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약국 유통용 마그네슘 드링크 ‘아로골드Mg’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아로골드Mg는 비타민D 600IU, 비타민C 100mg을 비롯해 유기염 마그네슘인 글루콘산마그네슘 200mg 등이 함유된 프리미엄 비타민ㆍ마그네슘 음료이다.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기준으로 비타민D는 충분섭취량에 해당하는 150%, 비타민C는 100%, 마그네슘은 63%로 채워 제품에 들어간 성분의 함량을 높였다. 또한, 사과 농축액이 들어간 상쾌한 맛으로 청량감을 살리고, 카페인을 배제하여 건강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용기 디자인에는 에메랄드 색상을 사용하여 녹색식물의 엽록소에 많이 분포하는 마그네슘의 속성을 세련되게 나타내는 등 제품 패키지를 업그레이드 했다. 일동제약의 음료 마케팅 담당자인 고명훈 과장은 “마그네슘은 우리 몸 속에 네 번째로 많은 무기질로, 에너지 생성 등 체내의 생화학 및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 가량이 비타민D 부족, 절반 이상이 마그네슘 부족으로 나타났다”며, “아로골드Mg는 비타민C와 비타민D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바이오코리아 2020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상 전시관, 온라인 비지니스포럼 등 비대면 네트워킹 방식의 프로그램이 도입, 24시간 운영된다.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 보건산업 전문 국제컨벤션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이슈로 올해 바이오코리아2020은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 컨퍼런스, 비지니스 포럼, 전시회, 인베스트 페어, 잡페어 프로그램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페어, e컨퍼런스는 사전 녹화된 발표 영상, 패널 토론이 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된다. 행사 기간 중 병원의 개방형실험실, 지역 클러스터 등은 가상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상전시관은 기관, 참여기업의 제품을 VR로 제작, 생동감 있게 전시했다. 또한 비지니스포럼은 미팅 희망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화상미팅 방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국내외 기업가, 투자자가 교류하는 인베스트 페어, 채용박람회가 진행되는 잡페어 역시 온라인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 150여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
우리나라 약제비 본인 부담 비율은 OECD 평균보다 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1월 OECD가 발표한 ‘한 눈에 보는 건강(Health at a Glance)’ 에 수록된 보건의료 관련 주요 통계 중 의약품과 관련된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약제비 중 국가 부담 및 민간보험을 제외한 환자 본인 부담 비율이 45%로 OECD 평균인 39%보다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6%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13%)에 이어 독일(16%)이 가장 가계가 직접 부담하는 비율이 가장 낮고,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는 러시아(88%) 와 리투아니아(66%) 순이다. 개인이 소매의약품 구매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5월 13일 기준OECD 평균 USD 564(한화 약 69만 원)이며, 우리나라는 USD 599(한화 약 73만원)로 이와 유사한 편이다. 미국은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반면,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는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간 OECD 국가들의 소매약국과 병원에서 의약품 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처방의약품과 소매의약품 소비 모두 각 7.9%, 4.2%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국가 중 하나이다. 아
한국폐암환우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폐암환우회는 이건주 회장 포함 5명의 임원과 50여명의 회원이 모인 단체다. 환우회에 따르면 비용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대안요법에 의존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폐암 환자가 많다. 이에 한국폐암환우회는 환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의 급여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우회 측은 "특히 4기 폐암환자의 치료에 있어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1차 항암치료에서 면역항암제 투여 관련 건강보험은 3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며, 항암제 급여화에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총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김금윤 파킨슨 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JW메디칼이 신개념 유방촬영기를 선보이고 대형병원 시장을 공략한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홀로직社의 복위형 디지털 유방촬영기 ‘어펌 프론 바이옵시 시스템(Affirm Prone Biopsy System)’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어펌 프론’은 최첨단 디지털 맘모그래피(Mammography, 유방촬영술) 시스템을 적용해 엎드린 자세에 있는 피검사자의 3차원 유방 촬영과 조직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국내 출시된 유방촬영기 중 엎드린 자세로 유방 조직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은 ‘어펌 프론’이 유일하다. 기존 제품은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70미크론(micron : 1/100만 미터)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고, 조작 과정을 간소화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3D 조직검사가 가능한 단층영상합성법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유선 조직 때문에 암세포 판별이 어려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 촬영에 적합하다. 이밖에 유방 부위에 대해 360도 타겟팅이 가능해 기존 제품 대비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검사
한미약품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최신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에 대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19-20 CSR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GRI Standard 기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미약품은 이어 2019년과 2020년까지 총 세번의 보고서를 연속 발간했다. 올해 한미약품 CSR 보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경영 ▲고객을 위한 마음, 고객만족경영 ▲신뢰를 향한 도전, 윤리경영 ▲인간존중의 가치, 인재경영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EHS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은 UN과 국제사회가 시행하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매해 CSR 보고서 발간과 함께 정기적으로 자사의 비재무적 정보를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룩셈부르크에 자사의 감염증 치료제 싸이신 주사를 긴급 의약품으로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싸이신 주사는 호흡기ㆍ위장관ㆍ요로 및 신장ㆍ피부 및 골관절 감염증, 패혈증, 복막염 등에 사용하는 시프로플록사신 성분의 퀴놀론계 항생제이다. 