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10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추가 공개한다.이번에 추가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MRI진단료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양수염색체검사료 등 4대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43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단, 치과임플란트료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 8개를 더 추가하였다.이로써, 기 공개 6대 항목*에 4대 항목을 더하여 총 10대 항목 32개 세부항목을 공개하게 되었다.*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PET진단료,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공개에 앞서, 심사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을 시범조사 하고, 7월에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확대 관련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
최길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9월 8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개막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ur)을 수상했다. 명예훈장은 뛰어난 학술 업적과 세계 신경외과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길수 명예교수는, - 국내 뇌종양, 뇌혈관질환 분야의 거목으로, 1969년 서울대의대 전임강사로 교직에 몸담은 후 2000년 정년퇴임했다.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아시아대양주신경외과학회 (AASNS)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아시아 오세아니안 국제 두개저외과학회(AOISBS)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 【 ‘기흉’ 질환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현황 】(단위 : 명, %)구 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연평균증가율계24,04824,68525,97526,58426,47226,4341.9남성(A)20,41721,06322,24622,79922,63922,5742.0여성(B)3,6313,6223,7293,7853,8333,8601.2A/B5.65.86.06.05.95.8-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최근 어깨탈구로 응급수술을 받은 개그맨 남희석 씨가 퇴원을 하며 의료봉사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남희석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월 2일 욕실에서 미끄러져 어깨가 탈구됐고 스스로 끼워 넣고 지내다가 팔이 끊어질 듯 아파 응급수술, 재활 치료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어깨수술 소식을 알렸다.남희석 씨는 지난 7월 19일 병원에 입원해 어깨탈구 응급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아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에서 7월 30일 퇴원했다.남희석 씨를 수술한 유재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입원 당시 어깨가 빠졌다가 다시 맞춰진 상태였지만 통증과 기능장애를 호소하는 상태였다”라며 “습관성 탈구가 최근 심해져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앞으로 약 6개월 간 재
건보공단은 전월세금 과다 인상으로 인한 서민의 부담완화를 위하여 2012년 4월부터 부채공제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포스터 게첨, 고지서 이면, 홈페이지, 페이스 북, 리플렛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채공제 신청자가 저조한 상태. 그사유는 공제되는 부채를 ‘전월세 자금 대출’로 한정하고, 사채나 캐피탈 등 제3금융권의 부채는 공제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종전 전월세금의 10% 범위 내에서 부채를 공제 후 남은 전월세금의 30%만 부과 대상으로 산정하므로 부채공제 전후 금액이 동일한 부과 등급에 해당되는 경우 공제 효과가 없을 수 있다. 2012년 말 현재 전체 지역가입세대 783만 세대 중 전월세 세대는 270만 세대(전체의 34%)로 이들의 전월세 월 보험료는 264억원(세대당 월평균 9,770원)이며, 전월세 보험료가 차지하는 �
보건복지부는 9월 4일(수)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 역량과 글로벌 국제협력 사례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발전된 우리의 보건·복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해외 다양한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웰빙외교’ 를 추진하고 있다.* 웰빙외교 추진방향: 해외 네트워크 활용한 국가 간 협력(G2G) 기반 조성을 통해 "보건 산업 해외 진출 촉진" 및 "선진 복지 시스템 국제 교류 확대" 지원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협력을 확대’ 하는 ‘ 세일즈 외교’ 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보건의료제도 및 보건산업 수출, 선진국 우수제도 도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개념이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상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식도암전문클리닉 김대준 교수팀(흉부외과)이 최근 식도암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식도암 로봇수술 시행건수로는 최다 기록이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식도암 전문클리닉 김대준 교수팀은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식도암 로봇수술을 시작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시행된 식도암 로봇수술을 토대로 미국 흉부외과학회지(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에 로봇수술의 술식을 소개하고,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그동안 김대준 교수팀의 식도암 로봇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일본의 동경대, 교토대, 도야마대학, 대만의 국립성공대학,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이잘 병원 의료진들이 방문했다.2012년 12월 17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토대학의 식도암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연하고 일본 의료진들을 지도하기도 했다.식도암 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8월30일(금) 오전 8시에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성인화 교수, 조윤애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장성호 교수, 영상의학교실 김정혁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허창룡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년퇴임을 맞이한 미생물학교실 성인화 교수, 안과학교실 조윤애 교수(고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교실 장성호 교수(고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교실 김정혁 교수(고대 안암병원)를 비롯한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박승하 안암병원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성인화 교수는 퇴임사에서 “의과대학에서 35년이 넘는 재직 기간 동안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해 주신 동료 선∙후배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마음을
신희영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8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총회’ 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임기 2013.09.01~2015.08)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설립 이전 한국골수이식연구회의 명칭으로 1991년 2월 6일에 처음 16명의 연구회원으로 학술회의를 시작하였다. 매월 월례 집담회를 개최하여 회원들 간의 귀중한 임상경험을 교환하면서 국내 골수이식술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1992년 10월부터 시행된 골수이식의 의료보험 급여 개시 때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골수이식 시행병원의 증가와 연구회 회원의 비약적 증가, 새로운 학문분야를 널리 알릴 효과적인 대외 창구로서의 학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1996년 봄에 약 130여명의 회원의 뜻을 모아 대한조혈모세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초부터 7월말까지 인터넷 및 신문 등에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를 단속하여, 총 209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 단속결과 2010년 444건, 2011년 431건, 2012년 465건 등으로 광고위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209건을 분석한 결과, 광고위반 유형별로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 광고 89건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 89건 ▲광고 사전심의 미필 31건 등이라고 설명하였다.또한, 광고위반 행위자를 업종별로 구분하면 ▲의료기기판매업자 114명 ▲의료기기제조업자 2명 ▲의료기기수입업자 2명 ▲의료기기임대업자 1명 ▲기타 90명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광고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근육통완화’로 허가된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가 두개저 내시경 수술을 하고 있다. LA 교민 이호천 씨(가명, 남 57세)는 평소 건강관리 차 지난 2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뇌 MRI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다 뇌 아래 부위에 큰 종양을 발견하였다. 병명은 ‘후각고랑 수막종’ 이 씨는 치료를 위하여 미국 LA에 있는 대학병원을 방문하였으나 종양주변의 뇌부종이 심하여 머리를 열고 종양을 제거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무엇보다 두개골을 열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이 씨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이 씨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머리를 열지 않고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4월 두개저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구성된 서울대학교병원 내시경 뇌수술센터 의료진이 집도했다. 의료진은 환자의 양측 콧구멍�
고대 구로병원은 9월 1일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30년사’를 발간했다. 구로병원 30년사는 사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의 기획과 집필, 감수를 거쳐 300여쪽에 병원의 발자취와 발전사를 정리하고, 역사를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등 병원의 역사와 미래를 고스란히 담았다. 30년사는 크게 ‘화보’, ‘통사’, ‘부문사’, 통계와 연표 등을 담은 ‘부록’, ‘DVD’로 구성됐다. 사사 초반부에는 구로병원의 변천사를 사진과 키워드로 묶어 전면화보로 배치하고, 통사는 개원 전 고려대학교 우석대학교 인수합병, 독일차관도입, 병원 개원 등 구로병원 탄생전후부터 최근 암병원 신축, 연구중심병원, 마스터플랜 추진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주요사건과 키워드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