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주요 병원 의사, 약사 및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학술 강연회 및 교류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회는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특징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홍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제50차 미얀마 정형외과 학회’ 및 ‘제38차 아세안 정형외과 회의’에 최고의 어깨 정형외과 전문의로 꼽히는 CM충무병원 이상훈 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스포츠 전문의이기도 한 이상훈 원장은 “431명의 올림픽 선수를 통해 분석한 어깨 수술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어깨 환자의 최신 치료 및 수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행사 기간 동안 코트라 양곤 무역관의 주선으로 미얀마 체육부 차관이자 스포츠 의학 전문의인 미야 레이 세인(Dr. Mya Lay Sein)과 만나 상호 협력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곤 소재 전문 병원 방문 및 미얀마 의료 관계자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주요 제품을 알리고 교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김순일)는 오는 29일 세브란스병원 6층 제4세미나실에서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신장이식 후 일상생활 건강관리’를 주제로 마련된 건강강좌는 신장이식 후 일상생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식외과 이선영 전담간호사가 신장이식 후 건강관리를 주제로 이식 후 건강한 삶을 위한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영양팀 김유진 임상영양사가 신장이식 후 식사요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약무국 김효진 약사가 신장이식 후 약물요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로 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12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개원 24주년 기념식에서는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제작한 동영상 상영과 직원 프로젝트 그룹의 ‘걱정말아요 그대’ 공연 후 개원기념 특별공로상, 장기근속직원(20년/10년) 공로메달 수여,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 80여 명의 원내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개원 기념사에서 권오정 원장은 “개원 이후 줄곧 유지해온 ‘환자 최우선, 환자 중심 병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 라고 강조하며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개원 25주년인 내년은 본격적인 리모델링 시작을 통해 우리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고, 자립 경영의 선순환 체계 확립 지속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세계 당뇨병의 날과 당뇨 주간을 맞이해 지난 9일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환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1월 1일부터 3주간을 ‘당뇨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치료의 목표(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당뇨병과 눈(안과 안지윤 교수) ▲당뇨병과 신장(신장내과 안정남 교수)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안은정 영양사) ▲당뇨병과 운동(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 등 당뇨병과 관련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진행되었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한 150명에게 개인별 맞춤 당뇨 식단을 제공해 시식과 함께 올바른 식사 요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마다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 및 식사 요법에 관한 ‘열린 당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 를 주제로 항생제 개발 R&SD(Research and Solution Development, 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이하 AMR)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항생제 연구 및 지원프로그램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항생제 연구 및 지원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항생제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여론을 환기시키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WHO가 지정한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11월 12~16일)에 맞춰 항생제 포럼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와 항생제 개발 방향 등의 의제를 놓고 AMR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구체적으로 △원헬스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국가연구개발사업(이광준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항균제 내성의 유래와 국내외 현황(이혁민 연세대 세브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는 11월 17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소회의실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 점막, 즉 입 안, 코, 인두, 후두, 침샘, 부비동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우리나라 두경부암 발생빈도는 전체 암의 약 2.1%로 낮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로 코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고 해부학적으로 어려운 수술 보다는 효과가 좋은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전문가들은 적철한 치료로 90% 이상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경부암 역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하면 예후가 좋지만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두경부암의 조기발견 중요성을 전 국민적으로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비인강암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치료 후 영양 및 일상생활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비인강암 이해도를 돕고자 이 질환을 겪은 환우들의 수기도 발표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식사지침서 ‘올바른 식사법으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를 출간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복부비만),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식생활의 서구화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대사증후군이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사증후군 자체만으로는 크게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특별한 증상도 없지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관리를 통한 예방과 개선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동과 함께 잘 먹는 법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사증후군 분야의 명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30여 년간 환자의 영양관리 및 교육을 담당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수년간 대형병원에서 환자 치료식을 운영해 온 CJ프레시웨이가 함께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를 내놓았다. 이 책은 대사증후군에 대한 기본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로봇 수술 센터 개소 1년 만에 수술 100례를 기록했다. 심승혁 교수는 지난해 11월 20일 첫 수술을 시작으로 7일 수술 100례를 맞았다. 심승혁 교수는 자궁근종과 같은 양성 부인과 질환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자궁체부암, 난소암 등 난이도가 높은 부인암 분야까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냈다. 특히 양성 부인과 질환의 경우 전체 수술의 75%를 배꼽 부위에 구멍 하나만을 뚫어 흉터가 남지 않는 단일공 수술로 시행했으며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 없어 미용상 측면과 삶의 질 등 여성 환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심승혁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앞서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한 대형 병원들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원스톱 로봇수술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최소침습수술 분야에 있어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승혁 교수는 "로봇수술센터를 찾는 환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해 심승혁 교수는 지난달 대한산부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게재된 논문과 학술활동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자회사 일동히알테크(대표 강재훈)가 브라질 폴룩스(POLLUX, 대표 낸시 레인절)社와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브라질 내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IDHF-001외 7종(국내 제품명 네오벨)을 폴룩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폴룩스는 IDHF에 대한 브라질 내 허가 및 등록 절차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계약에 앞서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IDHF에 대한 물성평가 및 브라질 당국 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법 등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로, 현지 등록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폴룩스에 공급하는 에스테틱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브라질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파트너社와의 제휴 전략을 통해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폴룩스社는 2008년 설립된 에스테틱 전문 회사로 브라질 내 2500여 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이 7일 정오의 음악회 3000회를 맞아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아트위캔과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의 특별 공연으로 구성됐다. 아트위캔은 장애아티스트들의 기반을 다져주고자 2013년 7월 창립된 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임유진)와 첼로(김어령), 플루트(이영수)으로 이뤄진 트리오 팀과 박혜연 소프라노가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지난 2년 동안 정오의 음악회에 최다 출연한 연주자 8팀에게 수여됐다. 이어 일렉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가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정오의 음악회가 30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연주자 분들의 사랑과 나눔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주자분들과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2005년 8월 새 병원을 개원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지금까지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센터장: 이동현)가 비뇨의학과가 아닌 독립된 공간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진료를 시작한다. 이대목동병원은 7일, 병원 2층 외래에서 인공방광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인공방광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 개소를 통해 방광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국내 유일한 인공방광수술 특화 센터로 비뇨의학과·영상의학과·감염내과·병리과·외과 등 5개과 의료진의 협진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많은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수술 시간이 8시간에서 3~4시간으로 줄고 신경·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출혈도 적다”며 “무(無)수혈 수술을 실현, 70대 환자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도 인공방광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로 타 병원에서 방광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찾는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번 센터 확장 개소를 계기로 인공방광 수술의 장점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적극 알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연 교수팀, 3~15세 소아청소년 발목염좌 환자 추적관찰 어린 나이에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 외측의 뼛조각 발생률이 3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목 부위의 뼛조각은 통증, 부종은 물론 발목의 만성 불안정성,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릴 때 발목을 접질리면 큰 증상이 없더라도 뼛조각을 염두에 둔 보다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강원대병원 정형외과 이두재 교수, 바른정형외과 김동한 원장)은 이 연구결과를 미국소아정형외과 공식학회지인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Orthopedics)’ 10월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발목염좌로 경기도 화성 바른정형외과를 방문한 소아청소년(3~15세) 188명을 진단 당시의 상태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평균 24.5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발목염좌 환자는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그동안 연구가 쉽지 않았다. 그 결과, 인대 손상과 골절이 의심된 2,3단계 환자의 65.9%에서 발목 외측의 뼛조각이 발생했다. 골절이 전혀 의심되지 않고 가벼운 부기와 통증 등의 증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