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얼리다‘®는 지난 4월 1일부터 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mHSPC) 1차 치료에 대해 보험 급여를 획득했다.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얀센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얼리다® 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의 급여 출시 의미와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얼리다®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2023년 4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제 1연자로 참석한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얼리다®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TITAN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얼리다®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얀센 의학부 총괄 정형진 전무는 ‘전립선암 치료 분야에서 얀센의 여정과 비전’ 발표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전이성 질환까지 전립선암 질병 전주기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얀센의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얼리다®는 제3상 TITAN 연구의
노연홍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가 구축한 신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K-SPACE)의 운영 활성화와 R&D 투자 확대 그리고 메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노연홍신임 회장은 29일 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미국·유럽은 물론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와 유통 판로 확대 등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해 의약품 수출도 2배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민·관 협력을 통해 필수·원료의약품·백신의 자급률을 제고시키고 제조공정 혁신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노 신임회장은 “제약업계와 제약바이오협회는 향후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으로의 도약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무총리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신속 설치해줄 것과 함께 블록버스터 혁신신약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정책 펀드 조성 등 정부 R&D 지원정책의 혁신과 제약주권에 필수적인 원료의약품 자국화 실현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3월 7일 열었다. 이자리에서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이번 바비스모 허가를 통해 VEGF-A와 Ang-2를 동시에 타깃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새로운 안과질환 솔루션을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바비스모의 치료 혜택을 통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명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비스모는 안과 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두 가지 주요 질환 발병 경로인 혈관내피성장인자-A(이하 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이하 Ang-2)를 모두 표적해 보다 포괄적으로 발병 요인을 차단한다2. 이러한 차별화된 기전을 바탕으로 지난 1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 두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동시에 허가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가 참석해 nAMD와 DME 치료의 현주소와 함께 새로운 치료 옵션 바비스모의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사업은 투자 참여 기업들의 개발역량‧자금력을 투자 받는 바이오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해 연구·개발·사업화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임상개발·사업개발·제조생산·인허가·투자·법무 등 산업계 임원급 전문가 24명으로 지난해 9월 구성한 KIMCo재단 운영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결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투자 대상을 선정‧평가했다. 이를 통해 이달 KIMCo재단은 출연사인 동아ST, 휴온스와 함께 미국 바이오텍 진에딧(GenEdit)에 약 23억 원의 공동투자를 결정했다. 진에딧은 한인 과학자가 창업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텍으로 유전자치료제를 특정조직에 특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폴리머기반 전달체 플랫폼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진에딧은 글로벌 빅파마인 ‘일라이릴리’와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세콰이어 캐피탈’ 등 국내·외 다수 기관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KIMCo재단은 이 같은 투자를 마중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에 제약기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서울시약사대상 시상식에서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장은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장은선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이재명 서울시약사회 서초구분회 이사 등 5명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994년 서울시약사회와 공동으로 상을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18명을 배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이 선임됐다. 이 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에서 정관에 따라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쳤으며 21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월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사회는 이날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약 120억원의 2023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과 기존 분과위원회의 전문위원
