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에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고르지 않은 치아를 가지런히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교합은 치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고 삐뚤어진 상태에서부터 턱과 얼굴 간의 부조화까지 포함된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발음이 안 좋고 씹기와 같은 구강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워 잇몸 질환과 충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호흡과 얼굴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손가락 빠는 습관부터 턱뼈 손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부정교합 발생 교합이란,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턱의 치아가 서로 맞물리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 맞물림의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나서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면 이를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턱이 치아와 비교해서 너무 작거나 커도 생길 수 있고, △선천적으로 치아의 개수가 많거나 부족할 때, △유치가 너무 일찍 빠졌을 때도 치아 공간 문제가 생겨서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의 구강악습관이나 △턱뼈의 손상이나 성장 장애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치과교정과 박정진 교수 나이
단순한 코골이와는 달리 질병으로 분류되는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호흡이 멈춰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환자의 90% 이상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 대부분은 연구개나 목젖이 비후하거나 편도선, 혀의 비대에 의해 기도가 좁아져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잠자는 중에 혀뿌리가 늘어져 상기도를 막는다. 호흡이 멈추면 신경 센서가 이를 감지해 뇌를 깨워 다시 숨을 쉬도록 하지만 이후 다시 잠들면 기도가 또 막히는 현상이 수면 중 계속 반복되게 된다. 이렇게 수면 중 불규칙한 호흡이 반복되면 적혈구 수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적혈구 수 상승은 수면 시 환자의 산소 부족을 나타낸다. 수면 시 부족한 산소를 운반하기 위해 더 많은 적혈구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미국수면확회 Joseph Ojile박사는 “적혈구 수치가 상승 한 사람들은 혈전, 혈관 손상 및 피로에 대한 위험이 증가한다. 이러한 증상은 심장 질환 및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병뿐만 아니라 흐린 시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
50세 이상의 국내성인 3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망막 검사를 통해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치매는 1.48배 파킨슨병은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발표했다. 이 발표에따르면 술 담배를 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 황반변성에 걸리면 알츠하이머(2.25배)와 파킨슨병(2.02배)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또, 70세 이전에 황반변성이 진단받은 환자가 70세 이후에 진단받은 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도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70세 이후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은 1.53배,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은 1.47배 높은 데 반해, 70세 이전 진단 환자는 치매와 파킨슨병 위험도가 각각 1.96배, 1.90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 지동현 교수는 “황반변성이 진단된 환자는 생활습관과 관계없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반드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검진 등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70세 이전에 진단된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나이가 들면서 더욱 심해 지는 척추 질환, 약물치료 주사치료 다 해보았지만 효과는 그때 뿐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수술이었는데 방법이 다양하다. 고민끝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전 척추 수술은 후방 감압술 및 후방 유압술(나사못 고정술)이 주된 수술 방법이었다. 이는 신경을 누르고있는 구조물을 제거 하고 나사를 이용해 퇴행성변화를 막는 것이다. 수술후 통증이 많이 경감되고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나사로 고정하다보니 일상생할에 불편하고 수술부위 인접마디에 무리가 와서 이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되었다. 그래서 나사고정을 제외한 후방 감압술만 선택하였으나 수술로 인해 감압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일부 손상되어 퇴행성 변화가 다시 발생 했고 재발및 전후방 전위증이나 재협착증이 발생하게 되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 요즘에는 척추관 감압술을 시행할 때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미세현미경을 사용하여 집도의 눈으로 직접볼 수 있으며 일부 근육만을 박리한 후 수술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근육에 작은 구멍을 내어 기구를 삽입하여 수술 부위를 확대해 여러 방향에서 자세히 볼 수 있
치아교정이 필요한 대부분의 환쟈들은 오랜시간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합과 비용문제로 망설이게 된다. 또한 심미적 문제에 따른 미용 개선으로 생각해 쉽게결정을 못내리게 된다. 하지만, 치아의 심미적 문제는 입과 치아의 기능적인 영역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즉, 치아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턱관절, 치조골, 잇몸, 기도 등의 형태와 기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위아래 맞물림 상태가 정상 위치에 벗어나 있거나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은 부정교합의 경우, 저작기능에 어려움을 느끼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다양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한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박기호 교수는 “교정치료를 진행하고 있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박기호 교수 는 몇몇 환자들은 치아교정 직후에 잇몸이 약해졌다거나 치아가 흔들려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게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는 부작용이거나 잘못된 시술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치아교정의 원리를 살펴보면, 이동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치아 뿌리 앞쪽의 잇몸뼈는 흡수되고, 뿌리 뒤쪽의 뼈는 만들어지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치아가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뼈가 흡수되고 만들어지는데 시간 차가 존재하다 보니 치아 뿌