이번 긴급 의약품 공급은 룩셈부르크 보건 당국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에 일동제약이 응하면서 이뤄졌다. 룩셈부르크는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정부 차원에서 관련 의료체계 가동 및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 측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밝혔다.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코로나19의 진단부터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협력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오는 18일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Jerome Kim 사무총장의 ‘Global Cooperation in COVID-19 Vaccine Development’주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하는 특별 세션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치료제 개발, 백신개발 및 협력사례로 나뉘어 BIO KOREA 2020 e컨퍼런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9일에는 진단키트와 관련하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채승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수젠텍 이정은 부사장,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가 참여하여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과 수출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코로나 19 진단키트 개발전망과 주요현안에 대한 연사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을 살핀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의 코로나19
재발한 두경부암 치료에 방사선 치료가 긍정적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차적 치료 후에도 국소 부위 재발을 포함하여 절반 가량이 재발하는 두경부암은 가장 치료가 까다로운 암 중 하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재발한 두경부 암에 대한 방사선 수술치료의 효용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경부암은 얼굴 부위를 가리키는 ‘두부’와 목 부위를 가리키는 ‘경부’ 사이의 코·혀·입·목 등에서 발생하는 암을 총칭하는 말로서, 재발할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 등의 근치적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정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재발성, 이차성 두경부 암 환자 575명의 경과를 메타분석하여, 정위 방사선 치료에 따른 재발암 소실률과 부작용 확률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위 방사선치료 후 재발암의 감소 및 소실률은 62%에 달하였으며, 그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31%의 환자에서는 완전소실이 보고되었다. 이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의 두경부 재발암이 대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인 수치이다. 연구팀이 사용한 체부정위 방사선 치료법은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고선량으로 종양부위를 조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기간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3차원 엔사이트 프리시젼 빈맥 지도화 시스템을 사용하여,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은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심장 내에 전극도자를 삽입하여, 빈맥을 일으키는 심장 부위를 찾아 고주파열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전신 마취도 필요하지 않아, 현재 빈맥성 부정맥의 표준 치료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심장의 구조를 확인하며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엑스레이를 관찰하며 시술을 진행해야 하고,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복잡한 부정맥에 대한 시술은 시간도 길고, 방사선 노출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3차원 장비를 사용하여 시술을 진행한다. 박형섭 교수는 대표적인 3차원 장비인 엔사이트 프리시젼 빈맥 지도화 시스템을 사용하여 방사선의 사용 없이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또 다른 3차원 장비인 카르토 3차원 시스템을 통해서도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시행하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두 가지 3차원 장비 모두를 통해 방사선 노출 없이 시술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수도권의 한두 군데 센터에서만 카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보호와 중증 환자 치료,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에 기부금 5억 8천만원을 지난 4월 29일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의 기부금을 전달 받은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안경 및 장갑 등의 방호물품을 확보해, 시급한 의료현장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호흡기치료장비 대여, 운송, 설치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연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의 대상처 선정 및 전달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기부대상선정의뢰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올해로 창립 54주년을 맞이한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학술단체다. 188개 의학 관련 회원학회들로 구성된 대표 기구로 의학연구의 기반조성과 회원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의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당국과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금, 확진자의 수가 잠시 줄어들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사태 초기 다를 바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위협은 현재진행형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유효한 예방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하며, 완화 조치는 의식주와 학습, 기업활동 및 의료기관 이용과 같은 필수적인 활동 위주로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시간에 집단적이고 폭발적인 감염 확산이 가능한 클럽, 대형주점 등의 유흥시설과 위락시설 등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동원하는 고강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방역당국에 위험 업종별 사전감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시행을 건의했다. 이는 사전감시모니터링에 필요한 기술적 지침과 방침을 질본에서 마련, 지자체, 행안부, 환경부, 소방방재청 등과 협의해 시행하는 시스템으로 중대본의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개학 시기와 관련하여 전국적인 재확산 위기 국면인 시기인 만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