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및 기억력 개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써큐란 오메가-3’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써큐란 오메가-3에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유지 1,000mg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E 11mgα-TE 가 함유됐다. 써큐란 오메가-3는 생체 흡수율과 EPA 및 DHA 함량이 높은 rTG형 오메가-3다. 정제어유는 오메가-3 품질등급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The 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Program, IFOS)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은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대형 어종일수록 작은 어종을 잡아먹으면서 몸 속에 중금속이 많이 축적되는데 써큐란 오메가-3는 멸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중금속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오메가-3 특성상 공기, 온도, 습도, 빛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PTP(Press Through Pack) 개별 포장하여 산패 가능성을 낮춰 안정성을 확보했다. 써큐란 오메가-3의 섭취 방법은 1일 1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알코올을 해독하는 작용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 처리하는 일까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중요한 만큼,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질병으로 인해 간을 절제해도 원래와 유사하게 성장하며, 재생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간세포에 염증이 반복되면 정상 세포는 파괴되고 상처의 회복과정에서 흉터 조직처럼 대체되는데, 이를 ‘섬유화’라고 한다. 간 섬유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면 간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흉터로 인해 정상 간 조직의 양은 줄어들어 간 기능도 점차 떨어진다. 간의 섬유화가 심하고 광범위하게 진행돼 간이 딱딱해지면서 쪼그라드는 것을 간경변증이라고 한다. 간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생기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5년 새 약 18%가량 증가했다. 간경변증이 있으면 간암도 조심해야 한다. 다른 암과 달리 간암은 위험요인이 없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환자, 그리고 여러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훔치는 행동 자체가 목적인 ‘병적 도벽’은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병적도벽(kleptomania)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으나 남의 물건의 손을 대는 현상으로 보통 청소년기 후반부터 나타난다. 이는 일반적인 절도의 좀도둑과는 구별되는 정신적 장애로 상담이나 약물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질병이다. 병적도벽 환자는 개인적으로 쓸모가 없거나 금전적으로 가치가 없더라도 물건을 훔치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한다. 훔치기 직전의 긴장감과 이후의 기쁨, 충족감, 안도감을 보인다. 즉 좀도둑과는 달리 훔치는 행동이 목적이다. 병적도벽은 전 인구의 0.3~0.6%로 추정되며 이중 여성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지만, 드라마에서 부모의 이혼이 아이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주었듯이 중요한 관계의 종결과 같은 큰 스트레스가 있을 때 발현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 결과 죄책감과 수치를 느끼고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돈 보다는 식품이나 일회용 생활용품 등을 훔치는 경향이 많다. 일본 와세다대학은 최근 ‘통합정신의학회지(Comprehensive Psychiatry)’에 95명의 일반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세계 9개 의과대학과 설립한 의학연구 협의체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이하 GAME)’ 의대생 온라인 하계 캠프를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과 공동 개최한다. 고대의대는 GAME 협의체에서 의학교육 연구와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TEI(Transnational Education Initiatives) 주관 대학으로 지난해 ‘재난 상황에서의 의사 전문직업성’을 주제로 일본 나고야 의과대학에서 제1회 의대생 하계 캠프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제2회 캠프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온라인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6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6주의 사전 프로그램, 7월 18일 온라인 개회식,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의 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연, 워크숍, 팀 프로젝트, 발표 등 모든 활동을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사전 프로그램은 회원 대학 교수들의 특강과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의료에서 인공지능 적용,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학교육, 관련 윤리 문제까지 다루게 되며, 본 프로
GSK(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국내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진행된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자리에서 되짚어볼 수 있는 오렌지 아뜰리愛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용산에 위치한 GSK 한국법인 본사에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렌지 아뜰리愛는 GSK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뜻하는 ‘아뜰리에’ 그리고 사랑의 ‘愛’를 매치한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GSK 사랑의 발자취를 담은 공간을 의미한다. 사진전에는 GSK의 활발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Trust Board’ 멤버들이 참여, 전시된 사진과 의미를 설명하는 나레이션을 직접 녹음해 눈길을 끌었다. 총 10개 스팟으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G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오렌지 유나이티드 캠페인’을 중심으로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GSK 희망콘서트 ▲해피스마일펀드 ▲해군자매결연 등 지난 10여년 간 진행된 GSK의 선한 영향력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진전 마지막 코스는 GSK가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의 외국계 제약산업 부문(한국능률협
