기 때문이다. 중추신경계로 척수관내에 위치한 척수는 퇴행성변화등으로 물리적 압박을 받아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척수증이 생긴다. 중추신경이 손상되면 상지와 하지의 운동 및 감각신경의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데,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어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척수에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압력이 가해져 신경손상이 생기고 손에 세밀한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물건을 쉽게 놓치고 젓가락 잡기가 어렵고 와이셔츠 단추를 채우는데 불편함을 느낀다. 또한 걸음이 휘청거리는 등의 보행장애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고유수용성감각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대소변 조절이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때문에 처음에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추척수증은 경추부의 퇴행성 변화나 심한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후종인대 골화증, 황색인대 골화증, 경추관 협착증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척추인대는 전종인대와 후종인대
병원협회는 안전한 진료환경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조속한 시일내에 논의할 수 있는 ‘(가칭)응급실 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를 구성하여 기존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근본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병원협회는 어제(6월24일) 밤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보호자가 부산 소재대학병원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저지른 충격적 사건발생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 불은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진화되고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고 방화를 저지른 환자의 보호자는 온 몸에 화상을 입었다. 병원협회는 응급실은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분야를 담당하는 장소임에도 방화·폭행·상해·협박 등의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24시간 응급실 현장을 지키는 보건의료인과 진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이 입장문에서 불철주야 아픈 환자를 돌보는 보건의료인들이 불안감 속에서 일하지 않도록 안전한 진료환경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조속한 시일내에 논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2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당신의 꿈을 펼쳐 보세요(Drive your dream)’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16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