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살면서 불안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초조하고, 무섭고, 두려운 불안 증상은 현대인에게는 어쩌면 평온감보다 익숙한 감정일지도 모른다. 불안은 미래를 준비하고 일상의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 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우리를 압도하기도 한다. ‘공황발작’이란, 극심한 고통과 공포가 수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러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공황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황발작의 증상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5판) -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 발한 -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 감각 이상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 비현실감 혹은 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발작은 스트레스 상황이나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면 중이나 길을 걷고 있을 때 등 전혀 불안을 예기하지 못했던 상
- 이정현전문의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 2018-12-11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