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단장 김연희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2018년 뇌졸중 재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7년차를 보낸 연구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뇌졸중 관리에서 초기재활의 역할과 △뇌졸중 경험자의 사회복귀와 삶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김연희 단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뇌졸중 재활 활성화를 위한 귀중한 의견이 모아지기 바란다”며 “뇌졸중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정책 관련 의견 교환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실장: 남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최근 개최된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 교육자료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그간의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해 사용 중인 환자 교육자료 중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은 ‘암성 통증 조절과 진통제 바로 알기’란 환자 교육 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교육자료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순남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을 이끌며 우리나라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대외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은 2014년 4월 개소해 말기환자 돌봄 활동을 해 오다가 지난 2017년 8월에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호스피스·완화의료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2011년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몽골, 키르기즈스탄, 인도네시아 등 보건의료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의료교육 및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은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의료지원 확대 및 도시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시와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해외보건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30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6명을 초청해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사업을 실시했다. 밧티에이병원은 2007년 기준 모자보건 지표가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인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설립된 모자중심의 특화병원이다. 하지만 노후된 병원 시설과 장비 로 인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변 선진국의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에서는 ▲산부인과 수술에서의 마취 방법 ▲경부 암 진단 및 관리법 ▲산과적 출혈 처치법 등 모자보건과 관련한 맞춤식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실습 위주로 진행해 연수를 받는 의료진들이 몸소 체험하며 배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의 환우모임을 내달 1일 오전 10시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을 비롯해 모야모야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질환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지난해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네 번째이다.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특별한 원인 없이 점차 막히거나 폐색되면서 이로 인해 뇌 기저부에 모야모야라는 혈관이 만들어지는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뇌혈관질환이다. 증세는 투통과 경련이 일어나고, 운동기능·의식·언어·시각 등의 장애가 발생한다. 이번 모임은 모야모야병의 최신 동향과 모야모야병의 중환자실 치료강의에 이어, 환우 치료 수기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치료 수기 발표시간에는 질환 관리방법과 치료과정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남대병원 측은 밝혔다. 참석 희망자는 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29일 오후 1시 별관 강당에서 2018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조직에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유방암은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에서 2번째로 많은 암으로 나타났다. 2위인 유방암은 1위인 갑상선 암보다 조기암에서도 치료가 길고 복잡한 편이어서 환자의 삶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월등히 큰 암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유전성 유방암(외과 한상아 교수), ▲여성 암 예방과 관리방법(산부인과 편승연 교수), ▲수면건강(신경과 신원철 교수), ▲유방암에 관한 질의응답(외과 송정윤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10월 29일 오후 1시, 강동경희대병원 별관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4층 강당에서 ‘치매극복’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본 건강강좌는‘치매예방 및 관리 캠페인’일환으로 ▲‘노인수면장애와 치매’에 대해서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에 대해서 신경과 오윤상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 후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 국가지원제도 상담도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임현국 뇌건강센터 소장은 “치매는 일상 속에서 관리와 예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두렵지 않은 질환이며, 진단부터 정기적인 인지훈련까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치매예방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1월 6일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아침마다 뻣뻣해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9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관절염 환자의 운동(방수용 물리치료사) △손이 뻣뻣해요(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무릎이 아파요(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정형외과 송상준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기압·압력에 민감한 관절 조직의 특성 상 환자는 유독 환절기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며 “이처럼 평소에 알지 못했던 류마티스 질환 상식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공유하며 희망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질환 환자와 가족,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홍영미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재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8대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영미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심장질환 권위자로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끼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영미 대한소아과학회 신임 회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6일 오후 1시-5시 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성공적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책 및 사례’를 통해 이미 중국에 나가있는 의료기기 업체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 중국시장 상황과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알아본다. 두 번째 세션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맞춤 전략’을 주제로, 중국에서의 임상시험 절차, 의료기기 인증, 기타 인허가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승준(비뇨의학과)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인 시점이 됐다”며 “가까운 중국은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 지리적 이점과 많은 수요를 가진 훌륭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QI간호사회(회장 천자혜)가 2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을 주제로 2018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기관의 질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자 등 관련 의료인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연이 정책개발실장이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기준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건국대학교병원 김윤숙 적정진료팀 파트장이 ‘낙상위험요인 평가 및 낙상 예방활동 임상진료지침’ 에 대해 설명했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장은 ‘질향상과 환자안전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과 의료 질향상의 방향 및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으로 한양대학교 융학산업대학원 양내원 원장의 ‘건축과 의료의 만남’ 시간에는 건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대비한 의료인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부분별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준비 사례의 진료, 감염 및 시설환경 관련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의료 질향상을 위한 적용 및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안전 시스템과 문화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질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자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했다. 천자혜 회장은
고도난청으로 ‘인공와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치료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수술 후 재활과정을 통해 난청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인공와우이식팀 정종우, 박홍주, 안중호, 강우석 교수는 지난 24일 인공와우이식 환아와 보호자 약 300여 명을 초대해 ‘인공와우이식 1,500례 기념식 및 환우회’를 개최했다. 인공와우이식은 양쪽 귀의 청력이 너무 나빠 보청기로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환자에게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를 삽입하여 전기적인 신호를 뇌에 전달하여 소리를 듣게 하는 청력재활 방법이다. 지난 1999년 4월 처음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은 선천성 고도난청 환아들과 고령의 난청 환자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1,542례의 수술을 진행해 왔으며, 연간 60~90례 이상의 인공와우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 교수가 지난 서울아산병원 인공와우이식팀에서 시행한 1,500례의 인공와우이식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결과의 예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는 ‘노령환자의 인공와우 이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정신건강의학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의 초청 편집 위원장(lead guest editor)으로 위촉됐다. SCI 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 2016 IF=3.532)는 온라인으로 출판을 진행하며 원문을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open access학술지다. 특정 연구 과제에 관해 주제를 설정, 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학자를 lead guest editor로 선임하여 투고된 섹션의 구성 및 심사 등 일체를 진행하게 된다. 임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예측에 관한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 from Cognitive Reserve to Precision Medicine”를 주제로 lead guest editor로 활동한다. 임 교수는 “이번 학술지 편집위원장 선임으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에서 진행중인 국내 여러 치매-인지 장애 예방 및 예측 프로그램과 해외 국가와의 학문적 교류에 큰 진전이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