"나는 화가도 아니다. 나는 작가도 아니다. 그저 여든 세 해의 삶을 그림으로 글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그림일기지만 그림도 글도 평가가 두려웠다. 밀린 방학 숙제를 제출해야 할 시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쉴 사이 없이 인생을 쓰고 그리면서 하루가 짧았지만 내 생애 어느 때보다 참으로 행복했다." 이경옥(83)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이 최근 <경옥이 그림일기>를 출간하며 한 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나온 83년의 세월을 돌아보며 마음 한 곳에 켜켜이 쌓아 두었던 기억의 조각들을 꺼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자전 에세이다. <경옥이 그림일기>는 그림일기의 특징을 잘 살렸다. 특히, '일상의 성실함과 반성'이 있는 이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가정사로 폭이나 두께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글과 그림으로 인생의 맛을 내려고 애쓴 점에서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며 독자 스스로 '나'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저자 이경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게 되고, 막연하던 부모의 시대를 자녀들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들 모두의 이야기다. 그림마다 이야기가 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28일 ‘2022 프리베나®13 소아 백신클래스’를 개최하고, 폐렴구균 백신 관련 최신 지역 역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공중보건학적가치를 알아보고 코로나 이후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백신클래스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성공과 직면과제’를 주제로 벨기에를 포함한 유럽 지역의 지역 역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아에서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폐렴구균 질환 예방효과를 확인하고 국가별 폐렴구균 백신 도입에 따른 혈청형 분포 변화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략을 설명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 대학(Ben-Gurion University of the Negev) 론 다간(Ron Dagan) 교수는 벨기에, 영국 등 유럽 지역 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지역역학 데이터를 토대로 소아에서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성 및 19A 혈청형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론 다간 교수는 “폐렴구균 예방에 있어 고려할 부분 중 하나는 지역역학적 요소로 각 지역의 혈청형 분포는 중요한 임상적 의의를 가진다.7”며 “19A 혈청형은 가장 흔하게
항체약물접합체(ADC)란? 1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Antibody)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연결하여 만든 것으로,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하여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항암 약물이다. 2 ADC는 항체에 의해 암세포의 표적 항원에 결합한 후 세포 내로 유입(internalization)된다. 유입된 항체는 세포 소기관인 리소좀(Lysosome)에서 분해돼 세포질로 약물을 방출하고, 해당 약물이 세포 분열과 성장을 억제하며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3 즉, ADC는 단일클론항체의약품의 표적 특이성과 저분자 의약품의 강한 세포독성 효능이라는 장점들을 가진 새로운 약물로 고안됐으며, 이를 통해 기존항암요법보다 최대 내약 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은 높이고, 최소 유효 용량(Minimum effective dose, MED)은 낮추어 약물 치료 계수(Therapeutic index, TI)를 넓혔다. 기존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10월 27일 자사의 다제내성녹농균 항생제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타조박탐)’의 급여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항생제 내성 현황과, 중증 감염 치료에 있어 저박사의 역할및 감염질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한국MSD의 노력이 전해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가 ‘다제내성 녹농균 치료의 현황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국MSD 의학부 김요한 상무가 ‘항생제 내성및 감염질환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MSD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규 항생제 도입의 포문 연 저박사, 국내 다제내성 녹농균 감염 효과적 치료 기대 첫 발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현재 항생제 내성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이며, 국내 상황도 심각하다”며 “기존 항생제와 비열등성을 입증한 다양한 중증감염 치료 항생제의 확보는 항생제 내성 관리 및 세계 보건증진에 매우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저박사의 보험급여 등재는 상당히 의미가 크다” 고 강조했다. 현재 그람음성균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의 심각성이 가장 높으나 신약 개발 부재로 선택 가능한 항생제는 제한적이다. 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27일부터 즉각 시행되며, 1년간 4번에 걸쳐 진행된다. 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니라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동아에스티는 “신약 후보물질 DA-1241과 DA-1726의 기술수출과 함께 미국 보스턴 소재 나스닥 상장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라면서 “또한 DMB-3115 등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과 견고한 실적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주사 체제로 전환 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게 됐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25일 바르는 의료기기라 불리는 덱세릴(Dexerl,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MD(Medical Device)크림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에르파브르그룹의 글로벌 메디컬 총책임자인 알랭 들라뤼(Alain DELARUE) 박사가 연자로 나섰다. 알랭 박사는 “덱세릴은 제약회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당뇨병 족부병변, 피부소양증, 건선, 어린선, 방사선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에서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등의 저명한 저널에 게재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덱세릴 MD크림의 임상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알랭 들라뤼 박사는 2~6세 아토피피부염 환아 3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서의 덱세릴의 효과를 설명했다. 알랭 박사는 “덱세릴을 사용했을 경우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대조군을 사용한 환자군과 비교해 아토피피부염 급성악화(flare)의 빈도와 스테로이드(TCS) 사용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