고혈압, 심부전 환자 등에게 많이 사용되는 ‘RAAS억제제(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 inhibitors)’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의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험과 ‘RAAS억제제’는 관련이 없다는 국내 첫 연구결과가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내과 김원영, 최재철 교수, 약학부 정선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에서의 코로나19 환자와 RAAS억제제 복용의 상관관계 분석 평가 연구 논문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179명 중 ‘RAAS억제제’를 복용한 환자 762명과 복용하지 않는 4417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이중 병원에 입원한 195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377명이 'RAAS억제제‘ 복용자이고 1577명이 비복용자인 가운데, 병원 내 사망자 중 ‘RAAS억제제’ 복용 코로나19 확진자는 9%(33명)였으며, ‘RAAS억제제’를 복용하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는 3%(51명)인 것을 확인했다. ‘RAAS억제제’를 복용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복용하지 않는 확진자에 비해 나이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김민걸 교수팀이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 임상약리센터 김민걸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이승환 교수팀이 최근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인 ‘GEN-001’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 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의 몸속에 함께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이 사람과 공생 관계를 이루어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떠오르며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남성 자원자 20명을 대상으로 GEN-001 단회 경구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GEN-001은 지놈앤컴퍼니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신약후보물질로서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Avelumab)와의 병용 1/1b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 중인 제품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국내 연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가 당뇨병 환자들은 의사와 상담 없이 임의로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의사는 NDMA가 기준 이하인 제품으로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학회는 NDMA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한 31개 메트포르민 제품은 더 이상 처방하지 않아야겠지만, 식약처가 발표한 결과대로 이 제품 복용으로 인한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는 26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NDMA 검출 기준을 초과한 메트포르민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였더라도 인체에 미치는 위해는 크지 않으므로, 환자들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대한당뇨병학회나 해외 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에서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차 약제로 권고하는 중요한 약제이나, 현재 9가지 계열의 다양한 당뇨병 약제가 있다."라며, "환자의 특성에 맞게 1차 약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기준을 개선하는 것도 지금과 같이 한가지 성분의 약제에 집중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회는 메트포르민 NDMA 관리기준 초과/제조 판매 중지에 대해 식약처의 적극적 대처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정부 직접 조사로 투
슈가논이 리나글립틴 대비 비열등성과 충분한 수준의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또한 혈당변동성 개선과 적정혈당유지 시간 증가에 있어서도 유의성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26일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의 ‘EVERGREEN study’ 결과를 공유하는 웹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EVERGREEN study 결과를 공유, 슈가논이 혈당변동성 조절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식후 혈당의 급증 등 혈당변동성이 클 때 산화스트레스, 내피기능장애,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양질의 진료를 하고싶다면 혈당변동성에 유의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EVERGREEN study에 참여한 에보글립틴군과 리나글립틴군의 CGM parameter를 비교해 보면 투여 12주 후 baseline 대비 혈당변동폭(MAGE)을 각각 24.6mg/dL, 16.7mg/dL 감소시켰으며 혈당변동 표준편차(SD)는 각각 9.76mg/dL, 8.25mg/dL 감소시켰다. 양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에보글립틴군에서 더 감소하는 수치를 보였다. 임 교수는 에보글립틴의 혈당변동폭 감소를 강조하며, "
빈곤 노인일수록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손실을 막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 영양소다. 노인일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단백질은 적게 잡아도 하루 평균 몸무게 1킬로그램 당 단백질 0.9그램을 섭취해야 한다. 가령 몸무게 60kg인 노인은 하루에 54.6g(60 × 0.91) 이상 먹어야 한다. 목살 돼지고기 약 250g 정도다. 대한노인학회에서는 노인기에는 단백질의 체내이용률이 낮아지고, 근육과 뼈가 약해지기에 하루 1.2g/kg/day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섭취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은 노인일수록 단백질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이 낮은 노인층에서는 식물성 단백질보다 보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더 부족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을 가구 월 소득 사분위수(약 ▲70만 원 이하 ▲71~170만 원, ▲170~280만 원, ▲280만 원 이상)로 나눠 단백질 섭취량을 분석했다. 남녀모두 소득이
대원제약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성분명 프로포폴)‘를 스웨덴에 긴급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이달 초 룩셈부르크에 이은 두 번째로, 스웨덴에서도 현재 코로나19의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4일, 스웨덴 의약청이 대원제약 프리폴MCT주의 특별 사용 허가를 승인함에 따라 대원제약은 이달 27일과 6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프리폴MCT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프로포폴은 정맥을 통해 투여되는 전신 마취제로, 수술 전 마취나 호흡 곤란 중증 환자의 진정 효과를 위한 제품이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증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프리폴MCT(Middle Chain Triglyceride)주는 기존 프로포폴 LCT(Long Chain Triglyceride) 제형과 비교해 통증, 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으며, 앰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리 파편의 혼입을 방지할 수 있는 바이알 제품으로 출시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유럽 등 여러 국가들로부터 코로나19 치료 목적의 수출 요청을 받아 관련 내용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과 복용 안전성을 고려한 일반의약품 사전경구피임약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했다. 유효 성분과 적응증, 용법용량 등에 따라 2종의 시리즈 제품으로 내놓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온과 바라온은 모두 에스트로겐 함량(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mg)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 부담을 덜고자 했다. 다온은 피임뿐 아니라 이 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으며, 바라온은 생리주기 변경 및 연장과 관련한 별도의 용법용량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제품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PTP 포장에 이지-컷(Easy-Cut) 절단선을 적용, 1주일 복용분 단위로 나눌 수 있도록 하여 휴대와 보관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시원한 블루 계열 색상과 홀로그램을 활용하여 세련미를 더하는 등 기존 피임약 디자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온은 ‘좋은 일들이 다 오는’, 바라온은 ‘바라던 모든 일들이 오는’이라는 의미로 지은 브랜드명이다. 회사 측은 여성들이 ‘바라는 모든 좋은 일들이 다 오길’ 함께 희망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제품 이름에 담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