노화로 인해 자연스레 방광기능이 저하되고 배뇨관련 질환이 발생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게 되고 뇌졸중·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이나 잘못된 배뇨 습관으로 방광 기능이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 또, 방광 기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호전되기 어려워 40대부터 미리 관리해야 노년에 건강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준모 교수와 함께 ‘방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성인의 정상 방광 크기는 평균 200~500ml 인데 고령에서는 반으로 줄어드는것을 볼 수있다, 방광크기가 100ml 이하로 줄면 배뇨장애 발생하고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예방이 중요하다. 건강한 방광관리에는 적당한 수분 섭취는 필수요견이다. 나이가 들면 뇌간 시상하부에 감수성이 떨어져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목이 잘 마르지 않는다. 이로 인해 물을 적게 마시면 방광의 크기와 기능이 더욱더 감소한다. 커피등 수분섭취를 많이 하면 빈뇨가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 몸에 수분량도 줄어든다 하루 3끼 식사만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준모 교수 1l 이상의 수분이 섭취되므로 물은 하루 1l 를 여려차례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소변이 조금만 마려워도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이는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발생하는 목디스크를 포함한 여러질환들이 있는데 그중 경주척수증은 특히 위험하다. 자칫하면 사지마비까지 올 수있기 때문이다. 중추신경계로 척수관내에 위치한 척수는 퇴행성변화등으로 물리적 압박을 받아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척수증이 생긴다. 중추신경이 손상되면 상지와 하지의 운동 및 감각신경의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데,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어 점차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척수에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압력이 가해져 신경손상이 생기고 손에 세밀한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물건을 쉽게 놓치고 젓가락 잡기가 어렵고 와이셔츠 단추를 채우는데 불편함을 느낀다. 또한 걸음이 휘청거리는 등의 보행장애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고유수용성감각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대소변 조절이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때문에 처음에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추척수증은 경추부의 퇴행성 변화나 심한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후종인대 골화증, 황색인대 골화증, 경추관 협착증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척추인대는 전종인대와 후종인대
지난 2003년과 2019년 사이 징병검사를 통한 데이터 분석결과 간수치 높은사람이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원인도 변화가 있었다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송병근 임상강사, 신동현 교수 연구팀이 밝혔다. 간손상이 있는 령우 간수치는 혈액내에서 농도가 올라 정상인 경우에 비해 간질환및 간 관련 사망 위혐이 높아진다. 간질환은 자각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된 이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진행성 간질환이 오기 전에 간손상 유발요인을 찾아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간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 담을 줄일 수 있는 핵심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모든 남성이 징집 해당 연령에 병무청에서 간기능 검사, 비만, 혈압, B형 간염 검사 등이 포함된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러한 자료는 전체 남성을 대상으로 인구집단수준에서 전체 간질환 관련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1986년생의 경우 간수치가 정상 수치(34이하)를 초과한 이들이 13.2% 였으나 2019년에 검사 받은 2000년생은 이 비율이 16.5% 로 증가했다. 간수치가 높았던 이들의 경우 80.8% 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고혈압 등 대사질환도 동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 통계 분석 결과 우울증 환자수는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32.3%(연평균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에 있어 2021년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19.0%(17만 7,166명)로 가장 많았고 특히 1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쟁애는 , 2021년에 60대 환자가 전체의 18.5%(15만 9,845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불안장애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많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거나 가벼운 걷기, 조깅 등 신체적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요즘 수십만 명의 통풍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는데 최근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알코을의 섭취량이 늘어난 것이 통풍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팀과 경희대 의과대학 윤태영 교수와의 공동연구 통해 통풍성 관절에 있어서 `봉독약침`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양방에서는 콜히친과 NSAIDs,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이 사용되는데 많은 환자에서 요산저하 치료 목표수치(6mg/dI}에 도달하는데치료제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통풍 환자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있으며, 섭생방식, 운동습관, 체질 등이 다르므로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통풍 환자에게는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고기의 내장류, 청량음료, 과자,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 맥주 등)을 피하며,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환자의 체질적 특성을 고려한 음식 섭생 및 생활 습관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침 치료가 표준적인 치료와 병행했을 때, 통풍 환자의 통증과 요산 수치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보다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
이자료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및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 대비 방광암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또한 방광암 발생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흡연’이며,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복부비만,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게 나타나 학회는 방광암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신규 방광암 환자 발생률 10년 전 대비 약 38% 증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4,895명으로[i], 국내 방광암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ii] 2010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3,54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895명을 기록하며 10년 간 약 38%가 증가한 것이다.1 방광암은 60대 이상 고령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기 때문에[iii], 고령 인구가 늘어난 지금 방광암에 대한 주의가 더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장을 망가트릴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변의 성분 중 일부가 결석 형태로 굳어 신장, 요관, 방광에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 한다. 요로나 방광에 상처를 줘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신장 염증을 발생시켜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하고, 남성은 40대 여성은 60대부터 많이 발생한다. 유전, 식습관, 수분 섭취, 비만, 당뇨, 고혈압이 위험요인이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로 발생하며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 위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과 혈뇨가 동반된다. 혈석으로 인해 요로가 막혀 신장염이 발생하게 되면 발열, 발한, 심박동 증가, 혈압 상승이 발생한다. 요로결석의 진단은 환자의 임상 증상과 신체검사, 혈액,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를 통해 최종 확진한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요관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